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추태후’ 출연 여배우 일가족, 경찰 폭행 혐의로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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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01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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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주경제 송정훈 기자) KBS 천추태후에 출연했던 여자 탤런트와 그의 일가족이 난동을 부리다 경찰에 입건됐다.
 
 1일 서울 방배경찰서에 따르면 탤런트 H씨는 결혼한 오빠가 부부싸움으로 이수지구대에 연행된 사실을 듣고 부모와 함께 지구대를 찾아, 직원을 폭행하는 등 난동을 부린 혐의(공무집행방해)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H씨와 부모, 오빠 등 일가족 4명은 제지하던 경찰관들을 밀치면서 수차례 발로 찼으며, 순찰차도 발로 차 차량문짝 등 일부가 파손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의 폭행으로 지구대 직원 이모씨가 허리 부상을 당한 사실도 확인하고 향후 폭행 혐의도 추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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