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해림 기자) 현대ㆍ기아차가 세계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수익률을 기록해 2분기 실적 확대가 점쳐진다.
13일 LIG투자증권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차의 1분기 영업이익률은 각각 8.3%와 6.4%로 세계 주요 자동차기업의 평균영업이익률인 3.7%를 크게 앞서고 있다.
안수웅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수익성 격차는 글로벌 공장 가동률 차이 때문"이라며 "현대ㆍ기아차 가동률이 90% 이상인 반면 경쟁업체들은 이제 80%를 넘는 수준에 그치고 있다"고 말했다.
2분기에는 신차효과까지 겹쳐 실적 호조를 이어질 전망이다.
안 연구원은 "하반기 현대차 신차 출시 효과는 상반기 기아차의 신차효과를 이어갈 것"이라며 "글로벌 판매 증가와 제한적인 원화절상 압력 등도 실적 증가에 일조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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