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수시 1·2차 복수지원 가능

고려대학교는 2011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총 1586명(일반전형 1436명·특별전형 1150명)을 선발한다.

   
 
서태열 입학처장
특히 고려대는 수시 1차에서 1개 전형과 수시 2차에서 1개 전형을 복수지원할 수 있어 학부모와 수험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수시 1차는 지역우수인재(550명), 세계선도인재(250명), 과학영재(170명), 국제학부(45명)을, 수시 2차는 일반전형(1436명), World KU(50명), 사회공헌자(40명), 체육특기자(45명), 미래로 KU(정원외 60명) 전형을 실시한다.

올해 수시 1차의 지역우수인재전형은 지난해에 비해 모집인원을 100명 증원했다. 특히 전국을 7개 권역으로 나눠 해당 지역으로 면접관이 방문해 현장면접을 진행하는 등 수험생과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수시 2차의 일반전형은 단계 없이 일괄전형으로 실시한다.

우선선발은 인문계와 자연계 등 대학이 지정한 과목에서 1등급을 충족한 학생 가운데 논술성적을 반영해 선발한다.

논술시험은 고등학교 교과과정에서 다루는 기본적인 개념을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지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창의적이고 분석적으로 사고하는 능력을 시험한다. 또 논리적으로 해결책을 찾는 이른바 '종합적 사고능력'을 측정한다.

논술전형을 노리는 학생이라면 제시문을 읽은 후 요점을 충분히 파악하고 출제자의 요구에 대해 전체적인 구도를 짠 후, 자신의 생각을 간단명료하게 표현하는 것이 좋다.

수시 2차 사회공헌자전형과 미래로 KU전형에서는 다자녀·다문화 가정의 학생을 지원 자격에 추가했다.

서태열 입학처장은 "지난해와 달리 지원자격이나 전형이 올해 추가됐다"며 "수시 1차와 2차 중복지원이 가능한 만큼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꼼꼼히 따져보고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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