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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전재수, 공소시효만 버티고 부산시장 노리나...김경수 전철 밟는 것"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으로 사퇴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을 향해 "김경수 전 지사의 길을 따라가려는 것이 아니냐"며 즉각적인 부산시장 출마 포기 선언을 요구했다. 안 의원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 장관이 사퇴 이후에도 허위사실·사실무근만 반복한 채 정작 부산시장 출마 여부는 언급하지 않고 있다"며 "공소시효의 시계는 계속 흐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지난 2018년 지방선거 직전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 2025-12-11 15:22:19 -
이준석 "통일교 정치자금 특검하자"...송언석 "적극 환영"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1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의 '통일교 더불어민주당 정치자금 제공사건에 대한 특별검사' 임명 제안에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국민의힘과 함께 명확한 진상규명과 철저한 발본색원을 특검으로 이뤄내 보자"며 이같이 적었다. 앞서 이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저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스스로 장관직을 내려놓은 것을 의혹이 실재한다는 것의 방증으로 이해한다"며 "민주당이 의혹을 2025-12-11 14:58:28 -
이재명 "국내외적 분수령 서있어…공직자 태도·역량에 나라 운명 결정" 이재명 대통령이 국내외 정세 변화의 심각성을 강조하면서 공직자의 책임을 거듭 주문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오후 세종시 세종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된 기획재정부·국가데이터처 업무보고 모두발언을 통해 "공직자들의 태도, 역량, 충실함에 그 나라 운명이 달려 있다"며 "그 나라가 흥하냐, 망하느냐는 대개 공직자들이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물론 그중에 최고의 책임은 저 같은 사람한테 있다"며 "최고 책임자의 책임이 제일 2025-12-11 14:54:35 -
우원식 "나경원 발언 제지, 국회법에 합당"...국민의힘 고성·항의 우원식 국회의장이 정기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제기된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 발언권 제지 논란에 대해 "국회법에 따른 합당한 조치였다"며 "의장은 국회법이 정한 절차에 따라 질서를 유지할 책임이 있다"고 해명했다. 우 의장의 발언이 나오자 국민의힘 의원들은 즉각 고성을 지르며 거세게 항의했다. 우 의장은 11일 본회의에서 나 의원이 지난 9일 본회의에서 '가맹사업법' 찬성을 밝히면서도 '8대 악법'을 언급한 사례를 거론하며 "의제 외 2025-12-11 14:50:01 -
계엄군 총구 붙잡은 안귀령 모습이 연출?…"김현태 허무맹랑 주장으로 희화화, 법적 조치" 12·3 비상계엄 당시 계엄군의 총구를 붙잡아 화제를 모은 안귀령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김현태 전 특전사 707 특수임무단장의 "연출된 모습"이라는 증언에 반박하며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안 부대변인은 1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김현태가 허무맹랑한 주장으로 내란을 희화화하고 있다"는 글과 함께 김 전 단장의 법정 증언 내용이 담긴 기사를 공유했다. 이어 "윤석열의 계엄 선포 당일 저는 계산도 없이 오직 내란을 막아야 한다는 절박함으로 행동했다"면서 & 2025-12-11 14:46:20 -
국방부, 국방특별수사본부 15일 출범...군사경찰 등 40명 규모 12·3 비상계엄 관련 군 불법행위에 대해 수사할 국방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오는 15일 공식 출범한다고 국방부가 11일 밝혔다. 특수본은 국방부 검찰단장(직무대리)을 본부장으로 하며, 군사경찰 수사관 등 지원인력을 포함해 총 40명 규모로 구성됐다. 특수본은 오는 14일부로 수사 기간이 종료되는 내란특검 수사를 이어받아 특검팀이 수사를 마치지 못했거나, 추가로 불거진 의혹을 자체적으로 수사할 방침이다. 더불어 국방부 감사관실을 중심으로 실시한 자체 조사결과와 '국방부 헌법존중 정 2025-12-11 14:40:03 -
정부, '재외국민 보호' 전담 부서 신설…"동남아 스캠 범죄 등 우려" 정부는 최근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동남아 지역 스캠 범죄 연루 피해 등 강력범죄 증가와 분쟁·내란, 대규모 자연재해 등 글로벌 위험 요인이 증가하자 재외국민 안전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외교부 영사안전국을 중심으로 조직 개편을 추진한다. 11일 외교부에 따르면 본부에 '해외안전기획관(국장급)'을 신설하고, 기존 '재외국민보호과'에 더해 '해외위난대응과'를 신설해 재외국민 보호 정책 및 사건사고 예방·대응 기능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 2025-12-11 14:23:36 -
국민의힘 "민주당 '전체주의적 8대 악법' 저지...전 안건 필리버스터"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형사소송법·은행법·경찰관직무집행법 개정안 등에 대한 주요 법안 처리에 맞서 본회의 상정 안건 전체에 대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입법 드라이브를 '전체주의적 8대 악법 추진'으로 규정하며 강경 대응 방침을 재확인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11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민주당은 사법 장악, 언론 비판 봉쇄, 소수야당의 헌법적 저항수단인 필리버스터 박탈을 시도하고 있다"며 "상정되 2025-12-11 14:19:22 -
한·일 초임 외교관 교류사업 재개…"교류 활성화 기대" 외교부가 한·일 외교당국 간 ‘초임 외교관 교류사업’을 올해부터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외교부는 11일 "초임 외교관 1인을 이날부터 약 2주간 일본 외무성에 파견할 예정이며 내년 적절한 시기에 일본 외무성 직원을 접수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해당 사업은 1998년 김대중 대통령과 오부치 총리가 합의한 '21세기 새로운 한·일 파트너십 공동선언'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시작됐다. 이후 1999~2001년, 2012~2017년 실시된 바 있으며 올해 양국 외교당국 간 합의에 2025-12-11 14:18:33 -
정치권, 통일교 연루 의혹에 與 "수사 지켜봐야"…野 특검 총공세 통일교가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에게도 금품을 건넸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정치권에 파장이 거세지고 있다. 민주당은 수사 결과를 지켜보겠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내세우며 신중한 기조를 유지했다. 국민의힘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을 비롯한 민주당 전·현직 의원들을 경찰에 고발하며 대여 공세를 퍼부었다. 이와 함께 '통일교 특검'을 수용하라고 압박했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1일 MBC 라디오에서 여권 인사들의 금품 수수 의혹에 "현재로서는 설, 법조계에 따르면 등 전혀 특정할 수 2025-12-11 14:17:53 -
[속보] 정부, 금산분리 완화 요구에 "지주사 규제특례 마련" 정부, 금산분리 완화 요구에 "지주사 규제특례 마련" 2025-12-11 14:13:48 -
[속보] 기재부, 대통령 업무보고…"한국형 국부펀드 설립 추진" 기재부, 대통령 업무보고…"한국형 국부펀드 설립 추진" 2025-12-11 14:13:31 -
[속보] 국방부, '내란 수사' 특별수사본부 출범…군검찰 중심 40명 규모 국방부, '내란 수사' 특별수사본부 출범…군검찰 중심 40명 규모 2025-12-11 14:07:47 -
李, 내주 통룬 라오스 주석과 정상회담…정치·투자 분야 논의 이재명 대통령이 통룬 시술릿 라오스 국가 주석과 정상회담을 열어 양국 관계 발전 방안과 초국가 범죄 대응 등 현안을 논의한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11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통룬 주석 내외가 이재명 대통령의 초청으로 14일부터 15일까지 공식 방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국 정상은 오는 15일 정상회담, 공식 오찬 등의 일정을 진행한다. 정상회담에서는 재수교 이래 30년간 양국 관계 발전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을 포함한 정치·안보, 교역·투자 분야를 논의할 계획이다. 또 2025-12-11 14:05:55 -
국민 약 80% "평화 공존이 통일보다 중요" 국민 절반 이상이 전쟁 없이 남북한이 평화롭게 공존하는 것이 통일보다 중요하다는 주장에 동의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통일부가 11일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남북한이 전쟁 없이 평화롭게 공존하는 것이 통일보다 더 중요하다'는 주장에 응답자 79.4%가 동의한다고 답했다. '매우 동의'는 37.1%, '어느 정도 동의'는 42.2%였다. 남북이 사실상의 두 국가로 서로를 인정하면서 평화롭게 공존해야 한다는 '통일 지향의 평화적 두 국가관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 2025-12-11 14:05:02 -
[종합] 이재명, 주한 대사 8명 신임장 받아…"적극적 가교 역할 해달라" 이재명 대통령이 주한캄보디아 대사를 포함한 신임 주한 상주 대사 8명으로부터 신임장을 받았다. 이 대통령은 이들에게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가교 역할을 주문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오전 9시 30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개최된 주한 대사 신임장 제정식에서 쿠언 폰러타낙 주한캄보디아 대사를 비롯한 신임 상주대사 7명으로부터 신임장을 제출받고,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날 신임장을 제정한 대사는 폰러타낙 대사와 에바 마리 루섹 주한오스트리아 대사, 버나뎃 테레스 페르난데즈 2025-12-11 12:08:43 -
李, 전재수 사의 수용 예정…대통령실 "절차 따라 처리" 이재명 대통령이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의 사의를 받아들일 방침이다. 대통령실은 11일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장관의 사의를 수용할 예정"이라며 "사의는 절차에 따라 처리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통일교로부터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숙원 사업 청탁 명목으로 금품을 받은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전 장관은 의혹 내용을 강하게 부인하며 사의를 표명했다. 유엔 해양총회 유치를 위해 미국을 방문했던 전재수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 2025-12-11 11:44:20 -
윤한홍 "계엄 사과·尹절연 없이 백약무효...장동혁, 건의해도 웃기만" 원조 '친윤(친윤석열)계'인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이 12·3 비상계엄 사태와 당 쇄신 기조를 둘러싸고 장동혁 지도부를 정면 비판하며 "계엄 사과와 윤석열 전 대통령과 절연 없이는 백약이 무효"라고 직격했다. 윤 의원은 11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최근 당내에서 제기된 사과·절연론과 관련해 "의원들 다수가 같은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있음에도 지도부만 다른 방향으로 향하고 있다"며 "이대로 비판만 해서는 국민이 받아들이지 않는다" 2025-12-11 11:3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