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장애부모 양육 어쩌나] ② "장애인, 정책수혜자이자 생계부양자라는 인식 필요" 장애부모의 양육권 보장을 위해서는 법률 근거가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재는 장기적인 양육 지원이 마련되기보다 일회적이고 단기적인 지원에 한정돼 있기 때문이다. 20일 국회입법조사처는 '장애인권리보장법'(가칭)과 같은 기본법을 제정해 장애인의 모·부성권 조항을 구체적으로 명시하거나, '여성장애인지원법'과 같은 단독 법률을 제정해 임신·출산을 경험하는 장애여성의 특수성을 구체적으로 반영하는 안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이와 더불어 장애부모 2020-10-20 08:00 -
[장애부모 양육 어쩌나] ① 10명 9명 "자녀 있다"...정부 지원, 입학하면 '뚝' 장애인 10명 중 9명은 결혼 후 자녀를 낳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들에 대한 지원은 출산과 초기 양육에 국한돼 어려움을 겪는 장애부모가 많다. 장애인은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받는 수동적인 역할뿐 아니라 자녀를 돌보는 부모의 역할도 적극적으로 수행한다는 점을 인지할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20일 보건복지부의 2017년 장애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미혼모와 미혼부를 포함해 혼인 경험이 있는 장애인의 96.4%가 자녀가 있다고 응답했다. 자녀 수는 2자녀가 40.9%로 가장 많았으며, 그다음 3 2020-10-20 08:00 -
LG유플러스 “코로나 시대, 5G·AI로 교육의 판을 바꾼다" LG유플러스는 5G와 IT 기술을 교육에 접목한 에듀테크 혁신 실험을 진행 중이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교육의 디지털 전환이 사회적 화두로 떠오르자, 기술 기반의 비대면 교육 혁신을 통해 이용자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비대면 서비스 확산을 계기로 LG유플러스는 교육 분야에 초점을 맞춘 경영전략도 수립했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유·아동 교육 전문 미디어 플랫폼 U+tv 아이들나라가 지난달 말 기준 월 이용자 150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아이들나라 서비스 출시 3년 만의 쾌거다. 아 2020-10-20 00:05 -
[기획] 10월 컴백 대전, '트와이스 세븐틴 NCT 등' 별들의 전쟁 개시 10월 가요계는 ‘10월 컴백대전’이라고 불릴 만큼 그야말로 ‘컴백 풍년’이다. K팝 대표 걸 그룹부터 대형 아이돌 그룹, 대세로 떠오른 보이 그룹 등이 잇따라 가요계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코로나19로 다소 주춤했던 가요계에 다양한 라인업의 컴백이 줄줄이 이어지며 모처럼 활기를 띠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 걸그룹부터 보이그룹까지 ‘다양하고 다채롭다’ 아이돌 그룹 컴백 대전은 이미 10월 초부터 치열한 경쟁 구도를 형성했다. 걸그룹부터 보이그룹까지 2020-10-20 00:00 -
오산시, 아이키우기 좋은 곳! 행복한 보육환경 ‘출산·보육 도시’ 곽상욱 오산시장이 어린이집을 방문해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조사하고 아이들과 놀아주고 있다. 오산시는 지난해 보육정책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면서 3년 연속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함은 물론, 보육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표창’을 수상한 지자체로 보육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내고 있으며 올해 경기도 저출산 우수시책에 선정되면서 인구정책 분야에서도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미래를 책임질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 2020-10-19 21:52 -
[그래프로 보는 중국] 中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화웨이·애플이 장악 애플이 공개한 최신 스마트폰 '아이폰12 프로맥스'. 중국의 고가 스마트폰 시장을 화웨이와 애플이 장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회사의 시장 점유율을 합치면 무려 90%에 가깝다. 시장조사업체 IDC 차이나가 최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600달러(약 68만원) 이상의 중국 고가 스마트폰 시장은 화웨이와 애플이 양분했다. 화웨이 점유율이 44.1%에 달했으며, 애플은 44%로 2위를 차지했다. 두 회사의 점유율을 합치면 88.1%에 달한다. 중국인들이 프리미엄 스마트폰 제품을 구매 2020-10-19 16:54 -
[상가 공실공포] 버티는 강남, 무인점포로 살길 찾는 강북 추석 연휴 이후 첫날인 지난 5일 명동 한 상점에 점포정리 안내문이 있다. 강남이나 명동 한복판을 걷다 보면 4~5곳 건너 한 곳꼴로 빌딩 1, 2층이 비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와 경기침체에 따른 폐업이 이어지면서 외국인, 방문객 유입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상권 악화가 뚜렷하게 나타난 것이다. 강북 외곽이나 1·2기 신도시도 상황은 비슷하다. 지역민들의 발길이 끊기자 이들 지역에서는 새로운 형태의 상권이 형성되고 있다. 19일 한국감정원의 '2020년 2분기 상업용임대동 2020-10-19 15:07 -
서울에서만 상가 2만곳 문 닫아...커지는 공실 공포 공실로 남은 서울 중구 명동의 한 상점. 서울에서 지난 2분기에만 2만여개의 상가가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화한 경기침체에 코로나19까지 겹치며 상가 9곳 중 1곳이 공실인 상태다. 시중 유동성이 증가하는 가운데 주택 거래에 대한 고강도 규제로 상가 거래는 늘어나는 반면, 공실이 늘면서 임대료는 줄곧 하락 추세다. 이른바 갓물주로 불리는 상가 건물주나 임차인 모두 불황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셈이다. 19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상가 데이터를 보면 올해 2분기 서울의 상가 수는 37만321개로, 2020-10-19 15:02 -
[증권사 리더를 찾아①] ‘초일류 투자은행 잰걸음’ 최현만 미래에셋 수석부회장 “이제 우리는 아시아를 훌쩍 뛰어넘어 글로벌 초일류 투자은행(IB)으로 나아가고자 한다. 2020년은 그 원년이 될 것이다.”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이같이 밝히고 오는 2025년 목표달성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이를 위해 글로벌과 투자 전문, 디지털, 연금 등 4대 혁신전략을 중심으로 비즈니스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여파로 경기침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로 정면돌파에 나 2020-10-19 12:00 -
[증권사 리더를 찾아②] '사업다각화ㆍ안정' 두 마리 토끼 잡는 최병철 현대차증권 사장 “디지털 역량을 강화해 고객 편의성과 신뢰성을 갖춘 현대차증권 만의 변화를 선보이겠다.” 최병철 현대차증권 사장은 지난 3월 주주총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해외주식 서비스를 포함한 신규사업과 기존에 해오던 자산관리 및 개인형퇴직연금(IRP) 등 은퇴자산 컨설팅을 강화해 안정적인 리테일 수익 창출을 약속했다. 이같은 약속은 올 상반기 실적에서 고스란히 드러났다.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7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5%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532억원으로 4.8% 늘 2020-10-19 12:00 -
[C를 찾아서] 현대차① 신재원 부사장, 20년 뒤 도심미래 꿈꾼다...항공 모빌리티 비전 키워 “어떤 기업이 성공하느냐 실패하느냐의 차이는 그 기업에 소속돼 있는 사람들의 재능과 열정을 얼마나 잘 끌어내느냐 하는 능력에 의해 좌우된다.” 토마스 제이 왓슨 전 IBM 회장이 남긴 말이다. 기업 구성원의 능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는 것은 최고경영자(CEO·Chief executive officer)의 역할이다. 이는 곧, 기업(Company)은 리더(Chief)의 역량에 따라 흥할 수도, 망할 수도 있다는 뜻이다. 그만큼 기업에서 리더의 역할은 중요하다. 아주경제는 기업(Company)의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는 다양한 C(Chief : CEO or 2020-10-19 08:00 -
[C를 찾아서] 현대차② 자동차 넘어 미래 모빌리티 앞장 “어떤 기업이 성공하느냐 실패하느냐의 차이는 그 기업에 소속돼 있는 사람들의 재능과 열정을 얼마나 잘 끌어내느냐 하는 능력에 의해 좌우된다.” 토마스 제이 왓슨 전 IBM 회장이 남긴 말이다. 기업 구성원의 능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는 것은 최고경영자(CEO·Chief executive officer)의 역할이다. 이는 곧, 기업(Company)은 리더(Chief)의 역량에 따라 흥할 수도, 망할 수도 있다는 뜻이다. 그만큼 기업에서 리더의 역할은 중요하다. 아주경제는 기업(Company)의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는 다양한 C(Chief : CEO or 2020-10-19 08:00 -
[이노비즈 열전] "장기근속자 많을수록 사업 성공 확률 높죠" 용석호 코인텍 대표는 세계 일류 회사가 되기 위한 제1의 조건으로 '사람'을 꼽았다. 용 대표는 "오랜시간 좋은 직원들과 한 분야에 집중하면 세계 일류 제품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장기 근속 직원이 많을수록 사업 성공 확률도 높아집니다." 30년간 점착 가공 분야에서 한우물을 판 용석호 코인텍 대표가 한 말이다. 용석호 대표는 18일 "20년 이상 장기근속 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산업 전반에서 사용가능한 점착필름과 인테리어필름 등을 개발·생산하고 2020-10-18 20:23 -
"주파수 재할당 대가에 미래가치 반영해야" 국회, 전파법 개정안 발의 국회에서 주파수 재할당 대가의 산정 기준을 보다 명확히 규정한 법안이 발의됐다. 대가 산정 기준이 불투명하다 보니 과거 기준으로 과도하게 산정될 것을 우려하는 업계의 목소리가 많았다. 해당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주파수 대가의 예측 가능성을 높여주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김영식 국민의힘 의원은 주파수 재할당 기준을 명확화한 전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개정안은 현행법에 주파수 재할당 대가를 산정할 때 미래가치를 반영해야 한다는 내용을 추가 2020-10-18 08:19 -
[중국기업] 자라도 위협하는 中온라인패션몰 "4년새 매출 16배↑" "1만종의 가지각색 디자인, 하루 평균 300만벌 생산, 연간 매출액 2조7000억원, 기업가치 150억 달러..." 중국 패스트패션 온라인쇼핑몰 '쉬인(SHEIN)' 이야기다. 미국 청소년이 아마존 다음으로 즐겨 찾는 온라인쇼핑몰이다. 미국 투자은행 파이퍼샌들러가 미국 청소년 9800명(평균연령 15.8세)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나이키, 팩선(PacSun), 어반아웃피터스(Urban Outfitters) 같은 미국의 주요 브랜드를 앞선 것이다. ◆ 누적 다운로드 2억3천건···美 청소년이 2020-10-17 01:00 -
[주말에 뭐볼까?] '소리도 없이' '돌멩이' '남과 여' 이번주 개봉작3 <편집자 주> 쏟아지는 신작 영화. 아직도 뭘 봐야 할지 모르겠다고? 혼란을 겪고 있는 관객을 위해 직접 준비했다. 지금 박스오피스에서 가장 '핫'하고 인기 있는 영화 3편! 당신의 관심을 끌 만한 작품을 엄선해 소개한다. 이번주 개봉작3 ◆ 소리 없이, 관객들 홀렸다…영화 '소리도 없이' 지난 15일 개봉한 영화 '소리도 없이'(감독 홍의정)는 범죄 조직의 하청을 받아 근면·성실하고 전문적으로 시체 2020-10-16 14:00 -
[모빌리티 빅뱅] ② SK텔레콤-우버, "모빌리티 판 키운다" SK텔레콤이 16일 모빌리티 사업부 분사 소식과 함께 글로벌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우버와 합작회사(JV)를 만든다고 밝혔다. 이에 업계에서는 SK텔레콤과 우버가 자본력을 기반으로 카카오가 주도하는 국내 모빌리티 시장을 뒤흔드는 메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전망한다. 16일 SK텔레콤은 지난 15일 오후 이사회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모빌리티 산업에 대응하며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모빌리티 전문기업 설립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우버는 양사 간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JV에는 1억 달러( 2020-10-16 11:11 -
[모빌리티 빅뱅] ① SK텔레콤, 통신에서 모빌리티까지…빅테크 기업 도약 SK텔레콤이 5대 사업부 체제를 통해 글로벌 빅테크 기업으로 거듭난다. SK텔레콤은 지난 15일 이사회를 열고, T맵 플랫폼, T맵 택시 사업 등을 추진해온 '모빌리티 사업단'을 분할, 연내 '티맵모빌리티 주식회사'(가칭)를 설립하기로 의결했다. 임시 주주총회는 11월 26일이며, 분할 기일은 12월 29일이다. 모빌리티는 SK텔레콤의 5번째 핵심 사업이 될 전망이다. SK텔레콤은 지난 수년간 △이동통신 △미디어(SK브로드밴드, 콘텐츠웨이브, 드림어스컴퍼니) △보안(ADT캡스, SK인포섹) △커머스(11번 2020-10-16 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