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모터쇼] 재규어, 올 뉴 XJ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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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3-01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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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카 능가하는 럭셔리 세단… 상반기 국내 출시

   
 
 올 뉴 XJ (사진제공=재규어코리아)

재규어가 오는 3월 4일 열리는 스위스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주력 럭셔리 세단 ‘올 뉴 XJ’와 최신 수퍼차저 엔진을 장착한 ‘뉴 XKR 스페셜 에디션’을 공개한다.

제네바 모터쇼는 프랑크푸르트, 디트로이트, 도쿄, 파리와 함께 세계 5대 모터쇼로 꼽히고 있다.

올 상반기 중 국내에도 출시되는 올 뉴 XJ ‘수퍼스포트(Super Spot)’는 6세대 트윈 보어텍스(Twin Vortex) 수퍼차저 시스템을 탑재해 최고 출력 510마력, 최대 토크 63·8㎏.m의 강한 성능을 낸다.

시속 0→100㎞ 가속 시간도 스포츠카를 능가하는 4.9초에 불과하다.

또한, 100% 경랑 알루미늄 차체로 CO₂배출량을 획기적으로 감소시켜 유로5 환경 규제치도 충족시킨다.

디자이너 이안 칼럼(Ian Callum)이 주도한 유선형의 매끈한 디자인은 재규어 특유의 우아하면서도 역동성 넘치는 외관에 현대적인 감각도 더해졌다는 평가다.

그 밖에 LCD 계기판, 듀얼뷰 터치스크린 모니터, B&W 서라운드 오디오 시스템 등 첨단 인테리어도 갖췄다.

   
 
뉴 XKR 스페셜 에디션. (제공=재규어코리아)

올 뉴 XJ와 함께 선보이는 뉴 XKR 스페셜 에디션은 스피드와 시각적 효과를 더한 스포츠 쿠페다.

최고 출력 510마력의 5.0ℓ 8기통 수퍼차저 엔진을 탑재했다. 최고 속도도 시속 250㎞에서 280㎞로 높아졌다.

또 블랙 광택의 휠과 프론트 그릴 등과 강렬한 레드 색상의 브레이크 캘리퍼 등 블랙팩 옵션이 추가돼 보는 이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동훈 재규어코리아 대표는 “폭발적인 성능과 드라마틱한 외관, 최고급 소재 그리고 최첨단 기술이 접목된 올 뉴 XJ와 뉴 XKR까지 재규어의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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