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세계 최대' 규모인 목포 춤추는 바다 분수 낮 공연이 폐지된다.
23일 목포시에 따르면 지난 7월 30일부터 춤추는 바다 분수 운영을 시작하고 나서 많은 의견을 수렴해 운영방법 등을 개선, 보완했다.
특히 시각적 효과가 크게 떨어진 주간 공연을 취소하고 빛과 음악, 분수의 조화로운 연출이 가능한 야간에만 운영할 방침이다.
평일은 저녁 8시, 8시 40분, 9시 20분 등 3회를, 주말에는 10시 공연을 추가할 계획이다.
또 분수에 근접해 생동감 있는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공연 시간에 맞춰 갓바위 유람선 운영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음악 분수 사진과 동영상 콘서트를 열어 바다 분수를 전국에 홍보하고 각계 전문가와 예술·시민단체 등으로 운영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정기적으로 바다 분수 조언을 받아 세계에서 하나뿐인 차별화된 바다 분수 공연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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