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 고고생 심야에 여중생 집 앞서 성추행

서울 노원경찰서는 심야에 귀가하는 여중생을 집 앞까지 쫓아가 성추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고등학생 이모(16)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군은 지난 20일 오후 10시13분께 노원구 월계동의 한 아파트 현관에서 여중생 A(12)양을 강제로 끌어안는 등 욕을 보인 혐의를 받고 있다.

이군은 동네에서 자전거를 타고 돌아다니다 밤 늦게 학원수업을 마치고 귀가하는 A양을 발견하고서 집 앞까지 뒤따라가 범행했다.

이군은 완전 범행을 노리고자 모자를 쓰고 얼굴을 수건으로 가린 채 성추행했으나 CCTV에 찍힌 신발과 바지 등의 특징을 기억한 경찰의 탐문수사에 걸려 덜미가 잡혔다.

경찰은 범죄 수법으로 미뤄 추가 피해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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