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삼정동 제3호 공영주차장 조성...내달 1일부터 운영

(아주경제 박은영 기자)부천시 삼정동 공장 밀집지역에 182대를 동시 주차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이 내달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감에 따라 이 일대 주차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24일 시에 따르면 삼정동 제3호 공영주차장은 지난 3월 착공, 총 사업비 95억3,200만원을 들여 삼정동 19-9,10번지(부천자동차검사소 앞) 일원에 지평식 주차장 182면 규모로 완공됐다.

공영주차장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부천시시설관리공단에서 위탁 운영한다.

요금은 3급지로 최초 30분은 300원, 초과 10분당 100원이며 월정액은 4만원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영주차장 건설로 공장 밀집지역의 주차난이 해소되고 공장지역의 원활한 물류처리로 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좋은 환경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기업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기업지원과 기업SOS센터를 통해 ‘기업민원 콜(Call)방문 처리제’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