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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국민의힘, '경찰관 직무집행법' 필리버스터 개시 2025-12-13 16:12:58 -
[속보] 은행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찬성 170 반대 1 2025-12-13 16:12:20 -
최고조 가나 주한대사 "한국·가나는 두 어머니" "태어난 한국 땅에서 가나 대사로 일하는 것이 영광스럽다." 첫 한국계 주한 아프리카 대사로 부임한 최고조 주한 가나대사가 지난 12일 진행한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소감을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사로서 가장 큰 목표는 저를 낳아준 한국과 저를 키워준 가나가 가장 좋은 친구, 가장 든든한 동반자로 거듭나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과 가나가 수교한 1977년 강원도 춘천에서 태어난 최 대사는 한국에서 초등학교를 마친 뒤 중학생이었던 1992년 선교사인 아버지를 따라 2025-12-13 15:53:54 -
나경원 "李대통령 언급한 책갈피 달러 밀반출, 쌍방울 대북송금 수법"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13일 이재명 대통령이 부처 업무보고에서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을 공개 질책하며 '책갈피 달러 밀반출'을 거론한 데 대해 "2019년 쌍방울 그룹 임직원들이 대북송금을 위해 달러를 밀반출할 때 썼던 그 수법"이라며 "제 발 저린 도둑의 자백"이라고 주장했다. 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대통령은 왜 하필 그 수많은 밀반출 수법 중에 '책갈피 달러 밀반출'을 콕 집어 그토록 집요하게 물고 늘어졌을까"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 2025-12-13 15:28:54 -
박지원 "윤영호 진술 신뢰 오락가락…신뢰 상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영호 통일교 전 본부장의 잇단 진술 번복을 두고 “법정과 특검에서 오락가락한 발언으로 진술의 신뢰를 상실했다”며 “그로 인해 국민이 혼란과 농락을 당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13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통일교 윤영호 전 본부장의 법정·특검 진술은 보험성 발언으로 신뢰를 잃었다”며 “그의 세치 혀에 전국민이 농락당했다”고 했다. 박 의원은 “통일교는 역대 정권에 손을 뻗치며 그때마다 검은돈 제공을 2025-12-13 15:17:29 -
국힘 "편협한 인식 드러난 오만한 업무보고…대통령 품격 맞나" 국민의힘이 이재명 대통령의 정부 부처 업무보고 방식을 두고 "편협한 인식이 고스란히 드러난 오만한 권력 과시"라며 비판했다. 종합편성(종편) 채널과 야권 출신 공공기관장을 공개적으로 질책한 것을 두고 국정 점검이 아닌 정치적 공세라고 규정했다. 13일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국정을 점검하고 향후 정책 방향을 논의해야 할 부처 업무보고를 '갈라치기'와 '권력 과시의 정치 무대'로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 2025-12-13 13:07:05 -
북, 러 파병 공병부대 귀국 환영식…김정은 "9명 안타까운 희생"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러시아 쿠르스크에 파병돼 지뢰 제거 등에 투입됐던 공병 부대의 귀국 환영식을 개최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13일 "해외 작전지역에 출병하였던 조선인민군 공병부대 지휘관, 전투원들이 부과된 군사 임무를 완수하고 승리의 개가 드높이 귀국했다"며 전날 평양 4·25문화회관 광장에서 '제528공병연대'를 위한 환영식이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연설에서 "지난 5월 28일 조직된 연대는 8월 초에 출병하여 전우들이 목숨바쳐 해방한 러 2025-12-13 11:04:32 -
국회, 본회의서 은행법 개정안 표결…與 주도 통과 전망 국회는 13일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은행의 대출 가산금리에 보험료, 출연금 등을 반영하지 못하도록 하는 은행법 개정안 표결에 나선다. 대출 가산금리는 은행이 시장·조달금리 등을 반영한 '지표금리'에 임의로 덧붙이는 금리다. 주로 은행의 대출 수요나 이익 규모를 조절하는 수단으로 활용된다. 민주당은 개정안의 소관 상임위원장이 국민의힘 소속이어서 법안 처리가 가로막히자 지난 4월에 이 법안을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했다. 개정안은 전날 본회의에 상정 2025-12-13 06:17:27 -
李 대통령, 언어 순화 강조…"제일 듣기 싫은 말 '저희나라', '대인배'" 이재명 대통령이 언어 순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른바 '한글 파괴' 현상을 바로잡아야 하는 것은 물론 적확하지 않은 조어가 반복적으로 쓰이거나 외래어가 과도하게 자주 사용되는 일 역시 방치해서는 안 된다는 판단이다. 이 대통령은 12일 오후 교육부를 대상으로 한 업무보고에서 "제가 정말 제일 듣기 싫은 게 '저희 나라'라는 말"이라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저희'는 자신이 속한 집단 전체를 낮추면서 상대방을 높이는 표현인 만큼 같은 한국인끼리의 대화에서 '저희 2025-12-12 21:26:55 -
李 대통령 "서울대에 일방적 지원돼…지방대학도 최대한 늘려야"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지방 대학에 대한 정부 예산 지원을 늘릴 것을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교육부 업무보고에서 서울대와 지방대학들 사이 정부 지원 격차를 거론하며 "서울대를 줄이면 섭섭할 테니 지방대(지원)를 최대한 늘려가자"고 말했다. 아울러 "서울대에 대한 일방적 재정 지원, 분배되는 재정 지원이 더 많은 게 맞지 않나"라며 "지방에 있는 대학도 같은 대학인데, 손가락이 5개인데 엄지손가락에는 많이 하고 새끼손가락에는 적게 하는 이유 2025-12-12 19:11:29 -
조현 "핵잠 보유 못하면 국내 핵무장 여론 커질 가능성" 조현 외교부 장관은 한국이 재래식 무장 원자력(핵)추진잠수함을 보유하지 못하면 국내에서 핵무장 여론이 높아질 수 있다며 보유 필요성을 강조했다. 조현 장관은 12일 서울 국립외교원에서 열린 한국국제정치학회 총회 기조연설에서 "북한이 핵·미사일 능력을 계속 고도화하고 핵무기를 탑재한 핵잠수함까지 확보할 수 있는 상황에서 우리는 재래식 무기를 탑재하는 핵추진잠수함을 통해 남북 간 '핵-재래식 전력 균형'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능력을 보유하지 못해 2025-12-12 17:59:08 -
'친청계' 문정복·이성윤, 與 최고위원 출마 가닥…'명청 대결' 현실화 '친청계'(친정청래) 인사로 분류되는 문정복·이성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고위원 보궐선거에 출마한다. 12일 정치권에 따르면 당 조직사무부총장인 문 의원은 최고위원 보궐선거에 출마하기로 결심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 측도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달 11일 실시되는 최고위원 선거에서 '친명계'(친이재명계)와 친청계 간 세력 대결이 현실화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문 의원과 이 의원은 후보자 등록일인 2025-12-12 17:49:47 -
北, 사흘간 전원회의 마무리…대남·대미 메시지는 '침묵' 북한이 평소보다 조금 이르게 개최한 당 전원회의를 사흘 만에 마무리 지었다. 대남·대미 관련 언급은 전혀 내놓지 않은 채 내년 초 예정된 9차 당대회 준비에 집중하려는 기조가 드러난다는 분석이 나온다. 조선중앙통신은 12일 "일련의 중요 문제들을 의결하기 위해 2025년 12월 9일부터 11일까지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3차 전원회의 확대회의가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북한은 통상 한 해를 결산하기 위한 당 전원회의를 연말에 5∼6일간 진행했지만 올해는 12월 초중순에 사흘 일정으 2025-12-12 17:37:24 -
강선우, '통일교 접촉' 의혹에 "윤영호와 일면식도 없어"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2일 '통일교 접촉 의혹'에 대해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과 일면식도 없다"고 해명했다. 의원실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강 의원과 통일교 관련 보도에 대해 알려드린다"며 이같이 적었다. 앞서 한 매체는 통일교가 지난 2022년 3월 대선을 앞둔 상황에서 이재명 당시 민주당 대선 후보를 비롯해 민주당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문재인 정부 당정청 핵심 인사들에게 접근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 김연철 전 통 2025-12-12 17:25:15 -
李 "아는 게 하나도 없다"…尹 임명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 질타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임명한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을 공개 질타했다. 이 사장이 업무보고에서 현안을 충분히 숙지하지 못한 채 ‘동문서답’했다는 이유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업무보고에서 이 사장에게 외화가 불법으로 반출되고 있음에도 인천공항이 이를 사전에 검색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를 지적하고 사실관계를 물었다. 이 사장은 "저희는 주로 유해 물질을 검색한다. 업무 소관은 다르지만 저희가 그런 것을 이번에도 적발해 세관에 넘겼다 2025-12-12 16:59:27 -
李 "퇴임식 세종에서 할 것…건립 일정 당겨달라"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2030년 완공을 목표하고 있는 대통령 세종 집무실에 대해 “더 서둘러야 할 것 같다. (건립 일정을) 당겨달라”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12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토교통부·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새만금개발청 업무보고에서 세종 집무실 건립 일정에 대한 보고를 받고 “2030년 집무실을 지으면 잠깐 얼굴만 보고 가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대통령 선거를 하면서 아마도 용산에 있다가 청와대로 잠깐 갔다가 퇴임식을 세종에서 할 2025-12-12 15:50:02 -
'하급심 판결문 공개 확대법' 본회의 통과…은행법 필리버스터 시작 하급심 판결문 공개를 확대하는 내용의 '형사소송법 개정안'(형소법개정안)이 12일 여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민의힘은 다음 법안으로 상정된 '은행법 개정안'에 대한 필리버스터에 돌입했다. 국회는 이날 오후 3시쯤 재적의원 5분의3 이상 동의로 형소법 개정안에 대한 필리버스터를 종결한 뒤 표결에 부쳤다. 표결 결과 재석 160명, 찬성 160명으로 여당 주도로 통과했다. 형소법 개정안은 확정되지 않은 형사 사건의 판결문도 열람·복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2025-12-12 15:40:15 -
中, 2026 APEC 고위관리회의 개최…'개방·혁신·협력' 주제 소개 2026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중국 선전에서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APEC 비공식 고위관리회의(SOM)가 개최됐다. 외교부는 12일 윤성미 2025년 APEC 고위관리회의 의장이 해당 회의에 참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 중국은 '함께 번영하는 아태 공동체 구축: 개방, 혁신, 협력'이라는 내년 APEC 주제 및 중점과제를 소개하고, 연간 고위관리회의와 분야별 장관회의를 통해 해당 성과를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윤 의장은 본회의 제1세션에서 2 2025-12-12 15:3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