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패션, 국내 최대 1500평 규모 '인터스포츠'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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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9-01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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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유은정 기자) LG패션이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에 국내 최대 규모의 스포츠 전문 매장을 오픈한다. 

LG패션은 오는 3일 세계적인 스포츠 멀티숍 브랜드 '인터스포츠'의 국내 3호점을 오픈하고 국내 최대 규모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에 오픈하고 본격적인 국내시장 공략에 나선다1일 밝혔다.

인터스포츠는 의류, 용품부터 각종 장비, 헬스기구까지 스포츠에 관한 모든 것을 취급하는 세계 최대의 스포츠 유통 브랜드로 LG패션과 2009년 4월 국내독점 영업권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오픈하는 구로점은 전 세계 인터스포츠 매장 중 10위권 규모로 국내 스포츠 멀티숍 매장 중 최대 규모(2개층, 1500평)를 자랑한다. 

아디다스, 나이키 등  야구, 농구, 축구, 배구 등 팀 스포츠 제품을 비롯해 휠스포츠, 수영, 아웃도어, 캠핑, 낚시 등 25개 존 총 200여개의 다양한 브랜드와 약 1만여 종, 20만 점의 제품으로 구성된다. 

구로점은 매장 곳곳에 제품을 만져보고 다뤄볼 수 있는 5개의 체험존을 구비했다. 

매장을 찾은 고객들은 야구, 요가, 탁구, 암벽클라이밍, 위(Wii)게임존 등 실제 체험을 통해 제품들을 비교 후 구매할 수 있다.

스포츠선수 출신 전문 컨설턴트의 수준 높은 1:1 고객 상담은 인터스포츠의 대표 서비스. 

선수 출신 컨설턴트가 선수 생활의 경험을 바탕으로 개별 고객에게 가장 적합한 운동법 및 정확한 용품 사용법을 제공한다.

인터스포츠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기념식 참석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인터스포츠 인터내셔널 그룹의 CEO 프란쯔 율렌은 “인터스포츠는 전 세계 38개국에 진출해 있지만 스포츠, 아웃도어 시장이 큰 폭으로 성장하는 한국 시장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며 “구로점은 우리의 철학이 잘 구현된 매장으로 한국시장에서의 성공 여부는 아시아 시장 성패를 좌우하는바 거는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구본걸 LG패션 사장은 “이번 인터스포츠 사업의 본격 전개로 스포츠가 주는 건강한 즐거움을 통해 고객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가 전해 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터스포츠는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인터스포츠 플래그십 스토어는 전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스포츠 용품 구비로 가족 및 동호회 단위 고객 방문이 잦아 집객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대형 건물주들로부터의 ‘인터스포츠 유치’ 러브콜은 이 같은 지역상권 활성화의 기대를 반영하고 있다.

인터스포츠 구로점에서는 차별화된 제품이나 브랜드를 찾는 소비자들을 위해 이탈리아 테니스웨어 전문 브랜드인 ‘세르지오 타키니’와 전 세계 럭비 관련용품 시장점유율 1위인 뉴질랜드의 ‘켄터베리’, 스노우보드 전문 브랜드인 ‘버튼’ 등 전문성이 강화된 희귀 브랜드를 단계적으로 폭넓게 입점시킨다는 계획이다.

LG패션은 구로점 오픈을 기념해 다채롭고 풍성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진식(배구 리시브 대결), 하승진(농구 자유투 대결), 이형택(테니스 wii 게임대결), 조인성(야구공 표적 맞추기) 등 ‘스포츠 스타들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도전’ 과 유남규(탁구), 김재박(야구), 유상철(축구), 송정준(클라이밍) 등  이 제안하는 ‘원 포인트 클리닉’ 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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