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폭탄테러, 50명 사상

(아주경제 이하늘 기자) 아프가니스탄 쿤두즈 지방 정부 청사에서 자살 폭탄테러가 발생했다. 정부 대변인은 21일 최소 28명이 사망하고 32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아프가니스탄 정부에 따르면 사망자는 모두 시민이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신분증을 받기 위해 청사 앞에 모여있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이라크 사마라 시에서도 자살 폭탄테러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경찰 등 10명이 사망하고, 22명 이상이 부상을 당했다. 이 지역은 지난 12일에도 자살 폭탄테러가 발생해 30여 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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