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혼자 승선해 있던 선장 최모(48.제주시)씨는 선박이 좌초된 직후 월령코지 뭍으로 헤엄쳐나와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영진호는 이날 오후 5시30분께 제주시 한경면 신창리 소재 S조선소에서 선박 수리를 마치고 귀덕 포구로 귀항하던 중에 좌초됐다.
제주해경은 영진호가 항해했을 당시 높은 파도가 기관실을 덮쳐 기관 작동이 정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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