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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사고 부담금 논란] 국민 대다수 "음주운전 금전적 책임 상향해야" 음주운전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현행 400만원인 음주운전 사고 가해자의 부담액을 높여야 한다는 보험업계에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 실제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대다수가 금전적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3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와 손해보험업계는 현행 최대 400만원인 음주운전 사고 가해자의 부담금을 높이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지금은 음주운전 사고로 피해자가 사망하거나 다쳤을 때 보험사가 전부 보상하고 가해자에게 사고 한건 당 300만원, 피해자 차량 등이 훼손됐을 때 2020-01-3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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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사이클 온다 2] 현대·기아차, 신년 753만대 판매 목표 ‘신차로 뚫는다’ 현대·기아자동차가 새해 753만대 판매 목표로 지난해 호조세를 이어간다.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정체 등으로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경쟁력 있는 신차의 출시를 통해 현실화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미국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높이고, 하강일로의 중국에서도 반전을 꾀할 것으로 관측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올해 판매 목표를 753만6000대로 잡았다. 이는 지난해 실적(719만3000대)보다 4.8% 많은 수치다. 현대차는 국내 73만2000대와 해외 384만4000대, 기아차는 국내 52 2020-01-3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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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가 주도하는 금융혁신… 핀테크 넘어 테크핀 시대 온다 2007년 온라인 경매 업체 이베이를 창업한 피에르 오미디야르는 페이스북 앱을 활용한 대출 서비스 '렌딩클럽'을 선보인다. 돈이 필요한 사람과 여유 자금을 굴리고 싶은 사람을 연결해 주는 이 방식은 P2P 대출의 시초가 됐고, 10여년이 지나 새로운 금융 서비스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렌딩클럽은 대표적인 '유니콘 기업'(기업 가치가 1조원 이상인 스타트업)으로 성장했다. 2010년대 금융권의 주요 화두가 '핀테크'(Fintech)였다면 2020년대는 '테크핀'(Techfin)이 될 전망이다. 핀테크가 '금융이 2020-01-30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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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커피전문점 스타벅스, 알고보면 금융사? 전세계 80여개국 3만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 중인 스타벅스가 글로벌 커피전문점을 넘어 IT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38만여곳의 커피 농장을 블록체인으로 관리해 실시간으로 원두의 유통 과정과 경로를 기록하는 등 사실상 커피 원두 재배부터 가공, 유통, 판매까지 모든 과정을 전산화했다. 고객들이 지갑 속 신용카드 대신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에 등록한 선불카드로 커피값을 결제하는 것도 더이상 낯선 모습이 아니다. 스타벅스가 커피 사업과 무관해 보이는 블록체인, 비트코인에 뛰어든 이유는 단순하다. 전 2020-01-30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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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와 다석] 4장 날카로움이 무디어지고 얽힘이 풀린다 “바닷속에 살고 있는 고기가 바다의 깊이를 재지 못하듯 세상 사람들은 우리가 살고 있는 우주를 파악하지 못한다.” -마하트마 간디 “하느님은 없이 계신 이다. 하느님을 보았으면 좋겠다는 것은 어림없는 말이다. 하느님의 아들은 허공의 아들이라 허공(빈탕)을 바라야 한다. 우주는 허공 안에 있다.” -다석 류영모 노자는 4장의 첫 구절에서 ‘도충이용지’를 말하며 ‘빔(없음)’을 강조합니다. 번뇌와 망상으로 가득 찬 우리의 마음을 비워야 도를 마음에 간직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2020-01-30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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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500원도 소중' 코인노래방 현금영수증 발급 가능? (feat'연말정산) 『오른쪽 화살표(>)를 눌러 카드를 넘겨주세요』 500원짜리 동전 하나로 가볍게 한 두곡을 부를 수 있는 '코인노래방'. 코노에서 자주 탕진을 하는 코노 처돌이들이 궁금해서 직접 물어보고 왔습니다. 과연 코인노래방 사장님들의 반응은 어땠을까요? 세무사가 직접 알려주는 현금영수증 발급 기준도 영상으로 만나보세요! 2020-01-30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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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관욱 닛닛 대표 "40년 노하우로 국내 첫 니트 전문 브랜드 도전" "어머니 때부터 40년 넘게 니트 디자인을 해온 집안입니다. 저도 26년째 기업 간 거래(B2B) 생산 관리를 담당했고, 아내도 오랫동안 디자이너로 일한 경험이 있어 5년간의 준비 끝에 지난 2018년 9월 니트 전문 브랜드 창업에 도전했습니다" 성관욱 닛닛 대표(왼쪽) 29일 아주경제와 만난 성관욱 닛닛(neatknit) 대표는 여성복 니트 B2B 사업에서 잔뼈가 굵은 베테랑 디자이너 출신이다. 성 대표는 아내와 함께 독자적인 브랜드를 만들고 싶다는 바람을 갖고 니트 홈스타일링 브랜드 닛 2020-01-29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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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열일하는 빅히트엔터 '방탄소년단, 여자친구' 2월 컴백 '바쁘다 바빠' 2월 가요계에서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바쁘게 움직일 예정이다. '방탄소년단'과 '여자친구'가 동시에 2월 컴백을 앞두고 있기 때문. 특히 방탄소년단과 한솥밥을 먹게 된 여자친구가 방시혁 프로듀서의 손을 거쳐 어떻게 탄생할지도 관전포인트다. 방탄소년단의 귀환 '10개월만의 새 앨범' ‘글로벌돌’ 방탄소년이 귀환한다. 내달 21일 방탄소년단(BTS)은 네 번째 정규앨범 ‘맵 오브 더 소울:세븐’을 발매하며 10개월 만에 새로운 앨범을 선보 2020-01-29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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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장(名將) 김학범] ③ 2018년 시작된 명장 신화…"목표는 은메달 이상" 강직한 표정의 김학범 감독 2018년 대한민국 U-23 축구대표팀의 지휘봉을 맡으며 김학범호가 출항했다. 김학범 감독에게도 큰 의미가 있었다. 국가대표팀 감독은 처음이기 때문. 지금까지 쌓아온 노하우를 모두 쏟아부었다.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을 위한 선임이었다. 그는 차분하게 아시안게임 준비에 들어갔다. 시작은 좋지 않았다. 조별리그 2차전에서 말레이시아에 패한 것. 여론은 그에게 돌을 던졌다. 맞으면서도 지휘봉을 놓지 않았던 그는 상대를 차례대로 무찌르더니 결국 일본을 넘어트리고 금메 2020-01-29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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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장(名將) 김학범] ② 만학도의 길을 선택한 '비주류' 감독 생각에 잠긴 김학범 감독 ◆ 노력을 마음에 새긴 만학도(晩學徒) 김학범 감독은 축구 지도자의 삶을 선택할 때 남들보다 뛰어나기 위해 ‘노력’을 강조했다. 명지대학교에서 체육교육학 학사를 시작으로 체육학 석사(대학원)를 따낸 그는 2006년 팀을 정상에 올려놓고도 공부에 매진했다. 만학도(晩學徒)의 길을 멈추지 않았다. 논문을 준비하며 뜬 눈으로 밤을 지새웠다. 고행이 많았다. 노력은 명지대학교 운동생리학 박사 학위라는 결과를 낳았다. 국내 1호 축구 선수 출신 박사가 됐다. 휴식기에는 견 2020-01-29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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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장(名將) 김학범] ① '선수→은행원→지도자' 잡초의 굳은 심지 김학범 축구대표팀 감독이 명장(名將) 반열에 올랐다.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이어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사상 첫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환희의 순간. 김 감독은 모든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그는 맨 끝에서 순박한 표정으로 손뼉을 쳤다. 포디엄 끝에서 선수들을 향해 손뼉 치는 김학범 감독(사진 오른쪽) 김 감독의 별명은 ‘학범슨’. 이름인 김학범과 알렉스 퍼거슨(영국) 前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의 합성어다. 2020-01-29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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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빅뱅] ② 박정호 SKT 사장이 그리는 종합미디어 시나리오 LG유플러스가 CJ헬로를 인수한 데 이어 SK브로드밴드의 티브로드 합병 심사도 마무리됐다. 유료방송 시장은 1위 KT를 포함해 이제 통신사가 주도하는 3강 체제로 재편됐다. KT 계열 점유율 31.3%, LG유플러스 계열 24.7%, SK텔레콤 계열 24.0%로 경합을 벌이고 있다. 올해 유료방송 시장 1위 자리를 놓고 치열하게 전개될 통신 3사별 미디어 전략을 살펴본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SK텔레콤은 2024년까지 5년간 4조원을 미디어 콘텐츠에 투자한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의 미디어에 대한 기대가 반영됐다는 2020-01-29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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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청정기 필수가전이 되다] 날씨보다 미세먼지가 더 궁금해진 시대 아침에 일어나면 '오늘 날씨가 어떤가'보다 '오늘 미세먼지는 얼마나 심한가'를 더 궁금해하는 시대가 됐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은 바깥에 돌아다니기 꺼려지지만, 실내에 오랜 시간 머무는 사람들도 어려움이 있기는 마찬가지다. 바깥 공기가 좋지 않아 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집에서 생선이라도 구운 날에는 문을 열고 싶지만 엄두를 내기 어려운 게 사실이다. 실내에서라도 걱정 없이, 마음껏 숨 쉴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원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공기청정기 시장이 급성장했다. 통상 공기청정기는 미세먼지와 2020-01-2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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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코로나 투자 동향] 외인·기관 떠나는 주식시장서 개미는 '베팅'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확신 공포에 외국인과 기관이 우리 주식시장을 떠나고 있지만, 개인투자자는 홀로 돈을 걸고 있다. 단기 악재로 보고 저가 매수에 나선 모습이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 첫 발병자가 나온 20일부터 전날까지 총 5거래일 동안 2250.57에서 2176.72로 3.3%가량 빠졌다. 같은 기간 코스닥 지수 역시 3.4% 넘게 하락했다.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신종 코로나 확산 공포로 '매도 행진'을 벌인 탓이다. 지난 5거래일 동안 유가증 2020-01-2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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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청정기 필수가전이 되다] 제대로 사용하기 위한 A to Z '공기 질에 따라 삶의 질이 좌우된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최근 깨끗한 공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공기청정기가 필수 가전으로 자리잡은 배경이다. 아직 공기청정기를 구입하지 않은 사람들이나 이미 구입해서 사용 중인 사람들을 위한 사소한 궁금증 5가지를 모아봤다. ◆미세먼지 심한 날, 환기해도 될까? 바깥에 미세먼지가 심하다면 실내환기는 하지 않는 게 좋다. 외부 미세먼지가 들어와 실내 공기가 더 탁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는 창문이나 출입문을 닫고 공기청정기를 가동하 2020-01-2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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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빅뱅] ① SK텔레콤, 이제 티브로드와 한 식구 LG유플러스가 CJ헬로를 인수한 데 이어 SK브로드밴드의 티브로드 합병 심사도 마무리됐다. 유료방송 시장은 1위 KT를 포함해 이제 통신사가 주도하는 3강 체제로 재편됐다. KT 계열 점유율 31.3%, LG유플러스 계열 24.7%, SK텔레콤 계열 24.0%로 경합을 벌이고 있다. 올해 유료방송 시장 1위 자리를 놓고 치열하게 전개될 통신 3사별 미디어 전략을 살펴본다. SK텔레콤이 100%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의 합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1일 정부로부터 최종 인가를 받은 만큼, 한 2020-01-2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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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길 먼 한·일 관계] ①YS부터 문재인까지 日대처법 …어떻게 다른가 “한국과 일본은 역사적, 문화적으로 가장 가까운 이웃. 잠시 불편한 일이 있어도 결코 멀어질 수 없는 사이.”(2018년 12월 24일 한·일 정상회담, 문재인 대통령) 한·일 관계는 갈등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단 하루도 완벽하게 좋았던 적이 없었다. 민주화 이후에도 마찬가지였다. 위기가 일상처럼 찾아왔다. 그 중심에는 과거사 문제가 존재했다. 문재인 정부 들어선 경제 전쟁까지 덮쳤다. 지난해 8월 일본이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 판결에 대한 보복으로 화이트리스트(수출 심사 우대국)에서 한국을 2020-01-29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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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서진형 대한부동산학회장 "부동산 이론과 산업 접목 시도…적극적 문제 해결 모색할 것" 서진형 대한부동산학회장이 최근 인천 계양구 계산동 경인여자대학교 교수실에서 진행된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학회장 연임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서진형 대한부동산학회장은 최근 매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이달 초 학회의 수장으로 다시금 임명된 데다, 경인여자대학교에서 교수 신분으로 후학도 양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그가 속한 대한부동산학회가 부동산 개념을 정립하는 것은 물론 문제 해결의 대안도 제시하는 학술단체다 보니, 최근과 같이 정부의 부동산 정책 2020-01-29 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