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농업인 자녀 장학생에 장학금 전달

   
 
 

농협문화복지재단은 29일 서울 충정로 농협중앙회에서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 경감 및 농촌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선발된 장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장학증서를 받은 '인재육성장학생' 900명은 대학 4년동안 등록금을 지원받게 되고, '우수장학생' 300명은 한 학기 장학금을 받는다.

최원병 농협문화복지재단 이사장은 이날 자리서 "농협은 수익금을 모두 농업·농촌과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있다"며 "농업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고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하는 마음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올해 농협은 전국 농협 전체적으로 농업인 자녀 5만1000명에게 총 404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농협은 올해 농촌 지역 대학생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NH장학관'을 건립하고, '학교 도서보내기 운동'과 '해외 역사 체험견학'을 실시하는 등 장학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수여식에는 이기수 고려대 총장과 김신복 서울대 부총장·양일선 연세대 부총장·김우봉 건국대 부총장 등 주요 대학 관계자들과 농협 임직원, 인재육성 장학생 300여명이 참석했다.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yk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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