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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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자컴퓨터 해킹 수십억년 동안 막아주는 기술, LG유플러스 상용망 최초 적용
    양자컴퓨터 해킹 수십억년 동안 막아주는 기술, LG유플러스 상용망 최초 적용 LG유플러스가 양자컴퓨터 시대를 맞아 양자내성암호 기술을 세계 최초로 고객 전용망 장비에 적용하는 데 성공했다. SK텔레콤과 KT가 양자암호통신 기술 개발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가운데, LG유플러스는 소프트웨어 설치만으로도 양자컴퓨터의 해킹을 막아낼 수 있는 기술인 양자내성암호로 맞불을 놨다. LG유플러스는 10일 서울대 산업수학센터, 크립토랩과 함께 양자내성암호 기술을 개발해 고객 전용망 장비에 적용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LG유플러스의 기술이 적용된 고객 전용망 장비는 기업고객 전용 5G망이다. LG유플러스가 2020-06-10 15:23
  • [공공 와이파이 공방전] ③ 6000억원 어치 가치있을까 커지는 논란
    [공공 와이파이 공방전] ③ "6000억원 어치 가치있을까" 커지는 논란 정부여당이 통신비 인하를 목표로 추진 중인 무료 공공 와이파이의 확대 정책을 두고 공방이 커진다. 정작 추진하는데 드는 비용에 비해 국민에게 돌아오는 실질적인 체감효과가 크지 않다는 비판이 커지면서다. 일각에서는 공공 와이파이 확충보다 이동통신사의 통신비를 인하하도록 유도하는 정책이 가계 통신비 절감에 도움이 될 것이란 지적도 내놓는다. 지난 1일 당정은 2022년까지 공공장소 4만1000곳에 공공 와이파이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민주당의 지난 총선 기간 중 내놓은 1호 공약이자,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후보시 2020-06-10 08:10
  • [공공 와이파이 공방전] ② 70개 기관이 따로따로 운영...통합 관리체계 필요
    [공공 와이파이 공방전] ② 70개 기관이 '따로따로' 운영..."통합 관리체계 필요" 정부여당이 공공 와이파이를 4만여개까지 추가로 확대하겠다는 정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정작 공공 와이파이를 통합 관리할 체계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재로서는 각 지자체와 정부기관이 제각기 공공 와이파이 사업을 추진하다보니 정부차원에서 공공 와이파이 정책 목표를 관리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분석이다. 국회입법조사처가 지난해 말 발간한 '공공 와이파이 구축·운영 실태 및 개선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70여개 이상 지자체가 공공 와이파이 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 2017년 말 기준 공공 2020-06-10 08:05
  • ​[문화를 살리자]③ 신(新)한류로 떠오른 방역X스포츠...이제는 관중 입장
    [문화를 살리자] ​③ 신(新)한류로 떠오른 방역X스포츠...이제는 관중 입장 방역과 스포츠가 잘 섞였다. 빠짐없이 한 몸이 됐다. 탄탄한 몸을 앞세워 해외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전파와 랜선을 타고 전 세계로 뻗어 나갔다. 우리나라 스포츠 협회의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을 찾는 사람이 늘었다. 가수 싸이의 말춤처럼 꼬리에 꼬리를 물고 신(新)한류를 개척했다. 관중석에는 코로나19 극복 현수막 프로축구와 프로야구는 개막한 지 벌써 한달이 됐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는 국내 네 번째 대회를 앞두고 있고, 한국남자프로골프(KPGA) 투어는 다음 달 2일 시즌 개 2020-06-10 08:00
  • [공공 와이파이 공방전] ① 늘어나는 데이터프리 지자체
    [공공 와이파이 공방전] ① 늘어나는 '데이터프리' 지자체 최근 각 지자체들이 공공 와이파이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신 와이파이 기술인 '와이파이6' 규격을 기반으로 보다 빠른 와이파이 망을 구축해, 통신 복지와 스마트시티 인프라 확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구상이다. 와이파이6(WiFi6 IEEE 802.11ax)는 지난해 표준규격이 확립된, 최신 와이파이 기술이다. LTE(1.2Gbps)와 기가 와이파이(1.3Gbps) 등 기존 공공 와이파이보다 속도가 최대 4배까지 빠르다. 보안이 강화돼 해킹과 도청의 위험도 적다. 이에 따라 지자체들도 와이파이6를 중심으로 공공 와이파이를 확 2020-06-10 08:00
  • 규제 또 규제…전월세 3종 세트 가시화
    규제 또 규제…'전월세 3종 세트' 가시화 21대 국회 임기가 시작되면서 일명 '전월세 3종 세트'의 재추진이 본격화되고 있다. 전월세 3종 세트는 정부와 여당이 임대차 보호를 위한 전월세신고제와 전월세상한제, 계약갱신청구권 도입 법안이다. 9일 국회와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윤후덕(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5일 전월세상한제와 계약갱신청구권 등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법안에 따르면 세입자는 2년의 임대차 계약이 종료될 때 1회에 한해 2년 연장을 요구할 수 있다. 집주인은 원칙적으로 세입자의 요구를 거부하지 못한다. 2020-06-10 06:00
  • 전월세 3종 세트, 임대인 보호하려다 전세값 폭등할라
    '전월세 3종 세트', 임대인 보호하려다 전세값 폭등할라 전월세신고제와 전월세상한제, 계약갱신청구권 등 '전월세 3종 세트'의 입법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임대인을 보호하려는 법안 때문에 자칫 전세가격이 폭등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정부의 과도한 부동산 규제가 시장 위축으로 이어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 전월세 상한제와 계약갱신 청구권 등이 시행되면 집주인들이 법 시행 이전에 임대료를 크게 올려 세입자들이 오히려 피해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1990년부터 임대차 계약 기간을 1년에서 2년으로 늘리는 제도가 도 2020-06-10 06:00
  • 할인권 효과 15주 만에 관객수 40만 명대 회복…신작으로 시너지
    '할인권 효과' 15주 만에 관객수 40만 명대 회복…신작으로 시너지 '극장에서 다시, 봄' 캠페인 포스터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의 '극장에서 다시, 봄' 캠페인이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입장료 6000원 할인 이벤트와 신작 개봉으로 15주 만에 40만명의 관람객이 극장을 찾은 것이다. 앞서 문화체육관광부는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극장가를 돕기 위해 추가경정 예산 88억원을 편성하고, 극장 할인쿠폰을 발행했다. 문체부 산하 영진위는 추경 예산을 바탕으로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에 관객에게 선착순으로 6000원 할인쿠폰을 배포했다. 발행된 2020-06-10 06:00
  • 불법 대부업 몸살…피해 예방법은?
    불법 대부업 '몸살'…피해 예방법은? 금융당국과 각 지자체의 고금리 불법대부업 근절 노력에도 관련 소비자 피해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19 상황을 악용해 공공기관이나 제도권 금융기관을 사칭한 사례가 다수 적발됐다. 금융당국은 대출 상담 시 등록 대부업체인지 확인하고, 대부계약 체결 시 대부금액과 기간, 이자율 등을 꼼꼼히 따져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9일 서울시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긴급지원 대출'과 '서민지원 대출' 등을 사칭한 불법 대부업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서울시의 단속 결과 피해신 2020-06-09 14:16
  • 한은, ‘중장기 발전전략’ 발표…‘디지털 혁신·전문성 강화’ 방점
    한은, ‘중장기 발전전략’ 발표…‘디지털 혁신·전문성 강화’ 방점 한국은행이 창립 70주년을 맞아 조직 효율성 제고를 위한 중장기 발전전략을 발표했다. 조사연구 관련 역량을 높여 정책 영역을 확대하는 동시에, ‘디지털 혁신’을 통해 미래 환경에 적극 대응한다. 이를 적절히 뒷받침할 인사경영 쇄신도 함께 병행한다. 한은은 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중장기 발전전략인 ‘BOK 2030’을 발표했다. 중장기 비전은 ‘국가경제의 안정과 발전을 이끄는 한국은행’이다. 이를 위해 ‘개인 전문성·조직 시너지·유연성’을 전 2020-06-09 12:00
  • 농민에 쉼을 5년 뒤 무인 자율주행 트랙터로 밭 간다
    "농민에 쉼을" 5년 뒤 무인 자율주행 트랙터로 밭 간다 #. 아들이 밭에서 트랙터를 운전하고 있다. 아버지는 집에서 컴퓨터로 오늘의 날씨, 기온 등을 체크한 뒤 아들에게 물을 어디에, 얼마나 뿌릴지 지시한다. 아들은 운전대를 꺾어 올리고, 트랙터를 자율주행 모드로 전환한다. 그리고 휴대폰을 보며 휴식을 취한다. 미국 농기계 회사인 존 디어(John Deere)가 7년 전에 올려놓은 유튜브 속 이야기가 지금 현실이 됐다. 전 세계 농기계 판매 1위인 존 디어는 트랙터를 포함 무인 자율주행 농기계의 연구개발(R&D)에 앞장서고 있어 주목받는다. 5년 뒤에는 우리나라 농촌에서도 무인 자 2020-06-09 11:30
  • 지리산 천은사 입장료 폐지 1년…상생의 길 1단계 개방
    지리산 천은사 입장료 폐지 1년…상생의 길 1단계 개방 지리산 천은사 상생의 길 정부·사찰·국민 간 지난 32년의 갈등을 해결하고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조성한 국립공원 탐방로가 첫선을 보인다. 코로나19 여파로 외부 활동을 자제한 국민들에게 새로운 산책로를 선사할 수 있게 됐다.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은 지난 8일부터 지리산국립공원 천은사 일대 ‘상생의 길’ 탐방로 1단계 구간(2.9㎞) 조성을 완료해 개방했다. 지리산 ‘상생의 길’은 지난해 4월 지리산국립공원 천은사 문화유산지구 입장료 폐지 업무협약 후속 조 2020-06-09 11:27
  • [자본주의 위기 경고하는 자본가들] ②흑인 사망 사건도 불평등 바로잡는 촉매제 될 수 있어
    [자본주의 위기 경고하는 자본가들] ②흑인 사망 사건도 불평등 바로잡는 촉매제 될 수 있어 코로나19 사태에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의 사망까지 더해지면서 미국 사회에 뿌리 깊게 자리 잡은 불평등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특히 백인 경찰의 과잉 진압이 촉발한 흑인 사망 사건은 불평등에 대한 불만이 켜켜이 쌓여 폭발한 것이라는 주장이 나온다. 전 세계를 뒤덮은 코로나19 사태가 소득, 교육, 기회 등 다양한 형태의 불평등을 바로잡을 기회라고 강조한 자본가들은 흑인 사망 시위도 변화의 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세계 자본가들이 흑인 사망 시위 문제를 거론하며 미국 사회의 고질병인 불평등 문제를 지적하고 2020-06-09 08:01
  • [코로나 돌파구 인도] 삼성·현대차, 시장 지형 다시 짠다... 온라인 판매 강화 ‘승부수’
    [코로나 돌파구 인도] 삼성·현대차, 시장 지형 다시 짠다... 온라인 판매 강화 ‘승부수’ 현대차 인도 첸나이 공장. 삼성과 현대자동차 등 국내 주요 기업이 인도 시장 공략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이미 시장이 고착화된 미국과 중국보다 성장 가능성이 더 높기 때문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시장 변동성이 더욱 커진 만큼 새판에서 우위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삼성전자는 온라인 판매를 강화해서 인도시장에서 중국 샤오미를 따라잡겠다는 목표다. 실제 최근 삼성전자는 인도 시장에서 온라인 신용판매 플랫폼 ‘파이낸스플러스(Finance+)’에 택배 서비스를 추가했다. 인도 2020-06-09 08:01
  • [선의의 공익기부]② 위헌적 과세처분 없도록 입법 이뤄져야
    [선의의 공익기부] ② 위헌적 과세처분 없도록 입법 이뤄져야 조세 회피 목적 없이 선의로 기부한 사람에게 세금이 부과된 경우 사법부에 판단을 맡길 수 있다. 납세자가 형평에 반하는 과세 처분의 취소를 구하는 행정소송을 제기하는 경우, 법원은 몇 가지 법리구성을 통해 형평에 반하는 과세처분의 취소 판결을 함으로써 납세자가 과세를 면제받을 수 있는 여지가 있다. 문은희 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은 "국세기본법이 개별 과세처분에 일반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재판규범성을 가지는지 확립된 판례가 없다"라며 "또 법원이 형평에 반하는 개별과세처분에 대해 어떠한 사실 관 2020-06-09 08:00
  • ​[선의의 공익기부]① 세금 폭탄 피하려면 공익재단 통해야
    [선의의 공익기부] ​① 세금 폭탄 피하려면 '공익재단' 통해야 고액의 재산을 자식에게 물려주는 대신 선의의 목적으로 공익을 위해 기부했는데 돌아온 것은 세금 폭탄이었다. 해외에서는 공익기부가 활발하지만, 우리나라는 갈 길이 멀다. 김구 선생의 차남인 고(故) 김신 전 공군참모총장이 대표적인 사례다. 해외 대학·단체에 총 42억원을 기부했다. 이는 장학금 지급을 비롯해 한국학 강좌 개설, 항일 투쟁의 역사를 알리는 김구포럼 개설 등 대한민국을 알리는 데 쓰였다. 그런데 국세청은 상속인에게 상속·증여세 27억여원을 부과했다. 생활 정보지인 '수원교차로' 2020-06-09 08:00
  • [코로나 돌파구 인도] 전경련, 주한 인도 대사 초청 기업인 간담회... “두 번째로 한국에 규제 많아”
    [코로나 돌파구 인도] 전경련, 주한 인도 대사 초청 기업인 간담회... “두 번째로 한국에 규제 많아”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9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스리프리야 랑가나탄 주한 인도 대사 초청 기업인 조찬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전견련은 “한국 수출품에 대해 인도가 미국 다음으로 많은 수입 규제 조치를 부과하고 있다”며 수입규제 완화를 요청했다. 인도는 작년 말 기준으로 한국 수출품에 반덤핑 25건, 상계관세 1건, 세이프가드 6건 등 총 32건의 수입규제 조치를 부과하거나 조사하고 있다. 특히 작년 한 해에만 총 12건의 신규 조사를 시작하는 등 수입 규제를 강화했다. 양국의 2020-06-09 08:00
  • [문화를 살리자]② 할인쿠폰·이벤트…영화계, 관객 모객에 총공세
    [문화를 살리자] ② 할인쿠폰·이벤트…영화계, 관객 모객에 총공세 영화계, '극장 살리기' 위해 다양한 할인 혜택·이벤트 제공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장기화로 문화·연예계는 패닉에 빠졌다. 전국 극장을 찾은 관객과 매출액은 매달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3월에는 172만명(2019년 대비 87% 급감), 4월에는 97만명(2019년 대비 92.7% 급감)의 관객 수를 모아 사상 최악의 성적표를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를 비롯한 배급사·극장사는 위기에 처한 영화계를 위해 특별 2020-06-09 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