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 연합 사이버대학 만든다

우리나라와 아세안(ASEAN, 동남아 국가연합) 10개국을 아우르는 사이버대학이 2015년 문을 열 전망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아세안 국가들과 한-아세안 사이버 대학을 설립키로 합의하고 1단계로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 등 후발 4개국을 대상으로 정보통신 인프라 등 현지조사에 착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6월 제주에서 열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 아세안 측이 사이버대학 설립을 요청하면서 추진된 것이다.

교과부는 현지조사 결과를 토대로 2012년까지 4개국에 대학 운영을 담당할 이러닝(e-learning) 센터를 만들고 2013년까지는 나머지 6개국(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필리핀, 브루나이)에도 이러닝 센터를 모두 구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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