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기술·신성장동력 투자 늘린다...1조60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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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2-01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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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녹색기술·신성장동력 분야에 1조6000억원을 쏟아 붓는다.

지식경제부는 1일 자동차, 정보통신, 로봇, 소재 등 11대 산업원천 기술분야에 총 1조6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투자금액 중 지경부는  총 1조2169억원을 지원하고 민간에서 3650억원을 매칭투자할 예정이다. 민간 투자규모는 정부 출연금의 약 30% 수준을 감안한 예상치다.

올해 투자규모는 지난해 1조4350억원 대비 10.2% 증가한 수치다.

분야별 투자 규모를 살펴보면, 청정제조기반(1243억원), 산업융합기술(1206억원), 자동차·조선(981억원) 등 7대 산업기술 분야에 총 6400억원을 투자한다. 반도체·디스플레이·LED(1627억원), SW·컴퓨팅(1148억원), 정보통신미디어(619억원)등 4대 정보통신 분야에 총 5770억원을 지원한다.

   
 
 

올해 신규과제로 지원되는 정부 투자규모는 총 3738억원이다.  이 중 녹색기술에 860억원, 신성장동력에 1600억원을 투자한다.

분야별 주요 신규과제는 △자동차, 총 220억원(정부 120억원, 민간 100억원)을 집중 투입해 고에너지 배터리시스템 개발 등 핵심부품의 국산화 100% 달성△로봇, 근로자 착용시 최대 4배까지 근력을 증강할 수 있는 로봇개발(5년간, 125억원)△청정제조기반, 우레탄 유니소재(Uni-Material) 타이어 개발에 5년간 99억5000만원 △반도체, 절전형 모터 제어부품 개발에 5년간 125억원△LED, 초절전형 LED 스마트 조명시스템 개발에 3년간 73억원 △IT융합,  통합주행제어시스템 개발에 5년간 90억원 지원 등이다.

한편, 올해 지경부는 11대 산업원천 기술분야 442개 계속과제에 총 8431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지경부는 올해 종료하는 과제 중 주목할만한 성과가 예상되는 과제는 세계 최초 31인치, 40인치 대형 AMOLED TV 개발을 꼽았다. 상용화되는 2013년 이후 세계시장 1위 확보(연간 예상매출 3조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경부는 산업핵심기술개발에 265억원을 배정해 중소·중견기업이 생산하는 품목중 한·EU 관세 조기철폐품목, 신성장동력, 녹색기술 분야에서 16개 분야를 선정해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uses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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