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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홍콩 아파트 화재로 파악된 우리 국민 피해 없어" 정부는 대형 인명사고로 번진 홍콩 아파트 화재로 인한 한국인 피해는 아직 파악된 바 없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27일 "현재까지 파악된 우리 국민 피해는 없다"며 "현지 우리 공관은 홍콩 관계 당국과 소통하며 우리 국민 피해 여부를 지속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외신에 따르면 26일 오후 2시 52분께(현지시간) 홍콩 북부 타이포 구역의 고층 아파트 단지에서 불이 나 최소 36명이 사망하고 279명이 실종됐다. 2025-11-27 09:28:58 -
홍준표 "한덕수 징역 15년, 사람 망가지는 건 한순간"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27일 내란특검이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15년을 구형한 점을 놓고 사람 망가지는 건 한순간이라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지난 대선후보 경선에 한덕수 총리를 끼워 넣은 사람들은 누구였냐”며 “한 총리를 끼워 넣어 대선 경선을 망치게 하고 결국 이재명 대통령에게 정권을 헌납한 사람들은 누구였냐”고 반문했다. 그는 “(과거) 한 총리에게 50년 관료 생활을 비참하게 끝낼 수도 있으니, 권한대행으로 엄정하게 대선 관리 2025-11-27 09:13:58 -
청와대 이전 후 인근 비행금지구역 약 2배 확대 지정 대통령실이 청와대로 복귀하면 청와대 인근 방공식별구역(P73 비행금지구역)이 확대 지정된다. 27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수도방위사령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수방사는 청와대 이전에 따라 청와대 반경 약 6.5km로 새로운 P73을 설정할 계획이다. 현행 P73은 용산 대통령실 반경 3.7km, 한남동 관저 반경 3.7km로 설정돼 있고 두 구역이 중첩된 형태다. 청와대 이전 후 기존 P73은 해제되며 청와대 인근 약 6.5km로 기존보다 2배가량 넓은 면적의 P73가 새롭게 설정될 2025-11-27 08:56:05 -
권익위, 국정자원 화재로 중단됐던 민원 빅데이터 서비스 재개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 9월 26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중단됐던 '한눈에 보는 민원 빅데이터' 누리집 서비스를 27일 오후 1시부터 재개한다. 민원정보분석시스템 복구로 기존과 같이 매주 민원 빅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게 됐으며 주·월간 민원 동향 보고서인 '국민의 소리'와 민원 통계 및 분류 시각화 자료 등을 '한눈에 보는 민원 빅데이터' 누리집을 통해 게재할 예정이다. 또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제공하고 있는 민원 빅데이터 분석정보 OpenAPI를 기존과 같이 활용할 수 2025-11-27 08:51:32 -
한국유엔체제학회, 동아시아 세미나 참여…한·중·일 협력 방안 모색 한국유엔체제학회(KACUNS)가 27일부터 29일까지 중국 광저우외국어대에서 개최되는 제24회 동아시아 세미나에 참여한다. 'UN 창립 80주년: 공통의 미래를 위한 다자주의 복원'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한·중·일 3국의 UN 관련 전문가들과 학자들이 모여 다양한 의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급변하는 국제질서, 지역 안보, 그리고 국제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3국이 동아시아 지역은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 그리고 번영에 기여할 수 있는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2025-11-27 08:42:06 -
李, 누리호 발사 성공에 "역사의 새 장을 연 순간…가슴 벅차" 이재명 대통령이 한국형발사체 누리호(KSLV-II) 발사 성공에 대해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대한민국 우주 개발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연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27일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새벽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실용 위성을 목표 궤도에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 가슴이 벅차오른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밤낮없이 힘을 다해준 연구원과 산업 종사자들께 깊은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한다"며 "멈출 줄 모르는 혁신으로 우주 시대를 열어가는 2025-11-27 08:07:25 -
국회, 27일 '내란 중요임무' 혐의 추경호 체포동의안 표결 국회가 본회의를 열어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 요구서(체포동의안)를 표결한다. 지난 12·3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였던 추 의원은 국회의 계엄 해제 의결을 방해한 혐의(내란 중요임무 종사)로 내란 특별검사팀에 의해 구속영장이 청구된 바 있다. 국회의원 체포동의안은 일반적으로 재적 과반이 출석하고 출석 의원 과반이 찬성하면 가결된다. 다만 더불어민주당이 과반이 넘는 의석을 보유해 추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통과될 가능성이 높다. 체포동의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2025-11-27 05:51:46 -
천대엽, '사법부 존중' 李 발언 거론하며 "법관 인사 관여 큰 문제" 천대엽 법원행정처 처장이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사법 행정 개혁안에 대해 "사법부 독립은 법관 인사의 독립을 핵심적 요소 중 하나로 삼고 있다"면서 반대 입장을 거듭 밝혔다. 천 처장은 2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법관 평가를 외부에서 하면 여론 재판하듯 정치권력이 재판부를 압박할 수 있다'는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결국 평가는 인사권에 관여하겠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오늘 대통령께서도 말씀하셨지만, 삼권 분립과 사법부 2025-11-26 21:34:47 -
청와대 복귀 후 비행금지구역 2배 확대…"유인기 침범 대응" 대통령실이 청와대로 복귀하면 청와대 인근 방공식별구역(P73 비행금지구역)이 확대 지정될 예정이다. 26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실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수방사는 청와대 이전에 따라 청와대 반경 약 6.5km로 P73을 새로 설정할 계획이다. 현행 P73은 용산 대통령실 반경 3.7km, 한남동 관저 반경 3.7km로 지정돼 있고 두 구역이 겹치는 형태이다. 그러나 청와대 이전 후 기존 P73은 해제됨에 따라 청와대 인근 약 6.5km로 기존보다 2배가량 넓은 면적이 설정될 것으로 보인다. 2025-11-26 21:05:39 -
유병호 "감사원 TF 일방적 판단으로 고발"…군사기밀 누설 혐의 반박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감사 결과 발표와 관련해 군사 기밀 누설 혐의로 고발된 유병호 감사원 감사위원(전 사무총장)이 "명백히 위법·부당하다"면서 반발했다. 유 위원은 16일 감사원 '운영 쇄신 TF(태스크포스)'의 발표에 대해 "대법원과 헌법재판소 판례에 따른 군사 기밀 정의와 상충할 뿐 아니라 감사위원회의 의결 등 절차 없이 기존 감사 결과를 뒤집은 것"이라며 "TF의 일방적 판단에 따라 수사 기관에 고발한 것은 명백하게 위법·부당한 행위" 2025-11-26 19:45:43 -
金 총리 "광주, 글로벌 모빌리티 선도 맨 앞장 서길 기대" 김민석 국무총리가 "기아를 비롯한 국내 자동차 기업들이 글로벌 모빌리티를 선도하기를 바라면서 특별히 우리 광주가 그 맨 앞장에 서 계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26일 광주 기아 오토랜드 공장을 찾아 "광주는 특별히 앞으로도 모빌리티 부분에 있어 매우 중요한 대한민국의 거점 도시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이제 대한민국도, 특히 광주도 민주주의를 넘어 자연스러운 삶을 꽃피워야 한다. 광주·전남·호남 지역의 삶과 경제 2025-11-26 19:19:33 -
국민의힘, 서울 양천갑 당협위원장에 함인경·울산 남구갑 김태규 국민의힘은 26일 신임 서울 양천갑 당협위원장에 함인경 전 대변인을, 울산 남구갑 당협위원장에 김태규 전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을 선발했다. 국민의힘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공개 오디션을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함 전 대변인을 비롯해 박성준·정미경·조수진 전 의원, 허훈 서울시의원 등 5명의 후보자는 자기소개와 공통 질문 및 추첨 질문 답변, 주도권 토론 등을 진행했다. 최종 선발은 조강특위 위원 투표 (40%), 여론조사(20%), 현장 선거인단 투표 2025-11-26 18:26:11 -
국회법 개정안 운영위 소위 통과에 與 "필버 제대로법" vs 野 "필버 무력화"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의 중단 요건을 완화하는 국회법 개정안이 26일 여당 주도로 국회 운영위원회 운영개선소위원회를 통과했다. 더불어민주당은 '필리버스터 제대로법'이라고 주장한 반면 국민의힘은 필리버스터를 무력화하는 법이라고 반발했다. 문진석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소위가 끝나고 기자들과 만나 "국회법 개정안이 세 개가 발의됐는데 통합조정해서 위원회 대안으로 의결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회법 제106조의 2에 따르면 필리버스터는 본회의 의사정족수인 재적의 2025-11-26 17:43:02 -
정동영, 개신교계 우려에 "급진 대북정책 상상하기 어려워"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26일 급진적인 대북정책에 대한 개신교계 우려와 관련해 "그런 방법은 저희도 상상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한국교회총연합의 김종혁 대표회장을 예방하고, 국민의 지지를 바탕으로 한 정책 추진을 당부받은 자리에서 이같이 답했다. 그는 이어 "역대 정부가 대북정책의 방법론에서 평화적인 접근, 단계적인 접근, 점진적인 접근이라는 세 원칙을 계승하고 있다"며 "일단 (남북 간) 통신선부터 복원해서 서로 비상 상황에 연락할 수 있게 하고, 그 다음에 2025-11-26 17:39:16 -
우원식, 계엄 1년 '국회 다크투어' 개최…"직접 도슨트" 우원식 국회의장이 내달 3일 비상계엄 해제 1주년을 맞아 국회에서 열리는 '그날 12·3 다크투어'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직접 계엄해제 표결 의미 등에 대해 설명한다. 국회사무처는 26일 비상계엄 해제 1주년을 맞아 12월 3∼5일 '그날 12·3 다크투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다크투어란 전쟁·재난·학살·대참사 등 비극적인 역사가 일어난 장소를 방문해 사건의 어두운 면을 기억·성찰하자는 취지의 활동이다. 국회 사무처는 보도자료를 통해 "긴박 2025-11-26 17:08:02 -
[속보] 한덕수 '내란 혐의' 재판, 내년 1월 21일 선고 한덕수 '내란 혐의' 재판, 내년 1월 21일 선고 2025-11-26 16:54:52 -
與 박홍근, 서울시장 출마 선언…"내가 李 대통령 동반자"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내년 6월 3일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26일 오후 서울시청 앞에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정부의 설계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동반자, 저 박홍근이 이제 수도 서울의 위대한 미래를 설계하고자 한다"며 "새로운 서울을 위한 체인지 메이커(Change Maker)가 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내년 지방선거는 단순히 지방정부와 지방의회를 새로 구성하는 차원을 넘어 주권자의 준엄한 정치적 심판으로 내란세력을 완전 2025-11-26 16:52:51 -
'당심 70%' 유지에 비영남권 긴장…"총선까지 영향 우려" 국민의힘이 내년 지방선거 경선에서 당원 비중을 70%까지 높이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비영남권 중심으로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조직 기반이 약한 지역일수록 공천 경쟁력이 당원 표심에 과도하게 좌우돼, 지선 결과가 흔들릴 경우 자칫 2028년 총선까지 연쇄적으로 영향을 미칠까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국민의힘 지방선거총괄기획단은 지난 21일 전체회의에서 '당원 50%·여론 50%'를 '당원 70%·여론 30%'로 조정해 최고위원회의에 건의했다. 기획단장인 나경원 의원은 "당세 확 2025-11-26 16:5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