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미국 시장 진출 검토

(아주경제 방영덕 기자) 정태영 현대카드 사장이 미국에서 현대차의 시장점유율이 높아진 것과 맞물려 카드사업을 전개할 의향이 있음을 나타냈다.
 
정 사장은 지난 19일(현지시각) 현대카드가 단독후원한 미국 뉴욕현대미술관의 기획전시인 '톡투미(Talk to me)'의 언론 프리뷰 행사차 뉴욕을 방문해 특파원들과 가진 간담회 자리에서 "미국에서 현대차의 시장점유율이 높아져 카드 사업으로 성공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최근 미국인들 사이 현대차를 살 경우 현대차 할부금융에 의존하는 비율은 50% 가량으로 높은 수준이다.
 
이에 따라 정 사장은 현대카드의 미국 진출을 염두해두고 미국은행과 합작형식으로 할지 여부 등에 관해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다만 "카드사업의 미국 진출은 중장기적인 사업의 일환으로 연구하는 부분"이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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