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日 지진 피해복구 지원금 10억 기탁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KB금융지주는 대지진으로 막대한 인명·재산 피해를 입은 일본의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10억원의 성금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일본 국민들을 위한 구호물품 지원 및 피해지역 재건 사업 등에 사용된다.

KB금융은 이날부터 국민은행 등 전 계열사를 통해 △일본 송금시 수수료 면제 △기부금 송금시 수수료 면제 △도쿄지점 거래고객 중 피해자 원금상환 유예 및 이자감면 △피해지역 내 카드 이용시 결제금액 청구 유예 및 각종 수수료 면제 등 다양한 구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대재앙에도 침착함을 잃지 않고 질서를 지킨 일본 국민들의 모습에 감명을 받았다”며 “상흔 회복에 도움이 되도록 금융지원 등 구호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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