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尹, 직접 安 엄중경고 주문..."1호 당원의 책임과 권리"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 당권주자 안철수 의원에 대한 경고를 당 지도부에 직접 요청한 것으로 6일 알려지면서 당무개입 논란이 더욱 커지고 있다. 대통령실은 "'1호 당원'의 책임과 권리"라고 설명했지만, 당헌‧당규에도 없는 명예직에 무슨 책임과 권리가 있느냐는 반론이 나온다. 연합뉴스 등의 이날 보도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전날 이진복 정무수석을 국회에 보내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안 의원을 엄중히 경고해야 한다는 의견을 우회적으로 전달했다. 보도는 '우회
- 2023-02-06
- 10:51:45
-
정진석 "野 '김건희 스토킹 정당'으로 자리매김...특검 도입 중단해야"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6일 더불어민주당이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의혹에 특별검사(특검) 도입을 주장하는 데 대해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민주당은 대통령 부인 스토킹 정당으로 스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민주당은 이재명 당 대표 방탄을 위해 김 여사 특검 도입을 목매어 외치기 시작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장외 투쟁에서 김 여사 특검을 고장난 레코
- 2023-02-06
- 10:47:27
-
北 전원회의 이달 하순 개최..."당면한 농사문제 토의" 북한이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회의를 열고 이달 하순 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를 소집하기로 했다. 조선중앙통신은 노동당 중앙위 제8기 제13차 정치국 회의가 5일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진행됐다고 6일 보도했다. 이날 회의는 조용원 당 중앙위 조직비서가 사회를 맡았고,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과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 후보위원들이 참석했다. 이 회의에서는 노동당 중앙위 제8기 제7차 전원회의 확대회의 소집에 관한 문제를 의정으로 토의했으며, 이달 하순 당 중앙위 제8기 제7차 전원회의 확대
- 2023-02-06
- 10:25:00
-
안철수, 오늘 공개 일정 전면 취소…'대통령실 비판'에 숨 고르기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안철수 의원이 오늘(6일) 예정했던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전날 대통령실이 안 의원의 ‘윤·안(윤석열·안철수) 연대’ 표현을 공개적으로 비판하는 등 갈등이 수면 위로 오르자, 전열을 재정비하고 대책 마련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애초 안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 50분부터 서울 영등포구 토마스의집에서 독거노인 및 소외계층을 위한 무료 배식 봉사, 오후 4시 40분에는 KBS ‘사사건건’ 대담에 출연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날
- 2023-02-06
- 10:03:17
-
-
조국 딸 조민 "檢·언론 4년간 가혹...의대 갈 성적 충분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가 6일 '입시 비리' 혐의 관련 아버지 조 전 장관의 유죄 선고 후 입을 열었다. 과거 표창장을 받은 것만으로 의사가 될 순 없고, 자신의 학창시절 성적 역시 의대에 가기에 충분했다고 강조했다. 조씨는 이날 오전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조 전 장관 선고 등에 관한 생각을 말했다. 그는 아버지의 유죄 선고에 대해 "검찰이나 언론, 정치권에서 우리 가족을 지난 4년 동안 다룬 것들을 보면 정말 가혹했다고 생각한
- 2023-02-06
- 09:41:46
-
육군 간부가 병사 팔에 전동드릴로 가혹행위…군 수사 착수 수도권의 육군 부대에서 한 간부가 전동드릴로 병사에게 가혹행위를 한 사실이 드러나 군사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6일 육군에 따르면 수도권 모 육군 부대 A 하사가 전동드릴을 이용해 B병사에게 가혹행위를 했다는 신고가 5일 접수됐다. A 하사는 전동드릴을 B 병사의 팔에 대고 작동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B 병사는 팔에 상처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A 하사는 ‘미안하다’는 말을 남기고 현장을 떠났다. B 병사는 부대 상관에게 해당 사건에 대해 보고하고 사과와 재발방지를 요구했다
- 2023-02-06
- 09:39:33
-
이준석 "'윤핵관' 자기들끼리 말 모순…예전엔 나, 이젠 안철수 때리기"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6일 대통령실이 당권주자인 안철수 의원에게 각을 세우는 것에 대해 "목적은 뭔지 모르겠지만 보통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이라고 하는 집단이 뭔가 말을 많이 쏟아낼 때 보면 조율을 잘 안 하고 쏟아낸다"고 비판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들이 하는 말을 시간을 벌려 놓고 생각하다 보면 자기들끼리 서로 모순인 것들이 많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예전에 저를 쫓아낸다고 작
- 2023-02-06
- 09:32:42
-
尹대통령 지지율 40% 반등 실패...'천공'이 발목 잡았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4주 만에 반등해 39.3%를 기록했다. 다만 역술인 '천공'의 관저 개입 의혹 등으로 40% 반등에 발목을 잡혔다. 6일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3일까지 닷새간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2511명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2.3%포인트(p) 오른 39.3%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2.0%p 내린 57.8%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1월 첫째 주 40.9%에서 지난주 37.0%까지 3주 연속 하락했지만 4주 만에 반
- 2023-02-06
- 09:25:06
-
진성준 "천공, 尹 관저 결정 개입은 '국정농단'...청문회 출석해야"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일 "국정 현안에 무속인이 아무런 공적 권한 없이 개입한 건 문제"라며 "그야말로 국정농단"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진 의원은 이날 오전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해 무속인 '천공'이 대통령실 관저 결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두고 "최소한 상임위를 열어 진상을 명확하게 규명해야 할 사안"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이어 "의혹이 사실이라면 무속인이 개입해 (관저가) 변경된 것"이라며 "천공은 문제
- 2023-02-06
- 09:10:29
-
안철수, 대통령실 비판에 "정확히 이해 안 돼...'윤핵관' 표현 안 쓰겠다"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안철수 의원은 6일 대통령실이 안 의원의 행보를 공개 비판한 것에 대해 "정확하게 이해는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사실은 정확하게 이해는 되지 않습니다만 제 노력이 부족했다고 생각하고 더 열심히 노력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 표현은 여러 가지 말씀하신 대로 부정적인 어감들이 있어서 쓰지 않기로 했다"고 덧붙였
- 2023-02-06
- 08:45:22
-
[오늘의 정치권] 與野 대정부질문 시작...이재명檢수사·천공 등 정면충돌 여야는 6일부터 사흘간 대정부질문에서 격돌한다. 이날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로 시작해 7일 경제 분야, 8일 교육·사회·문화 분야 순으로 진행된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법 리스크'와 민주당이 주도하는 '방탄 국회' 논란을 부각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민주당은 역술인 천공의 대통령실 관저 이전 개입 논란,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 '이태원 참사' 관련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 2023-02-06
- 07:00:00
-
안철수판 '더 글로리'?…대통령 측 安 겨냥 "국정 운영 방해꾼이자 적" 대통령실이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 출마 선언을 한 안철수 의원이 ‘안‧윤(안철수‧윤석열) 연대’라는 표현을 한 것에 대해 5일 공개적으로 부정적인 입장을 표명하고 나섰다. 윤석열 대통령 측은 ‘안·윤’은 잘못된 표현이라고 확실히 선을 그었다. 안 의원 측은 “대통령실은 선거개입이라는 정당민주주의의 근본을 훼손하고 있다”고 맞불을 놨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를 둘러싼 안·윤 갈등은 공동정부의 사실상 해체 수순 징후라는 관측이 나
- 2023-02-06
- 00:02:00
-
박진, 訪美 마치고 귀국…尹 국빈방문 등 논의 3박5일간의 미국 방문을 마친 박진 외교부 장관이 방미 기간 동안 정부 및 정치권 인사들을 만나 한·미동맹 강화와 북핵 공조 방안, 윤석열 대통령 방미 등에 대해 긴밀하게 협의했다. 5일 외교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현지시간) 뉴욕과 워싱턴DC에서 토니 블링컨 국무부 장관을 비롯 정부와 의회, 연구소 관계자 등을 만나고 이날 귀국했다. 박 장관은 이번 방미에서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을 구현하는 데 힘을 쏟았다. 한·미 정상이 지난해 5월 합의한 대로
- 2023-02-06
- 00:0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