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11월 소매매출 6% 급증

(아주경제 김민희 기자) 미국 대형 소매점들의 11월 매출이 '블랙 프라이데이' 효과 등에 힘입어 6%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장조사업체 톰슨 로이터는 미 전국망을 갖춘 27개 대형 소매업체들의 동일점포 매출 증가율이 11월 6%를 기록했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톰슨 로이터가 조사하는 동일점포 매출은 당초 잠정치 3.6%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메이시, 타겟, JC페니 등 대형 소매점들이 당초 기대보다 좋은 지난주말 매출 실적을 거둔 것이 기대를 웃돈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

이로써 미국의 대형 소매업체 동일점포 매출은 1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며 소비회복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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