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이 주목한 사진작가 니키리 한국서 첫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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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16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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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1 from S.J.Co, 76x83cm, 2003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서울 가회동 원앤제이갤러리는 미국에서 활동하는 니키리(한국명 이승희)의 개인전을 연다. 한국에서 소개하는 첫 전시다.

19일부터 여는 이번 전시에는 '나는 누구인가’ 개인의 정체성을 주제로 전시 타이틀 '니키 리 프로젝트, 파츠 앤 레이어스’를 단 사진작품 50여점을 선보인다.

1997년부터 시작 된 'Project (2000)', 'Parts (2003) 그리고 'Layers (2008)' 작가의 작업 중 모든 부분의 작품을 만나볼수 있다.

한 개인의 정체성은 시간과 공간을 따라 변화할 수 있다는 작가는 작품속에 직접 뛰어들어 사회적 행동에 관해 아이텐티티를 보여준다.

 히스패닉 여인, 한국의 여고생,, 흑인 여인, 영국의 펑크족으로, 뉴욕의 여피 로, 또 오하이오의 트레일러 파크에 사는 백인 여자 등으로 변신, 다양한 인종 문화의 삶을 보여준다.

작가는 작품속 주인공으로 직접 변신,개인의 정체성은 시간과 공간을 따라 변화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사진속 날짜와 시간이 그대로 담겨 있는 등 파격적인 스냅사진으로 주목받고 있는 니키 리는 1993년 중앙대 사진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미국으로 건너가 뉴욕에서 활동해왔다.

도대체 이것도 사진작품일까 갸유뚱하게 만들지만 원앤제이갤러리 박원재 대표는 "니키리의 작품은 뉴욕 현대미술관(MoMA), 구겐하임 미술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워싱턴 스미소니언 박물관에 영구 전시 될 정도로 각광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전시는 6월 19일까지. (02)745-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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