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영빈 기자) 강호문 신임 부회장은 서울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1975년 삼성전자에 입사한 정통 엔지니어 출신이다.
1992년 반도체 마이크로 수출담당 이사를 지내고 1996년 마이크로 본부장장을 역임했다.
2002년 삼성전기로 자리를 옮겨 8년동안 사장을 지내다 작년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 맡았다.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에서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각광받고 있는 AMOLED 시장에서 삼성이 9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는 역할을 인정받아 이번 인사에서 부회장 승진 및 거대 시장인 중국삼성을 이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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