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권익위 "혼외자 뒤늦게 인지한 국가유공자 '무의탁수당' 환수 위법" 국가유공자의 고의나 중대한 과실이 없는데도 가족관계가 뒤늦게 바뀌었다는 이유만으로 이미 지급된 보훈급여금무의탁수당을 환수한 행정기관의 처분은 위법·부당하다는 행정심판 결정이 나왔다.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4일 전상군경으로 등록돼 무의탁수당을 받아오던 A씨가 관할 보훈지청의 환수 처분에 불복해 제기한 행정심판에서 환수 처분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전상군경은 군인이나 경찰공무원으로서 전투 또는 이에 준하는 직무 수행 중 상이를 입고 전역한 사람으로 국가유공자 2025-09-04 10:37:04
  • 강미정 혁신당 대변인 "믿었던 동지들의 성추행·괴롭힘에 탈당…2차 가해 아무 조치 없어" 강미정 조국혁신당 대변인이 4일 당내 성폭력과 괴롭힘, 2차 가해 미조치를 지적하며 전격적으로 탈당했다. 강 대변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개혁이라는 분명한 목표가 있어 흔들리지 않았지만, 그 길 위에서 제가 마주한 것은 동지라고 믿었던 이들의 성희롱과 성추행 그리고 괴롭힘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당내 성추행 및 괴롭힘 사건의 피해자 중 한 명은 지난달 당을 떠났다”며 “해당 사건과 관련해 당의 쇄신을 외쳤던 세종시당 위원장은 지난 2025-09-04 10:18:52
  • 김병기 "검찰개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정신…9월 내 반드시 추진"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일 "검찰개혁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정신"이라며 검찰개혁 완수 의지를 드러냈다. 특히 김 대표는 검찰청 폐지를 골자로 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이달 내 추진하겠다고 예고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검찰 개혁을 신속히 추진하고 부작용을 극소화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전날 의원총회에서 (검찰개혁 관련) 원칙과 기준에 대한 로드맵을 재확인했다며 "검찰개혁에 대한 세부 논의를 이어가 검찰청 폐지와 수사& 2025-09-04 10:16:57
  • 장동혁, 與내란특별재판부 추진에 "지금 불안한 건 민주당과 특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의 특검 연장에 대해 "지금 불안한 건 민주당과 특검인 것만은 분명하다"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치특검이 연이틀 국민의힘 심장부에 쳐들어왔다"며 "영장의 압수수색 대상을 보면 모래사장에서 참깨 한 알 찾겠다고 난리치는 꼴"이라고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장 대표는 "오늘 법제사법위원회에서는 3대 특검 기간을 연장하고 특별재판부도 설치하고 재판까지 검증하겠다는 무도한 법들이 통과될 2025-09-04 10:12:06
  • [속보] 강미정, 조국혁신당 탈당 "당이 성추행 피해자 절규 외면" 강미정, 조국혁신당 탈당 "당이 성추행 피해자 절규 외면" 2025-09-04 09:41:33
  • 이준석, 안철수와 연대 움직임 "계엄 이후 행보 선명...방향 일치해"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4일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과 자주 본다며 새 정치를 위한 연대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YTN 라디오 '김영수의 더 인터뷰'에서 "(자신과 안 의원의) 실무진들 사이에서 앞으로 같이 해야 할 일들을 모색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대화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안 의원이 계엄 이후에 보여준 행보가 너무 선명하고 제 방향과 일치한다"며 "지역구가 판교(안철수)와 동탄(이준석)으로 대한민국 IT 중심축"이라고 설명했다. 그 2025-09-04 09:40:17
  • 우원식 "민노총 사회적 대화 참여 결정 진심으로 환영" 우원식 국회의장이 지난 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민주노총의 국회 사회적 대화 참여 결정을 환영한다’는 제목으로 “오늘 민주노총의 중앙위원회에서 국회 사회적 대화 참여를 공식 결정했다”며 “저는 국회의장으로서 민주노총 중앙위원회의 국회 사회적 대화 참여 결정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는 “다양한 사회·경제 주체들의 이견 속에서 발생하는 입장 차를 좁히고 복합위기 시대, 민생과 미래 의제에 대안을 마련하고자 했다”며 “대 2025-09-04 09:13:04
  • 김장환 목사, 대통령실·국민의힘 유력인사들과 전방위 통화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2023년 당시 경호처장이었던 김용현 전 국방장관이 아침부터 대통령실을 벗어나 경기도의 한 교회에서 누군가와 통화한 사실을 확인했다. 지난 3일 MBC ‘박정훈 영장 기각되자‥김용현, 김장환 목사 찾아갔나? 尹-김장환 통화도’에 따르면, 2023년 9월 2일 가톨릭 신자로 알려진 김용현 당시 경호처장이 경기도 수원중앙침례교회 인근에서 휴대전화를 사용한 사실을 파악했다. 이 교회는 임성근 사단장 구명로비 의혹의 핵심인 2025-09-04 08:57:13
  • 北, 김정은 中 전승절 참석·북러 회담 보도…노동신문 3개면 '대서특필'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참석과 이를 계기로 열린 북·러 정상회담 소식을 대내외 매체를 통해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4일 김 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전날 베이징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개최한 양자 회담에 대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과 로씨야(러시아) 연방 사이의 전망적인 협조 계획들에 대해 상세히 토의했다"고 밝혔다. 통신에 따르면 양 정상은 양자 관계를 높은 수준으로 인도해 나갈 '확고부동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2025-09-04 08:43:54
  • 당정대 "의료개혁, 前정부 과오 반복해선 안돼…현장 목소리 반영"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대통령실이 4일 보건복지 분야에서 당·정·대 협의회를 열고 지역·필수·공공 의료 영역 현안을 보고받고 정책 과제를 점검했다. 이들은 "지난 정부의 과오를 반복해서는 안 된다"며 현장 목소리가 제대로 반영된 의료개혁을 다짐했다. 당·정·대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보건복지 분야 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에는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인 박주민 의원을 비롯한 복지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이 참석했다. 정부에서는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과 이 2025-09-04 08:27:04
  • 우상호 "법무부? 행안부? 중수청 소재 큰 문제 아냐…후속 조치 정부가 책임"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지난 3일 여권의 검찰개혁과 관련해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문제의 경우 의견 차이가 있지만 결국 조율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우 수석은 이날 SBS라디오 '주영진의 뉴스직격'에 출연해 ‘중수청 소재를 법무부 또는 행정안전부에 두느냐를 두고 여권 내 이견이 있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이 문제는 7일 예정된 고위당정에서 논의하고 난 뒤에는 결론이 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 대다수가 중수청을 행안부 산하에 둬야 한다는 의 2025-09-04 08:14:28
  • 李 대통령 "방송3법으로 공정성·독립성 제도적 기반 마련" 이재명 대통령이 3일 "방송 3법 개정안이 최근 국회를 통과하며 방송의 공정성과 독립성 확보를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제62회 방송의 날인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이같이 언급한 뒤 "앞으로 이 토대 위에서 합리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해지고, 경제적 효과와 효율성 역시 두드러지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방송이 대한민국 경제 도약의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다지고, 재정적 지원을 2025-09-04 05:53:44
  • [2026 수시] 영남대, 반도체·스마트모빌리티학과 신설...의약과 학생부전형 도입 영남대학교는 202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정원 내 4191명, 정원 외 334명을 모집한다. 정원내 학생부교과 2542명(일반학생 1429명, 지역인재 903명, 기회균형(일반) 168명, 지역기회균형(의약) 4명, 의학창의인재 8명, 군사학특별 30명), 학생부종합 965명(잠재능력우수자 950명, 지역인재(의약) 15명), 실기·실적 350명(실기 319명, 특기자 31명)이다. 정원외는 학생부교과 189명(농어촌학생 184명, 약학고른기회 5명), 정원외 학생부종합 145명(특성화고교졸업자 65명, 특성화고졸재직자 80명) 등이다. 올해 2025-09-04 05:00:00
  • [2026 수시] 이화여대, 학생부전형 면접 폐지...학폭시 추전대상 제외 이화여자대학교에서는 202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 정원 3269명의 64%인 2092명을 선발한다. 전형별로는 학생부교과(고교추천전형)가 377명을 선발한다. 학생부종합(미래인재전형)은 서류형과 면접형으로 분리해 모집해, 미래인재전형-서류형은 910명, 미래인재전형-면접형은 206명을 선발한다. 논술전형으로는 297명을 선발한다. 올해 학생부교과(고교추천전형)의 가장 큰 변화는 면접 폐지와 수능최저학력기준 적용이다. 2단계 면접을 폐지하고 교과 100%로 일괄합산해 선발한다. 대신 기존에는 적용하지 않았 2025-09-04 05:00:00
  • [2026 수시] 중앙대, 지능형반도체공학과 신설...의학부 면접 도입 중앙대학교는 2026학년도 신입학 전형에서 전체 모집인원 4919명 가운데 2827명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이는 전체의 57.5%에 해당하며, 전형 유형별로는 학생부교과전형 503명(10.2%), 학생부종합전형 1440명(29.3%), 논술전형 484명(9.8%), 실기전형 400명(8.1%) 규모다. 원서접수는 9월 9일부터 12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학생부종합전형 전형에는 기존 면접이 없었던 CAU융합형인재 의학부에 면접이 도입됐으며, CAU탐구형인재의 면접 대상자 선발 배수는 기존 2.5배수~3.5배수에서 3.5배수~5배수로 확대된다. 2025-09-04 05:00:00
  • 여야, 3대 특검·내란특별재판부 놓고 극한 대치 여야가 3대 특검(내란·김건희·채상병) 개정안과 내란 특별재판부를 둘러싸고 여야가 정면 충돌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내란 혐의 재판의 공정성을 문제 삼으며 내란특별재판부 설치 필요성을 강조하고, 국민의힘은 당 핵심부를 향한 특검 수사를 '야당 말살 수사'로 규정하며 물리적 저지와 고발 방침으로 맞섰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3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내란전담재판부에 대한 국민적 여론도 상당히 높다"며 "과거 반민주적이고 반헌법적인 내란 세력과 단절 2025-09-03 17:33:14
  • 육·해·공군 신임 참모총장 취임…"국민 신뢰 회복하겠다" 이재명 정부에서 새로 임명된 육·해·공군 참모총장이 3일 나란히 취임했다. 3군 참모총장 이·취임식이 이날 오후 충남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안규백 국방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육·해·공군 순서로 열렸다. 김규하 신임 육군참모총장은 취임사에서 "12·3 비상계엄으로 국민들께 큰 실망과 걱정을 안겨드렸던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철저히 쇄신하고, 변화된 육군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육·해·공 참모총장은 이날 공 2025-09-03 17:33:01
  • 우원식-김정은, 中 열병식 참관 전 악수...2018년 판문점 회담 후 7년 만 우원식 국회의장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3일 중국 80주년 전승절 행사 자리에서 수인사를 나눴다. 두 사람이 만난 것은 2018년 4월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열린 환영 만찬 이후 7년 만이다. 이날 국회의장실 서면브리핑에 따르면 우 의장과 김 국무위원장의 만남과 악수는 열병식 참관 전에 이뤄졌다. 두 사람 간 어떤 대화가 오갔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남북 평화에 관한 메시지를 전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국회의장실 관계자는 아주경제와 통화에서 "지금 말씀드리긴 적절치 않고 내일 특파원 간담회 2025-09-03 17:2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