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 쿠바 모델과 약혼

(아주경제 전재욱 기자) 미국 NBA의 살아있는 전설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48)이 약혼했다.

시카고 지역 언론들은 조던은 2년여 간 교제해온 쿠바 출신의 모델 이베트 프리에토(32)와 크리스마스인 지난 25일 약혼식을 올렸다고 전했다. 조던의 대변인도 29일(현지시간) 그의 약혼사실을 확인했다.

조던은 1980~1990년대 미 프로농구(NBA) ‘시카고 불스(Bulls)’에서 활약하며 NBA의 아이콘으로 군림했다. 현재는 ‘샬럿 밥캐츠(Bobcats)’의 공동 구단주다.

조던은 2006년 이혼한 전(前) 부인 주아니타 바노이와의 사이에 제프리(22), 마커스(20), 재스민(18) 등 2남 1녀를 두었다.

그는 이혼 당시 바노이에게 무려 1억6800만달러(약 1937억원)의 위자료를 지불해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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