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약2010] 장애 청소년에 IT나눔...사회공헌 적극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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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4-01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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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년원생에 IT교육, 임직원 1대1 멘토링

삼성SDS는 국내 1위 IT서비스 기업이란 위상에 맞게 사회공헌 활동도 다각도로 펼치고 있다.

지난 1995년  처음 창단된 삼성SDS 사회봉사단은 전 사업장에 모두 8개의 사무국과 270여개 봉사팀을 운영해 전 임직원들이 언제 어디서나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1994년 한 직원이 월급여에서 1000원씩 모아 소년소녀가장을 돕자는 제안을 한 것이 삼성SDS 사회공헌의 시초가 됐다.

이후 삼성SDS는 IT나눔봉사단, 백혈병 어린이 돕기, IT경진대회 운영 사회공헌 활동의 폭을 확대해 오고 있다.

   
 
삼성SDS 임직원들이 지난달 27일 식목일을 맞아 성남시 야탑동 소재 장애인시절 예가원에서 꽃밭만들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IT나눔봉사단은 1995년부터 전국 소년원생, 보육원생, 장애청소년들에게 IT교육 및 PC기증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봉사단은 지난 2005년부터 규모를 봉사 범위를 확대해 취약계층의 홈페이지 구축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정보화에 소외된 보육원, 장애청소년들을 위한 IT교육의 폭을 넓힌 상태다.

현재 삼성SDS IT나눔봉사단은 총 35개팀 5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하고 있다.

백혈병 어린이 돕기도 삼성SDS가 13년째 이어오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삼성SDS는 1996년부터 백혈병 어린이들을 위해 IT교육을 실시해 왔다. 특히 1997년부터는 '백혈병 어린이 돕기 1m 1원 사랑의 마라톤대회'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13년간 이 대회를 통해 총 82명의 환아를 위한 약 4억원이 수술비가 기증됐다.

삼성SDS는 사업의 특성에 맞춰 전국소년원생을 위한 IT경진대회도 정기적으로 열고 있다.

지난 1995년부터 현재까지 14년째 소년원생 IT교육 및 IT경진대회를 운영하고 있는 삼성SDS는 총 1300여대, 약 5억원 상당의 PC를 전국 소년원에 기증했다.

지금까지 총 1만900여명의 소년원생들이 삼성SDS의 IT교육을 수료했으며, 이 활동에 참여한 임직원 봉사자수는 연 7640명에 달한다.

소년원생들은 IT교육 수료 후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사회재활 교육과 자립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삼성SDS는 올해부터 24명의 정보화역기능 전문강사를 양성하고 있다. 전문강사들은 전국 소년원을 방문해 IT역기능 강의를 전개해 사이버 범죄 및 성매매, 게임중독 등의 폐해를 알리고 올바른 IT활용법을 전파하고 있다.

삼성SDS의 장애청소년에 대한 지원은 IT멘토링과 장학금 지원이 대표적이다.

삼성SDS는 지난 2005년부터 장애인 정보화 격차 해소의 일환으로 서울복지재단과 연계해 매년 IT에 재능있는 장애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단순 장학금 지원뿐만 아니라 임직원과 1대1 결연해 IT멘토링 및 삼성SDS 초청 견학, 장애인 선배 대학생들과 교류 지원 등 실질적인 지원 활동을 전개 중이다.

삼성SDS는 올해 총 20명의 장애인 대학생을 선정해 IT보조기구와 IT멘토링 활동을 지원할 계횏이다.

삼성SDS 관계자는 "삼성SDS의 사회공헌은 지역사회에 기부하고 봉사하는 것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사내 나눔의 조직 문화를 활성화 시키는 것"이라며 "임직원이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건전한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선도 IT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배충현 기자 ba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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