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CC동양, 제17회 기업혁신대상 '대통령상'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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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01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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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혁신대상 대기업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한 조남중 TCC동양 대표(사진 오른쪽 두번째)는 제17회 경영혁신대상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아주경제 정해림 기자) TCC동양이 기업혁신대상에서 대기업 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TCC동양은 대한상공회의소와 중앙일보가 주최하고 지식경제부가 후원하는 '제 17회 기업혁신대상' 에서 대기업부문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TCC동양의 경영혁신운동은 전 임직원의 자발적 동참으로 △50년 흑자경영 △22년 무쟁의, 무파업 △3 제로(재해,고장,불량) 등 괄목할 만한 혁신성과를 이뤄냈다는 점에서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

실제로 경영혁신에 따른 대표적인 정량적 성과를 20년전인 1980년과 2010년을 비교하면 매출액은 500억원대에서 4000억원대로 8배 늘었고, 생산량은 월 10만톤에서 30만톤으로, 공장수율은 85%대에서 98%대까지 늘었으며, 재해건수는 4건에서 0건으로 줄었다.

조남중 TCC동양 사장은 "TCC동양의 경영혁신 운동은 20여년 전 공장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현장에 들어가 설비를 닦고 조이며, 청소를 시작한 게 발단이 됐다"며 "활기차고 즐거운 일터 만들기에 전 임직원이 동참하면서 결실을 맺어가고 있는 만큼 향후에도 '최고의 기술로 미래를 창조하는 기업'으로 100년 기업을 향한 발걸음을 재촉하겠다" 고 전했다.

한편 기업혁신 대상은 기업의 경영혁신 성공 사례를 발굴 및 보급하기 위해 대한상공회의소가 1994년부터 매년 시상해 올해로 17회째를 맞이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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