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보건소, 외국인 위해 야간에도 무료진료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양주시는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들의 건강을 위해 야간무료진료실을 운영한다.

보건소를 이용하기 어려운 관내 거주 외국인과 건강보험미가입 외국인, 불법체류자, 국제결혼 이민자 등을 대상으로 매월 넷째주 수요일 저녁 6시 30분부터 9시까지 야간진료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진료과목은 내과, 한방과, 물리치료, 방사선과, 임상병리 등 총4개 과목을 진료하며, 진료상담 및 약처방무료 한방진료 침, 뜸, 부항시술 등을 무료로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임산부는 등록관리하여 철분제를 무료로 제공하며, 금연상담, 성병, 에이즈, 결핵 등도 무료로 검사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여태까지 진료를 받지 못하던 외국인들이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어 기쁘다”며 외국인의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