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배는 한진해운이 보유한 5개의 1만TEU급 컨테이너선 중 4번째다. 길이 349m, 폭 45.6m로 축구장 3개 반 규모다. 63빌딩 높이(277m)보다도 72m 더 길다. 연료소모량이 적은 출력 9만3000마력의 친환경 전자제어엔진을 탑재했으며, 최고속도는 25노트(약 45㎞/h)다.
이날 행사에는 이원우 한진해운 부사장을 비롯해 박대영 삼성중공업 부사장 등 관련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고객사인 DHL 측에서는 해상운송 총괄임원 류크 야콥스의 부인 야콥스 바우터스 여사가 ‘대모(God Mother·우측 사진)’로 참석했다.이 배는 7일 광양항에서 출항, 아시아-북유럽 노선(광양 부산 닝보 상하이 샤먼 홍콩 얀티안 펠릭스토우 함부르크 로테르담 싱가포르 광양)을 항해할 예정이다.
이원우 부사장은 “고객사인 DHL과 함께 새 선박에 이름을 짓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사 목소리에 귀 기울여 최고의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으로 발전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한진해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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