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8월 경기선행지수 0.3% 상승


(아주경제 김민희 기자) 미국의 8월 경기선행지수가 예상보다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미 민간경제조사단체인 콘퍼런스보드는 8월 경기선행지수가 0.3% 증가했다고 2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시장에서는 3~6개월 뒤 경기상황을 가늠케 해주는 경기선행지수가 0.1% 상승했을 것으로 전망했었다.

8월 상승폭 0.3%는 7월의 0.1%에 비해 상승폭도 커지고 시장 예상도 웃도는 오름세지만 급속한 경기개선을 기대하기에는 크게 미흡한 수준이다.

아울러 고용, 소득, 매출, 생산 등이 반영되는 동행지수는 7월과 변동없는 0.1% 상승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콘퍼런스보드는 앞으로 수개월간 경기흐름에 큰 변화가 없을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면서 경기침체가 지난해 6월 종료된 것으로 공식화했지만 최근 성장세는 매우 느려 경기회복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paulin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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