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2009년 -0.9% 성장-OECD 보고서

신용위기 여파 속에 미국 경제가 내년에도 초토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9일(현지시간) 발표한 경제전망보고서를 통해 신용위기의 근원지인 미국의 경기침체가 예상보다 더욱 심각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OECD는 내년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마이너스 0.9%를 기록할 것이라면서 미국 정부가 침체를 타개하기 위해 거시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지만 경제가 회복하기 전에 침체의 골은 더욱 깊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OECD는 2010년 미국 경제가 1.6% 성장으로 돌아설 것으로 내다봤다.

OECD는 경기회복을 위해 미국이 경기부양을 가속화해야 한다면서 의료보장 시스템 역시 개혁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또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인하 역시 지속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민태성 기자 tsmi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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