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美 시장 주도... "LED TV가 선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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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6-01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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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TV 출시 10주만에 북미서 14만 대 판매
-출시 이후 미국 프리미엄 TV 시장 점유율 상승

   
 
 
미국 디지털 TV시장에서 수량, 금액 기준 점유율 모두 1위를 차지한 삼성전자가 LED TV 출시 이후 상승세를 보이며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1일 시장조사기관인 NPD에 따르면 지난 4월 미국 디지털 TV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수량기준으로 전월 대비 1.2%포인트(p) 상승한 28.6%, 금액기준 3.4%p 상승한 37.9%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4월 한달 간 40인치 이상 LCD TV, 풀HD LCD TV 등 프리미엄 LCD TV 시장에서 점유율 상승폭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의 40인치 이상 LCD TV 점유율은 금액기준으로 전월대비 5.5%P 상승한 48.9%에 달했다. 풀HD LCD TV도 5.2%P 상승한 48%, 120Hz/240Hz 시장도 7.6%P 상승한 53.6%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미국 프리미엄 TV 시장의 절반 가량을 삼성 제품이 차지한 것이다.

삼성전자 측은 "삼성 LED TV 출시 이후 프리미엄 TV 제품에 대한 미국 고객들의 호응이 더욱 커졌다"며 "삼성 LED TV는 북미시장에서 유통망 공급 기준으로 출시 10주만에 14만대가 판매됐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09'에 LED TV 6000·7000·8000 시리즈를 모두 공개하며 북미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었고  전 시리즈가 CES 혁신상을 휩쓸었다.

이하늘 기자 eh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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