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와(大和)증권그룹은 인도의 비은행금융기관 엠빗 핀베스트에 41억 5000만 루피(약 75억 엔)를 출자한다고 26일 밝혔다. 동 그룹이 해외의 비은행금융기관에 출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출자를 통해 엠빗 핀베스트에 대한 다이와증권의 지분율은 약 15%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이와증권그룹에 따르면, 엠빗 핀베스트는 2006년 7월에 설립됐으며, 본사는 서부 뭄바이에 있다. 인도 전역에 165곳의 지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소기업에 대한 대부사업 및 중고 상용차 대출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다이와증권그룹이 지난해 5

인도네시아 국영 전력회사 PLN은 술라웨시섬의 대규모 신재생에너지 개발사업과 관련해, 발전자회사 PLN 인도네시아 파워가 중국 발전소 건설회사 CEEC(中国能源建設)와 협력한다고 25일 밝혔다. PLN과 CEEC는 수도 자카르타에서 21일 개최된 고위급 비지니스 회의를 통해 술라웨시섬에서 포괄적 신재생에너지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를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다르마완 프라소조 PLN 사장은 정부와 PLN이 가까운 시일 내에 국가전력개발계획(RUKN)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계획에는 수력・지력발전(총 용량 32GW)과 태양광・

홍콩정부 통계처는 홍콩의 2월 수출액이 전년 동월 대비 0.8% 감소한 2840억 5200만 HK달러(약 5조 4900억 엔)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5개월 만에 마이너스로 전환됐다. 지난해 1월이었던 춘제(春節) 연휴가 올해는 2월인 영향으로 중국본토를 중심으로 수출이 부진했다. 다만 춘제 시기에 따른 영향이 상쇄되는 1~2월 누계는 플러스를 유지했다. 최대 수출지역인 본토에 대한 수출이 0.6% 감소한 1542억 4600만 HK달러로 부진했다. 국가・지역별 2위인 미국은 11.8% 증가한 196억 4600만 HK달러, 3위 인도는 17.9% 증가한 124억

사진=게티이미지 중국의 민간 싱크탱크 후룬(胡潤)연구원이 25일 발표한 자산 10억 달러(약 1510억 엔) 이상 부호 ‘억만장자’ 순위에서 중국인(홍콩 포함)이 814명으로 국가별 최다를 기록했다. 다만 전년보다 155명 감소해 2022년(1133명)을 정점으로 2년간 약 450명이 순위 외로 전락했다. 중국의 억만장자들의 총 자산은 약 19조 위안(약 398조 엔)으로, 전년보다 15% 감소했다. 전년에 비해 자산이 늘어난 사람은 241명. 중국의 억만장자 수는 2016년 미국을 제친 이후 9년 연속 세계 1위를 유지하고 있으나, 올

미쓰이스미토모(三井住友) 파이낸스&리스(SMFL)의 자회사 SMFL 미라이 파트너스는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대만의 ‘어전공생(漁電共生, 물고기와 전력이 공생)’형 태양광발전소 1단계 사업이 21일 완료됐다고 22일 밝혔다. 동 사업은 대만의 고정가격매수제도(FIT) 중 새우양식사업과 병행해 운영되는 것을 전제로 인가되는 어업시설 병설형 태양광발전사업의 적용을 받는다. 자이(嘉義)현, 핑둥(屏東)현, 가오슝(高雄)시, 윈린(雲林)현 등 총 60곳에 건설됐으며, 발전용량은 121MW에 달한다. 발전된 전력은 공영 대만

태국의 조사회사 카시콘 리서치 센터는 지난해 수도 방콕의 초미세먼지(PM 2.5)의 24시간 평균 농도가 안전 기준치인 1㎥당 15마이크로그램(µg)을 초과한 일수가 전년 대비 16.7% 증가한 196일이라고 22일 밝혔다. 방콕의 기준치 초과 일수는 2020년부터 계속 증가하고 있다. 기준치를 초과한 일수는 구체적으로 1㎥당 15.1~25µg(민감한 사람은 건강이 우려되는 수준)인 날이 84일이었으며, 25.1~35µg(건강이 우려되는 수준)이 48일, 35.1~50µg(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수준)이 34일, 50.1µg 이상(건강에

싱가포르 통계국은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 2019년=100)가 112.0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년 동월보다 3.4% 상승했다. 2021년 9월 이후 2년 4개월 만에 낮은 수준을 나타낸 1월의 2.9%보다 0.5%포인트 상승했다. 10개 항목 모두 전년 동월을 웃돌았다. 항목별로 살펴보면, 가장 상승률이 높게 나타난 것은 오락・문화로 5.5%. 1월보다 1.1%포인트 상승했다. 여행 등 휴가관련이 7.3%로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항공권 요금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통신은 1.9%. 통신기기는 -3.7%로 하락한 한편, 우편・택비 서비스가 15.6%

말레이시아 통계국이 25일 발표한 1월 경기동향지수(2015년=100)에 따르면, 향후 4~6개월의 경기선행지수(LI)가 112.0을 기록, 전년 동월 대비 3.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에 이어 2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다. LI는 전월 대비로도 1.6% 상승했다. LI를 구성하는 7개 항목 중 5개 항목이 플러스. 기초 귀금속・기타 비철금속류의 실질수입이 0.7%, 말레이시아증권거래소 산업지수와 신규기업 등록수가 각 0.6%, 제조업 매출액 전망이 0.2%, 협의의 통화공급량(M1)이 0.04% 각각 상승했다. 한편 주택승인호수는 0.4%, 반도체

태국 정부는 미얀마 피난민들을 위한 인도지원 물자 전달식을 서부 딱주 매솟에서 25일 개최했다. 태국 외교부가 이날 발표했다. 태국적십자사 매솟지부는 쌀과 건조식품, 생필품 등이 담긴 구조팩 4000개(2만명분)를 미얀마적십자사(MRCS) 미야와디지부에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태국 외교부 관계자와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 방재인도지원조정센터(AHA센터) 관계자 등도 참석했다. 전달식 종료 후 인도지원 물자를 실은 트럭이 미얀마 국경을 넘어 동부 카인주 세 지역에서 시범적으로 지원물자를 배포했다. A

캄보디아 관광부는 1~2월 외국인 여행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98만 8574명이라고 21일 밝혔다. 이 중 일본인은 국적별 순위에서 10위에 그쳤으나 73%나 크게 증가했다. 크메르 타임즈(온라인)가 22일 보도했다. 국적별 여행자 수가 가장 많은 곳은 태국으로 10% 감소한 24만 7530명. 베트남(41% 증가한 18만 5385명), 중국(39% 증가한 10만 9990명), 라오스(33% 증가한 5만 4546명), 한국(33% 증가한 5만 2476명)이 그 뒤를 이었다. 일본은 1만 9868명. 입국경로는 항공로가 42%를 차지했다. 인원은 33% 증가했다.

혼다는 인도법인인 혼다카즈인디아(HCIL)가 생산하는 소형 SUV ‘WR-V’를 22일 일본에 출시했다. WR-V는 인도에서 ‘엘레베이트’라는 브랜드명으로 지난해 9월부터 판매되고 있다. HCIL이 생산한 모델이 일본 시장에 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츠무라 타쿠야(津村卓哉) HCIL 사장 겸 최고경영책임자(CEO)는 “인도 사업이 혼다의 세계적인 비지니스 전략에 있어 중요한 존재가 되었다는 증거”라며, “HCIL 전 종업원에게 자랑스러운 일”이라는 뜻을 밝혔다. 일본 판매가격은 209

베트남에서는 최근 ‘고베규(神戸牛)’라 불리는 소고기가 진품 고베규보다 20분의 1 이하의 싼 가격인 1kg당 30만~40만 동(약 12달러~16달러, 1800엔~2400엔)으로 온라인에서 유통되고 있다. VN익스프레스가 25일 보도했다. 일본산 고베규는 부위에 따라 가격이 다르며, 1kg당 600만~1500만 동으로 베트남에 수입되고 있다. 온라인에서 판매되고 있는 고베규는 미국산 안심 소고기 가격보다도 싸다. VN익스프레스의 취재에 응한 호치민시의 소고기 수입업체 관계자는 온라인에서 판매되고 있는 싼 가격의 고베규가 호

중국에서 청명절 연휴(4월 4~6일)를 앞두고 온라인 여행사(OTA)를 통한 호텔 및 항공권 예약이 급증하고 있다. 중국 내 호텔 검색 수는 신종 코로나 사태 이전인 2019년을 크게 웃돌고 있다고 한다. 트립닷컴그룹(携程集団)에 따르면, 올 청명절 연휴의 국내 호텔 검색 수는 2019년 동기를 웃돌고 있으며, 전년 동기 대비로는 67% 증가했다. 항공권 검색 수도 80% 증가했다. 중국에서는 최근 지방의 먹거리가 온라인을 통해 폭발적으로 유행하기도 하며, 특히 SNS에서 간쑤(甘粛)성 톈수이(天水)시의 ‘마라탕’에 대한

사진=게티이미지 대만 행정원 주계총처(통계국)는 올 2월 실업률이 전월 대비 0.08%포인트 상승한 3.39%라고 22일 밝혔다. 7개월 만에 상승했다. 실업자 수는 40만 6000명으로 전월보다 9000명(2.28%) 늘었다. 전년 동월보다 1만 4000명(3.43%) 감소했다. 실업률이 3%대를 기록한 것은 30개월 연속. 전년 동월보다는 0.14%포인트 하락했다. 계절조정치는 3.40%로 전월보다 0.01%포인트 상승했다. 2월의 연령별 실업률은 20~24세가 11.5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15~19세는 8.43%, 25~29세는 5.80%, 30~34세는 3.33%. 학력별로

사진=2024 글로벌 기회 지수(GOI) 보고서 미국의 경제연구소 밀켄연구소가 발표한 해외직접투자(FDI) 친화도를 나타내는 ‘2024 글로벌 기회 지수(GOI)’에서 싱가포르는 14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 국가 중 1위에 올랐다. 글로벌 기회 지수는 세계 130개국・지역의 투자환경을 ‘경제의 기초적 조건’, ‘비지니스 친화도’, ‘금융서비스 접근성’, ‘규제’, ‘국제기준’ 등 5가지 항목으로 평가, 순위를 매겼다. 싱가포르는 규제에서 미국,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