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랜드로버, 전 차종 0.7~1.4% 가격 인하

  • 7월1일 이후 기존 판매가의 0.7~1.4% 인하

올 뉴 XJ(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제공)
(아주경제 신승영 기자) 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대표 이동훈)는 7월1일부터 발효된 한국-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전 차종 가격 인하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인하되는 관세분을 반영해 재규어 및 랜드로버 전 차종은 기존 판매가의 0.7~1.4%가 인하됐다.

이에 따라 재규어 올 뉴 XJ의 최상위 모델 수퍼스포트 LWB는 1.3%의 인하폭이 적용돼 290만원이 내린 2억1500만원으로 책정됐다. 5.0리터 V8 수퍼차저 엔진을 탑재한 뉴 레인지로버 SC는 220만원이 인하된 1억7470만원이다.

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 이동훈 대표는 “한-EU FTA로 인한 실질적인 자동차 수입 관세 인하가 적용되는 데는 1~2개월의 시차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FTA 발효 시점인 7월1일부터 판매 가격 인하를 단행한 것은 FTA로 인한 혜택을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고객과 나누고자 하는 취지”라고 가격 인하 조치 배경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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