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연비 1등급 2009년형 '포르테'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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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1-0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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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는 연비를 개선한 2009년형 '포르테'를 2일부터 시판한다고 1일 밝혔다.

신형 포르테는 연비가 기존 14.1km/ℓ 보다 7.8% 향상된 15.2km/ℓ이며 국내 준중형 차 가운데 처음으로 1등급 연비를 실현했다.

이는 연비가 13.0~13.8km/ℓ인 경쟁 준중형 차보다 연간 유류비를 17만~28만원 절약할 수 있는 수치라고 기아차는 설명했다.

특히 가솔린 모델에는 준중형 차 최초로 경제운전안내 시스템이 적용됐다. 또 경제운전안내 시스템이 추가돼 경제성을 더했다.

이외에 다양한 편의사양도 확대돼 버튼시동 스마트키, 17인치 타이어 알루미늄 휠, 리피터 일체형 아웃사이드 미러 및 썬바이져 조명 등이 적용된다.

신형 포르테의 가격은 지동변속기 기준 가솔린 모델이 1308만~1819만원, 디젤 모델이 1664만~1934만원이다.

한편 기아차는 신형 포르테 출시를 기념해 이달에 기존 2008년형 포르테를 40만~70만원 할인 판매할 예정이며 홈페이지(www.kia.co.kr)에선 오는 5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100명을 추첨해 영화예매권 2매씩을 증정하는 퀴즈 이벤트도 진행한다. 


   
 
2009년형 '포르테'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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