광주·전남 '빛그린산단' 올해안 착공

  • 광주·전남 '빛그린산단' 올해안 착공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광주ㆍ전남 공동 산업단지인 '빛그린산단'이 연내 착공된다.

12일 LH 광주전남지역본부는 같은 내용을 포함한 올해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광주ㆍ전남 지역 최대 현안인 광주전남 빛그린산단 조성사업을 올해 안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미 지난해 12월에 보상계획 공고를 시행했고, 올해 상반기 중에 기본조사 등을 실시해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보상에 들어갈 계획이다.

빛그린산단은 광주 광산구와 전남 함평군 월야면 일원 4.08㎢(123만평) 부지에 6363억원의 예산을 들여 광(光)산업, 디지털정보가전, 자동차산업, 첨단부품소재, 생물ㆍ의약 등을 중심으로 하는 최첨단 단지다.

지역본부는 국가적 행사인 여수세계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엑스포 부지 조성과 숙박을 위한 아파트 건설도 조기에 마무리해 이달 말부터 엑스포조직위원회에 인계할 예정이다.

또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조성 공사도 차질 없이 진행되면서 한전을 비롯한 몇몇 입주기관이 속속 착공하고 토지매각률도 호조를 보이고 있어 조기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주택 사업 부문에서 기존에 대도시 중심의 주택건설에서 보성 회정, 해남 해리, 목포 용해 등 시ㆍ군 단위 중소도시에 중소형 아파트를 공급해 도농이 상생하는 주거문화를 정착시킬 계획이다.

이밖에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다가구ㆍ다세대 주택 매입 임대, 전세 임대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주택 개보수 사업도 계속 추진할 방침이다.

송태호 광주전남지역본부장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적 기업으로 거듭나고 고객 중심의 경영과 청렴문화 정착에 노력하겠다"며 "차질 없는 국가정책 사업 추진으로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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