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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中 정상, '넥스페리아 사태' 합의…車업계 공급망 위기 일단락 반도체 생산기업 넥스페리아에서 촉발된 글로벌 자동차 업계의 공급망 위기가 미·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해소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31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한 보도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합의에 따라 넥스페리아가 중국 공장에서 생산된 반도체 수출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넥스페리아와 관련된 양국 정상의 합의는 미·중 무역합의의 세부내용이 담긴 백악관 문서에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다.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2025-11-01 10:55:39
  • 각국 정상 오후부터 귀국…시진핑, 한·중정상회담 후 출국 예정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가한 세계 각국 정상과 정상급 인사들 다수가 1일 귀국길에 오른다.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본회의에 참석하지 않고 전날 귀국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지난달 31일 귀국한 젠슨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를 제외한 정상급 인사들이 대부분 1일 귀국한다. 각국 정상들은 대부분 입국할 때 이용했던 경로의 역순으로 귀국길에 오를 전망이다. 앞서 지난달 30일 시진핑 국가주석을 비롯,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 2025-11-01 10:37:12
  • 국내 주유소 휘발유 가격, 3주 만에 다시 상승 전환 국내 주유소 휘발유의 주간 평균 가격이 3주 만에 상승으로 돌아섰다. 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다섯째 주(27∼30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지난주보다 L당 5.4원 상승한 1666.5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이 전주 대비 10.9원 올라 1732.0원을 나타냈다.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7.7원 상승한 1639.5원으로 집계됐다. 상표별로 SK에너지 주유소는 L당 평균 1675.5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는 1639.6원으로 가장 가격이 낮았다. 2025-11-01 10:04:06
  • 우리은행, 신규 퇴직연금 캠페인 공개…"투자형 전환 유도" 우리은행은 아이브 장원영이 모델로 등장하는 새로운 퇴직연금 광고를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이번 광고에서 단순한 퇴직연금 관리를 넘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형 퇴직연금(DC형·IRP형)으로의 전환을 유도한다. 통합연금포털 기준 2025년 3분기 우리은행 원리금 비보장 상품 퇴직연금 수익률은 △DC형 16.17% △IRP형 14.84%로 시장 평균 수익률(DC 15.54%, IRP 14.03%)을 상회했다. 이번 광고 캠페인은 TV, 라디오 등을 통해 직장인 출퇴근 시간에 집중 노출될 예정이다. 디지털 광고 2025-11-01 09:00:00
  • 금융위, 150조원 국민성장펀드 운영 점검…지방에 40% 공급 목표 금융당국이 150조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 성공을 위해 40% 이상을 지방에 제공하는 목표를 세웠다.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사업 발굴에 협조하는 등 지역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할 것을 당부했다. 금융위원회는 31일 신진창 사무처장 주재로 정부 관계부처 및 정책금융기관, 지자체와 함께 국민성장펀드 실무간담회 겸 제12차 정책금융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국민성장펀드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사업부처 및 지자체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신 사무처장은 "국민성장펀드는 우리경제와 2025-10-31 17:24:55
  • 농협금융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2조2599억…전년比 1.8%↓ 농협금융지주는 3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한 2조2599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시장금리 하락으로 인한 순이자마진(NIM) 감소세가 지속했지만 자본시장 활성화에 기반한 유가증권 운용손익과 인수자문·위탁중개수수료 등 비이자이익 성장이 실적을 받쳐줬다는 분석이다. 계열사별로는 농협은행이 1조5796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NH투자증권(7481억원)과 농협생명(2109억원) 등 다른 계열사도 고른 실적을 시현했다. 이자이익은 순이자마진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전년동 2025-10-31 16:30:00
  • iM금융, 생산적·포용 금융에 5년간 45조원 투입 iM금융그룹은 향후 5년간 총 45조원을 투입해 생산적금융과 지역금융을 확대 지원한다. 이는 그룹 총자산의 41.8%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iM금융그룹은 정부의 생산적금융 대전환 기조에 발맞춰 향후 5년간 생산적금융 38조5000억원, 포용금융 6조5000억원 등 총 45조원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생산적금융은 지역금융(대경권·동남권·중부권 등)을 포함한 금액이다. iM금융그룹은 이번 공급계획을 통해 지역금융 역할을 발전시켜 정책금융과 민간금융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지역 성장 금 2025-10-31 16:07:47
  • 지난달 전국 전월세 거래 65%가 월세…'악성 미분양'은 소폭 감소 올해 9월 전국 임대차 거래의 65%는 월세 계약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은 소폭 감소한 가운데, 주택 공급지표는 인허가·착공·분양·준공 모두 전월 대비 모두 늘었다. 국토교통부가 31일 발표한 9월 주택통계를 보면, 신고일 기준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6만3365건으로 전월보다 37% 늘었다. 수도권(3만1298건)은 전월과 비교해 44.4% 증가했고, 지방(3만2067건)은 30.5% 각각 늘었다. 서울은 전체 1만995건으로 거래량이 50.8 2025-10-31 09:48:57
  • 허윤홍 GS건설 대표 "안전, 최우선 가치…상생의 길 굳건히 가겠다" GS건설은 30일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GS타워 아모리스홀에서 대표적 상생협력행사 ‘그랑 파트너스 피에스타(Gran Partners Fiesta)’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그랑 파트너스 피에스타는 GS건설이 협력사와 소통을 위해 마련한 대표적 상생 협력행사다. 이날 행사는 허윤홍 대표를 비롯한 회사의 경영진과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허윤홍 GS건설 대표는 이날 “협력사는 단순히 비즈니스 파트너가 아닌 GS건설의 고객이자 동반자로, GS건설은 협력사와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상생 2025-10-31 07:55:04
  • NH농협은행, 생산적 금융 대전환 TF 신설 NH농협은행은 30일 생산적 금융 대전환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일 NH농협금융지주의 생산적 금융 활성화 TF 신설에 따른 후속 조치다. 추후 TF는 △국민성장펀드 참여 △첨단전략산업에 대한 투·융자 확대 △소상공인, 자영업자와 금융소외 계층에 대한 포용금융 등 전 부문에 걸친 생산적 금융 대전환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NH농협은행은 고유의 농업금융 역량 기반으로 농식품 펀드 확대와 농축산 지역 혁신 기업 지원을 강 2025-10-30 16:49:08
  • 국토부, '공시가격 검증지원센터' 시범사업 위한 MOU 체결 국토교통부는 전국 9개 시·도와 ‘공시가격 검증지원센터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국토연구원에서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23년 10월 발표된 ‘부동산 공시제도 개선방안’의 후속조치 중 하나인 ‘시·도 공시가격 검증지원센터’를 제도화하기 위한 준비과정이다. 올해 시범사업은 기존 시범 적용 지자체인 서울, 경기, 충남뿐만 아니라, 대구, 인천, 대전, 충북, 전남 및 경북 등 9개 시·도로 확대됐다. 협약을 통해 2025-10-30 16:06:44
  • 현대카드, 3분기 당기순익 895억…전년比 17.3%↑ 현대카드는 3분기 당기순이익 895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전년(763억원) 대비 17.3% 늘어난 수치다. 누적 기준으로는 255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401억원) 대비 6.2% 증가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현대카드 부티크(Boutique)’와 ‘알파벳카드’ 등 상품 라인업을 강화하면서 우량 회원 비중이 높아졌고 신용판매 취급액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인 결과”라고 설명했다. 3분기 현대카드의 누적 신용판매 취급액은 132조625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7% 확대됐다. 2025-10-30 16:03:34
  • 기업은행, 대구서 IBK창공 여섯 번째 정규센터 개소 IBK기업은행은 30일 대구에서 창업육성 플랫폼 IBK창공의 여섯 번째 정규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태 행장을 비롯해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행정부시장), 한인국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이사, IBK창공 대구 1기 기업 대표자 12명 등이 참석했다. 대구센터는 이미 개소식에 앞서 지난 6월 인공지능(AI) 솔루션, 바이오·헬스, 제조·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의 13개 혁신 스타트업을 선발해 투·융자 연계 지원, 1:1 맞춤 컨설 2025-10-30 16:00:00
  • 사망보험금 유동화 출시…이억원 금융위원장 현장점검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사망보험금 유동화 특약 출시일인 30일 보험사 고객센터 현장을 찾아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금융위원회는 이 위원장이 사망보험금 일부를 생전에 받을 수 있는 제도성 특약 출시일에 맞춰 서울 중구 한화생명 시청고객센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삼성생명·한화생명·교보생명·신한라이프·KB라이프 등 5개 생명보험사는 이날 사망보험금 유동화 특약을 시장에 내놨다. 이 위원장은 이날 사망보험금 유동화가 가능한 종신보험 상품에 직접 가입하고, 사망보험금 유동 2025-10-30 15:50:41
  • 오세훈 "정비사업 시 임대주택 의무 비율 완화해야" 오세훈 서울시장은 30일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에 적용되는 임대주택 의무공급 비율을 낮추는 방안을 정부에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서울시청에서 열린 2026년도 예산안 브리핑에서 "얼마 전 가리봉동 (재개발 현장) 방문 때 조합 관계자가 '경제성이 떨어지는데 임대주택 비율을 줄여줄 수 없냐'고 간곡히 부탁하시더라"라며 "오늘 아침 회의 때 융통성 있게 대처하자고 얘기했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과거에 경기가 좋을 때, 부동산 가격이 안정화됐 2025-10-30 15:44:38
  • 10·15 대책 효과 본격화…서울 집값 상승폭 일제히 둔화 ‘10·15 부동산 대책’으로 서울 등 규제지역의 아파트 가격 상승폭이 일제히 둔화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0월 넷째 주(10월 27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직전 주 대비 0.23%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10·15 대책 발표 이후 규제지역 적용(16일)과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20일)으로 인한 시장 영향이 모두 반영됐다. 한강벨트 일대의 오름폭이 크게 꺾이면서 서울 전체 상승폭은 전주(0.50%) 대비 2025-10-30 15:02:49
  • 위아오너, QR 간편 송금 ''ON:GI(온기)' 출시…15조 기부·후원 시장 디지털 전환 공략 핀테크 스타트업 위아오너가 15조원 규모의 국내 기부·후원 시장을 겨냥한 QR코드 기반 간편 송금 결제 플랫폼 'ON:GI(온기)'를 공식 출시했다. 별도의 앱 설치 없이 QR코드 스캔 한 번으로 송금부터 기부금 영수증 발급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것이 특징으로 기부 시장의 고질적인 불편함을 기술로 해결하겠다는 포부다. '온기'는 납부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용자는 앱을 설치하거나 복잡한 인증 절차를 거칠 필요 없이 QR코드를 스캔하고 비밀번호만 입력하면 간편하게 2025-10-30 14:33:28
  • IBK기업은행, 올 3분기 순익 7466억…전년比 6.8%↓ IBK기업은행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지배주주 순이익이 7466억원으로 전년 동기(8014억원) 대비 6.8% 줄었다고 30일 밝혔다. 누적 기준으로는 올 3분기까지 순이익이 2조2486억원으로 지난해 2조1903억원보다 2.7% 늘었다. 구체적으로 비이자이익이 줄며 올 3분기 실적을 끌어내렸다. IBK기업은행 별도 비이자이익은 올 3분기 1383억원으로 지난해 2122억원보다 739억원 감소했다. 올해 2분기 2319억원과 비교해도 40% 이상 줄었다. 특히 비이자이익 중 외환파생 관련 79억원의 손실이 난 영향이 컸다. 환율 상승 2025-10-30 14:3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