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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에너지·전력 수요 증가로 ESS 관심↑...대기업 ‘각축전’ 올여름 유난히 심한 무더위가 에어컨 수요를 끌어올리면서 국내 전력 수요가 지난해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로 인해 에너지저장장치(ESS)에 대한 산업계 안팎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풍력·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발전 비중이 높아지는 가운데 무더위로 인한 전력 수요까지 급증하면서 ESS 시장에 대한 기업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의 전망에 따르면 리튬이온배터리를 활용하는 글로벌 ESS 시장은 2019년 11.1GWh(기가와트시)에서 2025년 94.2GWh로 연평균 약 2021-08-1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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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人] 김종훈 SK이노베이션 이사회 의장, 그린 비즈니스·지배구조 혁신 행보 눈길 김종훈 SK이노베이션 이사회 의장이 최근 회사의 커다란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최근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석유 개발(E&P) 사업의 분사로 각자의 전문성을 더욱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부문에서 글로벌 최고 수준의 모범 사례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도 드러냈다. 김 의장은 지난 4일 아시아기업지배구조연합(ACGA) 및 회원사들에게 SK이노베이션 이사회가 추진 중인 현안을 소개하고 더 나은 지배구조를 구축하기 위한 피드백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김 의장은 "한국 기업들은 2021-08-1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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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섬 이상국 책 읽는 소리] 선진국 한국이 키운 청년세대, 그들이 판 바꾼다 전환기, 우리의 길을 읽는 뜻밖의 통찰 - '코리아, 강대국 모드로 전환하라' (황태규·박수진 저, 굿플러스북) 지금이 세계사의 심각한 전환기라는 인식은 많은 사람들이 공유하게 된 것 같다. 코로나19가 가속화한 디지털 문명의 새로운 삶의 양식들이 모르는 사이에 깊이 파고들었다. 언택트 사회라는 개념이 생겨났고, 산업사회의 근간을 이뤄온 시장과 대중의 관념이 근본적으로 해체되는 과정을 겪고 있다. 이와 더불어 인간을 격리해온 공간적 거리를 극복하는 기술들이, 글로벌을 단일 유기체로 뚜렷하게 전환시 2021-08-15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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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주] 주간 스타트업 뉴스 PICK 오늘도 스타트업은 혁신 중이다. 대한민국의 미래 경제를 책임질 이들은 각 분야에서 작지만, 의미 있는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아주경제는 수많은 뉴스 속에서 지나칠 수 있는 스타트업 소식을 모아 ‘주간 스타트업 뉴스 PICK’으로 전달한다. 투자 유치 소식부터 업무협약, 신제품 출시 등 모든 주제를 망라한다. 런드리고, 드라이클리닝 300만장 돌파 의식주컴퍼니가 운영 중인 비대면 모바일 세탁 서비스 ‘런드리고’가 드라이클리닝 300만장 기록을 넘어섰다. 런드리고는 월평균 2021-08-14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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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에 선 회장님들] ⑧'황제보석' 태광그룹 이호진 또 기소 위기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 이른바 '황제보석'으로 구설에 올랐던 태광그룹 2세인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이 또다시 기소 위기에 놓였다. 이번에도 개인 이익을 위해 회삿돈을 함부로 쓴 혐의다. 400억원대 회사 자금 횡령죄로 복역 중인 이 전 회장은 10월에 출소를 앞두고 있지만 재차 법정에 설 가능성이 커졌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고진원 부장검사)는 이호진 전 회장 총수 일가 소유 회사에서 생산한 김치와 와인을 그룹 계열사들에 강매한 혐의를 2년째 수사 중이다. 검 2021-08-1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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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출근길 패션] 복장 자율화 확산에 '쿨맵시' 대세 한여름 무더위에 출근길 패션 트렌드로 '쿨맵시'가 자리를 잡아 가고 있다. 기업마다 출근 복장을 자율적으로 바꾸어 가는 추세도 한몫 거든다. 쿨맵시는 멋지다는 뜻인 쿨(Cool)과 아름답고 보기 좋은 모양새라는 의미인 우리말 맵시를 결합한 신조어로, 시원하고 편안하면서도 격식을 갖춘 옷차림을 말한다. ◆ 찜통 더위에 거세진 '출근복장 자율화' 바람 14일 기상청 기상자료개방포털을 보면 지난달 서울의 최고 기온이 30도를 넘긴 날은 31일 가운데 23일로, 지난해 같은 달(8일)보다 3 2021-08-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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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행정부, 대규모 투자 예고···“국내 기업, 美 신재생에너지 시장 진출해야” 바이든 행정부의 대대적인 투자 발표와 각종 정책 지원으로 미국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본격적인 성장이 예고되면서 국내 기업도 관련 시장 진출을 모색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코트라(KOTRA)는 지난 12일 '미국 재생에너지 시장 및 에너지 전환 동향' 보고서를 통해 미국의 신재생에너지 시장과 정책 동향을 살펴보고 우리 기업의 진출 방안을 제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의 풍력·태양광 발전 설치 용량은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풍력 발전의 경우 전년 대비 85.1% 증가한 1만6913MW, 태양광 발전은 2021-08-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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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하면 체할라’…EU 탄소배출 강화에 자동차 업계 '심난' 최근 유럽연합(EU)이 탄소배출량 감축 목표를 상향하며 EU를 중심으로 내연기관차량 퇴출에 속도가 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2035년 내연기관차량에 더해 하이브리드차량까지 판매 금지가 될 것으로 전망되며 자동차 업계에도 위기감이 드리우고 있다. 급격한 전기차로의 전환에 자동차산업 생태계가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4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최근 EU가 탄소배출량 감축 목표를 상향하기 위한 EU 기후변화정책 종합패키지 '핏 포 55(Fit for 55)'를 발표하면서 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해당 2021-08-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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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s 스톡] 콘텐츠 제국 디즈니 저력 발휘…2025년 넷플릭스 위협 콘텐츠 왕국 디즈니 구독자가 1년 만에 두 배로 늘었다. 12일(이하 현지시간) 실적 발표를 통해 디즈니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인 디즈니플러스의 구독자가 5750만명에서 1억1600만명으로 늘었다고 발표했다. 전분기에 기록했던 1억360만명에 비해 1000만명 정도 늘어난 것이다. 동시에 시장 전망치보다 150만명 정도 웃돈 것이기도 하다. 구독자 증가에 가장 큰 공헌을 한 것은 마블의 로키, 픽사의 루카 같은 막강한 자체 콘텐츠들이라고 외신은 전했다. 충성 구독자 확보, 놀라운 성장 디즈니플러 2021-08-14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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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특집/영상] “이 집은 '독립유공자 후손'의 집입니다” 이 집은 '독립유공자 후손'의 집입니다. 8월 15일 광복절은 우리나라의 해방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목숨까지 바쳤던 독립유공자들. 그러나 그 후손들은 빈곤에 시달리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조국을 위해 힘쓰느라 가정을 돌볼 수 없었고, 심지어는 일찍 세상을 떠난 경우도 많아 유공자들의 자녀들 대부분은 지금도 가난의 고통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2017년부터 한국해비타트에서는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주거 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해왔습니다. 지금까지 독립유공자 후손 총 18명의 주거환 2021-08-13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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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석사상으로 다시 읽는 요한복음(11부) 유튜브 <다석의 생각교실>에서 ‘천부경’, ‘도마복음’, ‘반야바라밀다심경’에 이은 4번째 특별한 시리즈를 마련했습니다. 바로 ‘다석사상으로 다시 읽는 요한복음’ 시리즈입니다. 요한복음을 한국의 위대한 사상가 다석 류영모의 사상으로 새롭게 만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11편에서는 요한복음 10장의 주요 말씀들을 살펴봤습니다. 특히 기복신앙(祈福信仰)에만 치우친 일부 크리스천들에게 경종을 울리는 예수님의 ‘영성 신앙’에 대해 깊이 고찰해봤습니다. 코로 2021-08-1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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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아주3D] 정경심 교수의 2심, 왜 1심과 비슷할까? 지난 12일 방영된 아주3D에서는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1심과 2심을 비교 분석해봤습니다. 서울고법 형사 1-2부는 지난 11일 업무방해와 위조사문서 행사, 자본시장법 위반 등 총 15개 혐의로 기소된 정경심 교수에게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4년을 선고했습니다. 정 교수의 2심 주요 판결을 살펴보면 1심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는데요. 달라진 점을 살펴보면 먼저, 재판부에서는 사모펀드 투자 의혹에 있어서 1심에서 유죄로 인정한 전체 액수 중 일부만 인정해 벌금과 추징금이 줄었습니다. 그리고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던 자산관리인 2021-08-13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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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코넥스] 기업도 투자자도 외면…올해 코넥스 상장 달랑 2곳 코넥스 시장이 외면받고 있다. 상장을 추진하는 중소·벤처기업들이 코넥스 대신 코스닥 시장을 선택하며 상장 기업 수가 매년 줄어드는 것뿐만 아니라 투자자들의 거래대금 역시 줄어드는 모양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코넥스 시장이 더 이상 침체되는 것을 막기 위해 개인투자자 확대 방안을 비롯해 코넥스 상장 기업에 대한 세제 지원 방안 등을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초기 중소·벤처기업 전용 주식시장…성장 지원 목적 2013년 개장 코넥스는 자본시장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지원하 2021-08-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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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봤수다] 캐논 ‘파워샷 줌’ 들고 나들이…먼 거리서도 인생샷 문제없어요 캐논이 내놓은 ‘파워샷 줌’ 제품을 손에 쥐었을 때의 첫 느낌은 당연하게도 ‘작고 가볍다’였다. 메모리카드를 포함해 145g의 가벼운 제품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실제로 손에 들었을 때 생각보다 더 가볍다는 느낌이 들었다. 또 한 손으로 쥘 수 있도록 디자인된 제품이라서 그런지 그립감도 마음에 들었다. 파워샷 줌을 직접 사용해 본 뒤 내린 평가는 ‘넓은 공간에서 야외활동을 기록하기에 적합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야외활동에 나설 때 들고 다니기에 부담스럽지 않고, 손에 쥐고 다니 2021-08-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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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줄이고 보장은 다양하게'"…생보사들 종신보험 리뉴얼 열풍 생명보험사들이 보험상품 다변화를 위해 잇달아 종신보험을 출시하고 기존 상품을 리뉴얼하고 있다. 생보사 입장에서는 종신보험의 특성상 보험료가 비싼 반면, 보험금은 사망 시에 지급해 수익성 개선 효과를 낼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12일 생보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과 한화생명, KB생명 등이 최근 종신보험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삼성생명은 지난 11일 보험료 부담과 가입 문턱을 낮춘 '삼성 행복종신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주보험의 보험기간별 보장을 이원화해 초기 질병사망에 2021-08-1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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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 동물 요람’ 에버랜드, 판다 이어 한국호랑이 자연번식 ‘성공’ 에버랜드 동물원이 2003년 환경부로부터 서식지 외 보전기관으로 인증받은 이후 동물 관리 전문성, 동물번식 노하우 배양 등에 힘쓴 결과 한국호랑이, 판다 등 희귀 동물의 개체 수를 늘려나가고 있다. 에버랜드를 운영하는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지난 6월 27일 에버랜드 동물원에서 자연번식으로 태어난 국제적 멸종위기 1급 한국호랑이 5마리가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호랑이는 현재 전 세계에 남아 있는 개체가 약 1000마리 정도에 불과한 희귀 동물로, 야생동물 보호 협약 CITES의 부속서 1종으로 지정돼있다. 2021-08-12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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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리플레이] 2050정치맞짱 Live ‘양강’ 윤석열-이재명, 인물 경쟁력은? 내년 3월 대선을 앞두고 여야 후보군 가운데 양강 구도를 이루고 있는 이재명 경기지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잇단 구설로 도마 위에 오르고 있습니다. 윤 전 총장은 최근 ‘120 시간 노동’, ‘후쿠시마 원전’ 등 일련의 실언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았는데요. 일각에서는 정치경력 부재로 인한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 지사 역시 ‘바지 발언’, ‘백제 불가론’, ‘영남역차별 발언’ 등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또, 과거 ‘음주운전&rsqu 2021-08-12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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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中企는 지금] 스마트해지는 펫코노미…거대시장 美中 급성장 코로나19로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반려동물 시장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반려인구는 15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반려동물과 관련된 모든 산업 규모는 2027년 6조원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한국만의 흐름이 아니다. 이미 거대 시장을 형성한 미국과 중국도 반려동물 시장이 크게 성장하는 추세다. 반려동물 관련 소비를 의미하는 ‘펫코노미(Pet+Economy)’가 이젠 하나의 산업으로 자리를 잡아가는 모양새다. 창업을 준비하거나 해 2021-08-12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