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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 피버] 전문가들 "당분간 금값은 우상향…대항마는 코인" 전문가들은 금값이 추세적인 상승 구간에 있다고 진단했다. 최근 급등으로 인해 단기 조정이 있을 수는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올해 금 가격이 온스당 3900~4000달러까지 오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김대종 세종대 교수는 "금리 인하, 불확실한 글로벌 정세, 달러 약세가 맞물려 금값 상단을 열어두고 있다"며 "중장기적으로는 중앙은행 매수세와 안전자산 선호가 이어지는 한, 금값은 우상향 추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2025-09-24 07:5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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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파트 투자 수요 '꿈틀'…보증 보험 가입 강화는 변수 6·27 대출 규제 후 서울에서 비아파트(단독·다가구, 연립·다세대 등) 수요가 고개를 들고 있다. 모아타운·신속통합기획 재개발 등 정비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서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해 6억원 주택 대출 제한에서 제외되고 임대사업자는 실거주 의무를 적용받지 않아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다. 2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강북구 미아동의 한 빌라(연립·다세대)에서 전용면적 50㎡가 지난 5일 2억6500만원에 매매 거래됐다. 이 일대는 고도지구 규제지역으로 정비사업에 어려움 2025-09-24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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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 반등에도 서울 분양·입주권 거래량 절반 '뚝'…"현금부자만 상급지 싹쓸이" 6·27 대출 규제 여파로 주춤했던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지난달 다시 반등세를 보인 가운데, 규제 영향을 강하게 받는 분양·입주권 거래는 여전히 절반 가까이 감소하는 등 급감세가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거래량 감소에도 상급지와 준상급지를 중심으로 분양권과 입주권 신고가 거래는 꾸준히 발생 중이다. 상급지 신축에 대한 수요가 견조하게 유지되면서, 자금 여력이 있는 수요자를 중심으로 상승 거래가 이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23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2025-09-24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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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 피버] 공포가 부른 피난처…'금의 시대'가 다시 열렸다 금(金)의 시대가 다시 도래했다. 가격 추이만 보면 사상 최고 전성기를 구가 중이다. 10년 전 가격 대비 현재 금 시세는 3배 넘게 뛰었다. 1971년 미국의 '금 태환 중단'으로 화폐의 왕좌에서 내려왔던 금의 '화려한 복귀'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전에도 금값이 급등한 적은 여러 차례 있었다. 하지만 올해와 같은 급등 곡선은 유례가 없다. 금값은 왜 가파른 상승곡선을 타는 걸까. 천정부지로 뛰는 '금값' 역사적으로 금은 '진정한 화폐'였다. 60년 전까지만 해도 통화 가치는 금 2025-09-23 18:3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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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더레코드] 지방 근무 기피? 한국거래소는 예외라는데.. 지방으로 이전한 공기업·공공기관들에선 흔히 지역 근무 기피 현상이 많습니다. 서울 등 수도권에 거주하는데, 지방에 내려가길 꺼리는 게 당연한 일입니다. 그래서 내부 지원도 받고, 무작위 추첨을 하는 곳도 있습니다. 그런데 지방근무 선호도 높은 곳이 있습니다. 한국거래소입니다. 어찌된 사연일까요. 한국거래소는 원래 서울 여의도에 본사를 뒀습니다. 그러다 노무현 정부 때인 2005년 금융공기업 지방 이전 정책에 따라 부산으로 본사를 옮겼습니다. 이에 따라 거래소는 일정 기간 서울에 근무하면 2년 2025-09-23 18:3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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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 피버] 올해만 41%…역대급으로 뛰는 금값 금값이 치솟고 있다. 말그대로 '금값'이다. 올 들어 9개월 새 국제 금시세 상승률은 40%를 넘는다. 1970년대 오일쇼크 이후 가장 가파른 상승세로 코로나19 팬데믹과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상승률도 훌쩍 넘어섰다. 전문가들은 금값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주된 요인으로 달러가치 하락을 꼽는다. 장기간 '금의 시대'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제시장에서 금 현물 가격은 전 거래일 종가 기준 온스당 3706.34달러를 기록했다. 금값은 올 들어 역대 최고치 2025-09-23 18: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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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없는 대출 연장] 폐업도 어려운 자영업자…은행권, 재기 지원 병행 코로나19 금융지원 대출 만기 연장이 장기화되면서 자영업자 구조조정이 지연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상환 능력을 잃은 '좀비 자영업자'가 늘어나고 있지만 폐업조차 쉽지 않아 채무 부담만 가중되는 실정이다. 이에 현실적인 폐업 및 재기 지원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금융권 안팎에서 커지고 있다. 2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025년 1분기 기준 자영업자 연체율은 1.88%로 2012년 이후 장기 연체 평균(1.39%)을 웃돌았다. 2015년 1분기(2.05%) 이후 10년 만에 최대치다. 다중채무자이면서 저 2025-09-23 18: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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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없는 대출 연장] 42조 코로나 대출 만기임박…"연착륙 시도 필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중소기업에 적용됐던 대출 원리금 상환 유예 조치가 이달 말 종료된다. 무차별적인 대출 연장은 자칫 소상공인과 은행권에 독이 될 수 있어 지원 대상 선별 작업을 체계화하고 민생금융 정책 자체를 재정비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온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코로나 대출 만기연장·상환유예 잔액은 2020년 9월 94조원에서 2022년 9월 100조1000억원에 달했고 2023년 6월 76조2000억원으로 점차 줄었다. 올 상반기 대출 만기 연장 잔액은 41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금 2025-09-23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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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사용 없다"는 롯데카드…소비자 피해 호소 이어져 롯데카드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소비자 피해 논란으로 번지고 있다. 회사 측은 '부정 사용 사례는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지만, 실제 피해를 호소하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신뢰성에 의문이 제기된다. 23일 오후 4시 기준 가입자가 8500명을 넘긴 롯데카드 개인정보유출 집단소송카페에는 부정 사용이 의심된다는 글이 속출하고 있다. 피해자 A씨는 지난 7월 말 해외 결제 오류를 겪고 롯데카드에 민원을 제기했지만 당시 롯데카드는 "자사 문제는 아니다"라는 답변만 반복됐다고 주장했다. 수차 2025-09-23 17:2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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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형제 "韓 가상자산 잠재력 크다"…테더 CEO "규제는 시장 흐름 따라가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차남 에릭 트럼프가 서울에서 열린 ‘KBW2025 : 임팩트(IMPACT)’ 연설에서 한국 가상자산 시장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다. 보 하인스 테더 USAT 최고경영자(CEO)는 같은 행사에서 향후 USAT 사업 전략을 언급하며 한국 가상자산 시장의 규제는 소비자와 시장 흐름을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주니어는 23일 오전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KBW2025에 스타링크 화상 연결로 참석해 “한국의 가상자산 분야 잠재력은 절대적으로 2025-09-23 17:2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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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기고] 초고령사회, 안전 위해 제도·보험 동행 필요 지난해 7월 시청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가해 운전자가 68세 고령자였던 사실이 알려지며 사회적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그가 버스 기사 경력을 지닌 운전자였다는 점은 나이가 운전 위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관심을 키웠다. 이후 급발진 사고가 언급될 때마다 시청역 사고가 회자되며 고령 운전자의 안전 문제는 사회적 의제로 자리 잡고 있다. 한국은 이미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중 20%를 넘어 초고령사회에 들어섰다. 고령화율은 2040년 34%, 2050년 40%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인구구조 변화는 도 2025-09-23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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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서면 써밋 더뉴'…부산 도심 하이엔드로 기대감 높여 대우건설이 부산 도심 하이엔드 주거 단지 '서면 써밋 더뉴'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서면 써밋 더뉴'는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전포동 668-1번지 일원 옛 NC백화점 서면점 부지에 지하 8층~지상 47층, 4개 동 규모로 조성되는 하이엔드 주거 단지다. 전용면적 84~147㎡의 아파트 919세대와 지하 1층 ~ 지상 3층에 조성되는 29,767㎡의 대규모 상업시설로 이뤄져 있다. '서면 써밋 더뉴'는 대우건설의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써밋'이 적용된다. 최고층인 47층에는 서면 도심을 전 2025-09-23 16: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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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또 사상 최고' 코스피, AI 모멘텀에 외인 매수세…3480선 마감 코스피가 23일 장중 외국인 순매수세에 장중 3490선에 다다르며 연일 최고점을 경신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54포인트(0.51%) 오른 3486.19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0.81포인트(0.60%) 오른 3489.46로 출발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이 대형주 위주로 순매수하면서 코스피 상승을 주도했다"며 "다수 기업들의 실적과 투자 소식에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인프라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인되면서 AI 산업을 중심으로 한 모멘텀이 2025-09-23 16:3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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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과의 전쟁' 선포했지만…뾰족한 수 없는 금융당국 ‘해킹과의 전쟁’을 선포한 정부가 금융권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를 모두 불러 모았다. 그러나 묘수를 제시하지 못한 채 “최고경영진이 책임지고 금융보안 역량을 강화하라”는 기존의 주문만 반복했다. 금융위원회는 23일 서울 영등포구 KB국민은행 본점 신관으로 전 금융권 CISO를 소집해 긴급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그간 보안을 부차적인 업무로만 여기지는 않았는지 정부와 금융사 모두 반성해야 할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2025-09-23 16:2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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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 해킹 후폭풍…집단소송·국감 압박 직면 롯데카드가 297만명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첫 집단소송에 직면했다. 오는 10월 국정감사에서는 대주주 MBK파트너스에 대한 정치권 책임 추궁까지 예고돼 후폭풍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23일 법무법인 지향에 따르면 피해자들을 대리한 변호인단은 서울중앙지방법원에 1차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피해자 1인당 30만원 위자료를 청구했으며 이는 2014년 카드 3사 유출 사태 당시 1인당 10만원에 그쳤던 배상액 대비 세 배 수준이다. 지향은 롯데카드가 “2017년 이미 패치가 배포된 오라클 웹로직 서버 2025-09-23 16: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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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 막히니 신용대출로…9월 증가폭, 주담대와 단 1000억 차 6·27 대책으로 받기 어려워진 주택담보대출 대신 신용대출로 수요가 옮겨가고 있다. 부족한 주택 매수 자금은 물론 이른바 ‘빚투(빚내서 투자)’까지 증가세에 영향을 미치는 모습이다. 이에 자칫 신용대출이 추후 가계대출 관리에 뇌관이 될 수 있다는 우려마저 나온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신용대출 잔액은 지난 19일 기준 104조3335억원으로 전월 말(104조790억원)보다 2545억원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미 지난 8월 한 2025-09-23 15: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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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코스피, 17.54p(0.51%) 오른 3486.19 마감 코스피, 17.54p(0.51%) 오른 3486.19 마감 코스닥, 2.15p(0.25%) 내린 872.21 마감 2025-09-23 15:3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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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코스피 IPO '개점휴업'…대어는 내년, 4분기는 코스닥이 주도 올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기업공개(IPO) 시장이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에 접어들었다. 명인제약 상장을 끝으로 남은 2025년 하반기에는 코스피 신규 상장사가 더 이상 나오지 않을 전망이다. 대신 코스닥 시장을 중심으로 중소형 IPO가 재편되며 연말까지 공모 시장의 불씨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코스피 시장에 신규 상장한 기업은 LG CNS, 서울보증보험, 씨케이솔루션, 달바글로벌, 대한조선 등이다. 이들 기업의 IPO 공모 총액은 약 1조9468억원, 합산 시가총액은 1 2025-09-23 15:3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