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성과관리시스템 세계서 인정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균형성과관리(BSC. Balanced Scorecard) 시스템을 모범적으로 운영한 기관에 수여되는 `세계 BSC 명예의 전당(BSC Hall of Fame Award)'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2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2010년 BSC 아시아ㆍ태평양지역회의에서 이 상을 수상했다.

심평원은 지난 2005년 BSC 기반의 성과관리시스템을 도입한 이후 조직과 업무특성에 적합한 모델로 발전시키면서 2008년부터는 조직단위에서 개별 직원까지 전략실행모니터링, 성과관리 등 모든 과정이 연계되는 통합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에 따라 규제 기관인 심평원의 고객만족도가 획기적으로 높아지기도 했다.

심평원은 성과관리시스템 운영을 통해 2005년부터 4년 연속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대한민국 생산성 대상(2008년), BSC 대상과 지식경영혁신상(2009년) 등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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