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는 '이날 국민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이란 제목의 발표문을 통해 이같이 총리직 사퇴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그는 "7.28 재보궐 선거가 마무리된 지금이 대통령께서 집권 후반기를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여건과 계기가 마련됐다"면서 "지금이 국가의 책임있는 공복으로서 사임의사를 표시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정 총리는 작년 9월 말 취임 이후 10개월 만에 총리직에서 물러나게 됐다.
shiwall@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