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올 최대 민자사업 구리포천고속도로 1조4539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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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19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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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산업은행이 올해 최대 규모의 민자사업인 구리~포천 고속도로 건설사업에 1조4539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이와 관련 산은은 19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금융약정 체결 서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리~포천 고속도로는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에서 포천시 신북면까지 이어지는 50.54km의 왕복 4~6차선 도로로 민간자본을 투입해 건설한 후 30년 동안 운영하면서 투자금을 회수하는 BTO(Build-Transfer-Operate)방식의 사업이다.

대표 출자사인 대우건설을 비롯해 GS건설과 포스코건설 등 7개 건설사가 컨소시엄에 참여했다.

산업은행은 총 민간조달자금 1조7042억원 중 타인자본 1조4539억원에 해당하는 금융을 주선하는데 성공했다.

시행사인 서울북부고속도로(주)는 내년 2월 공사에 착수해 오는 2016년 말 완공할 예정이다.

공세일 산은 PF센터 부행장은 “올해 최재 규모인 구리~포천 고속도로 사업에 유일하게 재무적투자자로 참여해 금융조달을 완결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할 수 있다”며 “현재 금융주선이 진행 중인 상주~영천 고속도로 사업과 내년 예정인 인천~김포 고속도로 사업의 금융조달에도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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