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차판매, 2300억 규모 해외건설 수주

대우자동차판매 건설부문은 2300억원 규모의 '리비아 벵가지 도시 6구역 도시기반시설 재정비사업(ZONE-6 Infrastructure Project)' 공사를 단독으로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사은 대우차판매의 지난해 매출액 2조6517억의 8.6%에 해당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현재 리비아 정부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대우차판매는 48개월 동안 리비아 벵가지 시내 6구역의 도시기반시설을 교체 및 신설하게 된다. 

구체적인 공사 내용은 △기존 시가지 인프라 시설에 대한 평가 △도시 디자인 및 기존시설 교체 설계 △노후도로 해체 및 재포장 △상하수도·가스·통신관로 및 맨홀 재설치 △가로수 등 도로주변 각종 시설을 재정비 등이다.

대우차판매는 지난 21일 발주처인 리비아 주택기반시설청(HIB : Housing and Infrastructure Board)와 계약을 체결했다.

박상설 대우차판매 건설부문 사장은 “리비아 벵가지 공사는 대우차판매 공사수주 중 가장 큰 액수의 대규모 사업"이라며 "향후 지속적으로 안정성과 수익성이 보장된 국책 및 해외사업에 집중 공략해 회사 매출신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변해정 기자 hjpy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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