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광종건, 여주에 특1급호텔 짓는다

여주군에 들어설 특1급 호텔 조감도

동광종합토건이 여주 신륵사 관광지 내에 특1급호텔을 건설한다.

동광종합토건은 16일 경기도, 여주군 등과 여주군 연양리 414번지 일대 3만330㎡규모에 특1급 관광호텔을 건립키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동광종합토건은 오는 2011년까지 사업비 1160억원을 투입해 특1급 관광호텔을 짓게 된다.

오는 2011년 말 완공 예정인 이 호텔은 지상 12층~지하 2층 규모로, 210개의 객실과 골프연습장, 볼링장, 당구장, 연회장, 스파, 수영장, 승마장 등이 들어선다.

경기도는 호텔건설에 막대한 초기투자비 및 개보수 비용, 투자자본 회수 등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지방세 감면제도를 비롯해 관광진흥개발기금 융자 지원 등 다양한 지원책을 펼칠 계획이다.

호텔이 들어서는 신륵사 관광지는 남한강을 품은 신륵사 사찰과 세종대왕릉(영릉), 명성황후 생가 등 유명 관광지가 접해 있는데다 세계도자비엔날레 등의 행사장으로도 유명해 호텔 건립에 따라 더욱 많은 관광객이 유입될 전망이다.
 
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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