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신재생에너지 수출상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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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14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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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변해정 기자) 한국무역협회는 14일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신재생에너지 비즈니스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22개국 52개사의 유력 바이어가 초청됐다.

특히 신재생기기 분야의 대형유통채널 담당자들이 대거 내한했는데, 캐나다 알칸그룹의 벨기에 법인은 태양광모듈, 시스템, 발광다이오드(LED) 품목을 중심으로 한국에 거래선을 확보할 목적으로 참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젝스프로는 LED, 태양광모듈, 풍력 등 3개 사업부의 매니저가 참가했으며, 중국 과학기술부는 16개사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사절단을 상담회에 파견했다.

터키의 할릴 아비시는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보급법안 시행과 함께 확대될 태양광 및 풍력시장 선점을 위해 한국기업을 전략적인 파트너로 삼길 희망했으며 심포니에너지, 신성홀딩스, 유니슨 등과 중장기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협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 약 450회의 수출상담이 진행됐다. 상담액으로 환산하면 2억달러에 육박한다.

무협 관계자는 "이번 상담회는 국내 태양광 및 LED 분야에서 기술우위를 가진 국내업체들이 해외 거래선을 확보하는데 좋은 기회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hjpy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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