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M&A 실패가 오히려 주가에 도움" <이트레이드증권>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20일 포스코에 대해 인수합병(M&A) 실패로 주가 할인요소가 없어졌다며 목표주가 63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조강운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대한통운 인수 실패로 M&A 이슈가 사라져 포스코 주가에 부정적인 요소가 제거됐다"며 "단기적으로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 수준인 50만원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 연구원은 "8월 중순 중국ㆍ일본 철강재 가격회복으로 국내유입 철강재 가격도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포스코도 수익을 회복해 영업이익 개선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포스코는 해외 시장 진출을 진행하고 있다.

그는 "오는 7~8월 인도네시아와 부라질 제철소 착공식이 진행되 2014년이면 생산이 시작될 예정"”이라며 "이달 7일 태국 STS냉연사 타이녹스 지분 51%를 인수하며 동남아 시장 진출 기반도 다졌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 시장 진출은 지속적인 수요가 발생하는 성장 시장에 진출한 점이 핵심"이라며 "이는 포스코의 장기 성장 동력이 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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