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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제일시장서 돌진사고 낸 60대 "질환 있지만 운전 지장 없다" 경찰이 경기 부천 제일시장에서 돌진사고로 2명이 숨지고 19명을 다치게 한 60대 트럭 운전자를 상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 13일 경기 부천 오정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상 혐의로 A씨(67)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후 A씨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한 뒤 사안의 중대성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 신청 방침을 정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고 상황을 일관되게 설명하지 못했고 "당시 경황이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다만 조사 과정에 2025-11-14 06:15:00 -
법원, '내란 가담' 박성재 구속영장 또 기각…"여전히 혐의 다툼 여지 있어" 법원이 12·3 비상계엄 당시 내란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의 구속영장을 재차 기각했다. 14일 오전 1시 19분께 서울중앙지법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박 전 장관에 대한 영장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전날 약 5시간 동안 박 전 장관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재판부는 "종전 구속영장 기각결정 이후 추가된 범죄 혐의와 추가로 수집된 자료를 종합해 봐도 여전히 혐의에 대한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불구속 상태에서 충분 2025-11-14 05:09:10 -
[2026 수능] "떨려서 중도 포기"…한 수험생이 커뮤니티에 올린 글 보니 지난 13일 치러진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중도 포기한 한 수험생의 사연이 전해졌다. 이날 한 수험생 카페에는 '수능 중도 포기하고 나왔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이날 작성자 A씨는 "재수생인데, 수능 날 국어를 풀다가 너무 힘들어서 중도 포기하고 나왔다"며 "단순히 어려워서가 아니라 긴장했는지 가슴이 떨리고 눈에 들어오지도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공부한 시간과 돈이 아깝거나 정시를 실패한 것보다는 응원해준 사람들에게 미안해서 2025-11-14 00:01:00 -
[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수능, 작년보다 어려웠다…"상위권 변별력 있는 문제 나와" 外 수능, 작년보다 어려웠다…"상위권 변별력 있는 문제 나와" 13일 치러진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국어, 수학, 영어 영역 모두 지난해보다는 조금 더 어려웠다는 평가가 나온다. 국어에서는 독서의 난도가 올라갔지만, 문학이나 선택과목의 난도가 낮아져 작년 수능과 유사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수학은 공통과목에서 상위권 변별력 확보를 위한 문항이 적절히 출제됐다고 판단했다. 영어는 1등급(원점수 90점 이상) 비율이 4.5%에 그치며 어려웠던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됐다 2025-11-13 21:47:15 -
윤석열 내란 재판, 내년 1월 종결…이르면 2월 선고 예상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1심 재판 심리가 내년 1월 중순에 마무리될 전망이다. 통상 판결문 작성에 한 달가량 걸리는 것을 감안하면 윤 전 대통령의 1심 선고는 이르면 2월 중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는 13일 내란 우두머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기소된 윤 전 대통령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이날 공판에서는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국정원) 1차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진행됐다. 재판부는 이날 내년 1월 7, 9, 12일을 윤 전 대통령의 공판기일로 추가 지정하고, 14, 2025-11-13 20:42:54 -
수능, 작년보다 어려웠다…"상위권 변별력 있는 문제 나와" 13일 치러진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국어, 수학, 영어 영역 모두 지난해보다는 조금 더 어려웠다는 평가가 나온다. 국어에서는 독서의 난도가 올라갔지만, 문학이나 선택과목의 난도가 낮아져 작년 수능과 유사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수학은 공통과목에서 상위권 변별력 확보를 위한 문항이 적절히 출제됐다고 판단했다. 영어는 1등급(원점수 90점 이상) 비율이 4.5%에 그치며 어려웠던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됐다. EBS현장교사단 총괄을 맡은 한양대사대부고 윤윤구 교사는 이날 정부세종청 2025-11-13 19:51:14 -
[내일 날씨] 아침엔 쌀쌀, 낮엔 평년보다 포근…15도 넘는 큰 일교차 금요일인 14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커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9도, 낮 최고기온은 12~19도로 예보됐다. 평년(최저 0~9도, 최고 11~17도)과 비슷하거나 낮 동안에는 다소 높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5도 △수원 2도 △춘천 0도 △강릉 7도 △대전 2도 △대구 5도 △광주 6도 △부산 9도 △제주 12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2도 △수원 13도 △춘천 13도 △강릉 15도 △대전 15도 △대구 16도 △광주 15도 △부산 2025-11-13 18:19:29 -
내란특검. 추경호 '국회 이동하자'는 한동훈 요구 거부..."군경 폭동 방관해" 12·3 비상계엄을 수사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내란특검)은 추경호 국민의힘 전 원내대표가 비상계엄 해제를 위해 국회로 이동하자는 한동훈 전 대표의 요구를 거부하고 군과 경찰의 폭동을 방관한 것으로 판단했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추 전 원내대표에 대해 국회 계엄해제 표결 방해 의혹과 관련해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국회 보고를 위한 체포동의안에 이러한 내용을 담았다. 체포동의안에 따르면 추 전 원내대표는 작년 12월 3일 밤 11시22분께 윤석열 전 대통령으로부 2025-11-13 18:10:29 -
내란특검, 재판서 '홍장원 메모' 증거 채택 놓고 尹측과 공방 내란우두머리 혐의를 받고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 재판에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이 증인으로 출석한 가운데, ‘홍장원 메모’의 증거 채택을 두고 특검과 변호인단이 첨예하게 대립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직권남용 혐의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증인으로 채택된 홍 전 차장은 이날 오후 재판에 출석했다. 검정색 정장 차림에 안경을 낀 홍 전 차장은 무덤덤한 표정으로 증인 선서를 하고 자리에 앉았다. 재판부는 2025-11-13 17:55:25 -
[속보] 사표 낸 노만석 검찰총장 대행 내일 퇴임식…비공개 진행 사표 낸 노만석 검찰총장 대행 내일 퇴임식…비공개 진행 2025-11-13 17:40:40 -
수능 출제위원장 "적정 난이도 출제…사탐런 유불리 최소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출제위원장은 13일 전체 출제 경향에 대해 공교육 과정에서 다루는 내용만으로도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출제했다고 밝혔다. 김창원 수능 출제위원장(경인교육대 교수)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수능 출제 방향 브리핑에서 "고등학교 교육 정상화를 위해 교육과정에서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출제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교육과정에서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은 이미 출제된 것이라도 문항의 형태, 발상, 접근 방식 등을 변화시 2025-11-13 16:28:12 -
[로펌라운지] 광장·한경연, '한국형 통상전략' 조찬 포럼 공동 개최 법무법인(유) 광장 국제통상연구원(원장 최석영)과 한국경제인협회 한국경제연구원(원장 정철)은 13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트럼프 2.0 시대, EU와 중국의 대응사례가 한국에 주는 교훈은? (What Korea Can Learn from the Responses of the EU and China under Trump 2.0)’ 제하의 조찬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 조찬 포럼은 트럼프 행정부 2기 출범 이후 급변하는 통상정책 환경 속에서 유럽연합과 중국은 어떤 전략과 전술을 가지고 대응해 왔고, 이들의 대응 전략의 장단점과 한국에 주는 2025-11-13 16:20:32 -
[로펌라운지] 광장 후원 디지털금융법포럼, 블록체인법학회와 공동으로 '추계학술대회' 18일 개최 법무법인(유) 광장의 후원을 받는 (사)디지털금융법포럼이 블록체인법학회와 공동으로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광장 신관 1층 아카데미아실에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미국의 스테이블코인과 가상자산 ETF 관련 규제 및 실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블록체인과 디지털자산 관련 글로벌 법제 동향을 공유하고, 국내 제도 정비를 위한 비교 논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미국 로펌 월로프스키(Wolofsky PLLC)의 매니징 파트너인 찰스 월로프스키(Cha 2025-11-13 16:15:42 -
내란특검, 박성재 구속심사서 5시간 혈투...김건희특검, 통일교 신도 국민의힘 가입 2000명 적발 내란 중요임무 종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박성재 전 법무부장관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조은석 내란 특검 측과 5시간 넘게 치열한 공방을 펼쳤다. 13일 오전 10시 10분부터 서울중앙지법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박 전 장관의 영장실질심사를 열고 구속수사 필요성을 심리했다. 심사는 휴식 시간을 포함해 4시간 40분가량 진행됐고 오후 2시 50분께 끝났다. 이날 심사에서 양측은 치열한 공방을 펼치며 한치 양보 없는 법리 공방이 펼쳐졌다. 앞서 한 차례 영장이 2025-11-13 16:11:14 -
[속보] 원안위, 고리2호기 계속운전 허가 원안위, 고리2호기 계속운전 허가 2025-11-13 15:46:56 -
김동연 지사, 부천 제일시장 트럭 사고 현장 지휘…"부상자 치료 최우선"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부천 제일시장 트럭 돌진 사고와 관련해 긴급 지시를 내렸다. 김 지사는 13일 "부상자 응급처치와 병원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부천시와 소방이 신속히 대응하고, 추가 인명피해 여부 등 이후 상황을 면밀히 살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파손된 시설물의 복구를 지원하고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안전진단을 실시하라"며 "사고를 목격한 상인·시민들의 심리안정 지원도 적극 추진하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3시께 사고 현장을 도착해 사고 수 2025-11-13 15:35:39 -
부천 제일시장 트럭 사고, 경찰 "페달 오조작 가능성 높아" 경기 부천 제일시장에서 발생한 트럭 돌진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운전자의 '페달 오조작'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부천 오정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상 혐의로 긴급 체포한 60대 운전자 A씨가 브레이크와 가속 페달을 착각해 밟으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은 A씨의 소변 검사 결과 혈중알코올농도가 검출되지 않아 음주 정황은 없다고 설명하며 "현재로선 페달 오조작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또한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결과, 시장 내에 2025-11-13 15:32:39 -
[2026 수능] EBS "수학, 작년과 비슷…상위권 변별력 강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수학 영역은 2025학년도와 비슷한 난이도로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다.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6학년도 수능 수학 영역 출제 경향 브리핑에서 EBS 대표 강사인 심주석 인천 하늘고 교사는 "핵심 개념을 바탕으로 한 공교육 중심의 출제 기조는 유지하면서 상위권 변별력은 강화한 것으로 보인다"며 "전체적으로는 작년 수능과 난이도가 유사하다"고 밝혔다. 작년 수능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0점으로, 전년 수능(148점)보다 쉬우면서도 변별력을 갖 2025-11-13 15:1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