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희준 기자)하나은행은 13일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Korea Pass 선불카드’를 판매하고, 구매고객에게는 50%의 환율우대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Korea Pass 선불카드’는 문화체육관광부 및 한국관광공사에서 외국인 관광객의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출시한 관광 통합 이용권으로, 교통카드 기능뿐 아니라 국립중앙박물관, 서울N타워, 롯데면세점 등 전국 유명 관광시설과 쇼핑점에서 할인 및 제휴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불카드이다.
하나은행이 이번에 판매 가맹점에 참여함으로써 기존에 일부 편의점, 롯데마트 등으로 판매처가 한정되었기 때문에 겪었던 외국인 관광객들의 불편을 다소 해소시켜 줄 수 있게 되었다.
이 카드는 김포공항 및 인천국제공항에 위치한 지점과 명동, 인사동, 이태원은 물론 부산, 제주 등 외국인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지역의 총35개 영업점에서 1차적으로 판매되며, 점차 판매 영업점을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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