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이군은 지난 20일 오후 10시13분께 노원구 월계동의 한 아파트 현관에서 여중생 A(12)양을 강제로 끌어안는 등 욕을 보인 혐의를 받고 있다.
이군은 동네에서 자전거를 타고 돌아다니다 밤 늦게 학원수업을 마치고 귀가하는 A양을 발견하고서 집 앞까지 뒤따라가 범행했다.
이군은 완전 범행을 노리고자 모자를 쓰고 얼굴을 수건으로 가린 채 성추행했으나 CCTV에 찍힌 신발과 바지 등의 특징을 기억한 경찰의 탐문수사에 걸려 덜미가 잡혔다.
경찰은 범죄 수법으로 미뤄 추가 피해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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