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가볼만한 곳>이국적인 수동몽골문화촌에서 ‘무더위 날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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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01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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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8월 야간 공연 열려’<br/>‘돔 야외공연장, 마상공연 펼쳐져’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태풍과 장마가 주춤하면서 모처럼만에 평온한 하늘을 되찾았다.

주말인 내일 2일, 후덥지근한 날씨가 되겠다고 일기를 예보하고 있다.

모처럼 만에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는 이들을 위해 한여름 날씨를 한번에 날려버릴 수 있는 이국적인 장소를 소개해볼까 한다.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몽골문화촌.
수동몽골문화촌 돔형 공연장.<사진제공=남양주시>

수동몽골문화촌에 가면 무더운 한 여름밤, 몽고의 드넓은 초원에 있는 듯한 청량감을 느낄 수 있다.

이 곳에서는 매일 2회씩 몽골 민속공연과 마상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무더위가 시작되는 7월부터 8월까지 1회의 야간공연이 추가로 열려, 몽골 전통공연을 즐기면서 여름밤의 열대야를 식힐 수 있다.

몽골 출신 공연단원들이 10여 마리의 말과 호흡을 함께하며 몽골 전통의 마상기술을 선보인다.
공연단원들의 마상공연 모습.<사진제공=남양주시>

종전 공연내용을 좀더 업그레이드한 고공서커스는 관람객들의 손과 발을 오그라들게 할 정도로 박진감이 넘친다.

공연이 끝나면 어린이 관람객이 말을 타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작은 이벤트도 진행된다.

올해 개장이래 11만명이 이 곳을 찾았다.

수동관광지를 찾는 관광객과 여름밤 더위를 피하려는 수많은 시민들로 넘쳐 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돔형 야외공연장으로 건축된 마상공연장에서는 수동계곡의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마상공연을 관람할 수 있어, 더할 나위 없는 피서지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민속공연은 오후 6시부터, 마상공연은 오후 7시40분부터 열린다.

경춘전철 마석역에서 하차, 330-1번 버스로 환승하거나 청량리에서 330-1번 버스를 이용하면 환승없이 몽골문화촌을 방문할 수 있다.

문의 남양주시청 문화관광과 관광개발팀(☎031-590-2474, 4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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