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머니테크] 금 ETF 전성시대…유형별로 따져보는 '金테크' 전략 국제 금값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이 '금테크(금+재테크)'로 쏠리고 있다. 주식·채권시장 변동성이 커지고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확대되자 안전자산으로서 금의 매력이 다시 부각된 것이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증시에 상장된 금 관련 상장지수펀드(ETF)는 총 11개다. 단순히 금 가격을 추종하는 상품부터 금·은 혼합형, 금 채굴 기업에 투자하는 테마형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투자 성향에 따라 현물형·선물형·액티브형·채굴형 등으로 세 2025-10-23 18:27:59
  • 하나證, 10년 만의 선택…사옥 우선매수권 행사 여부에 리츠도 '들썩' 하나증권이 서울 여의도 사옥 재매입 여부에 대한 중대한 결정을 앞두고 있다. 10년 전 코람코자산신탁에 매각한 사옥에 대해 우선매수청구권 행사 시점이 임박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상장된 25개 리츠 가운데 코람코더원리츠의 올해 수익률(1월 1일~10월 22일)은 59.33%로 2위(23.25%)를 두 배 이상 앞서며 1위를 기록했다. 이 리츠는 여의도 하나증권빌딩을 단일 자산으로 보유하고 있다. 주가 상승은 하나증권 매수선택권 행사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하나증권은 2015년 이 빌딩을 코람코자산신 2025-10-23 18:07:30
  • 개인정보 유출 잇따르자…금융권, 정보보호조직 격상 움직임 연말 인사를 앞두고 금융권이 정보보호 조직 재편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잇따른 금융권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금융당국의 보안 관련 규제 강화 기조로 인해, 내부 보안 책임 체계를 강화하려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사가 올해 말 인사와 조직개편에서 정보보호총괄(CISO·최고정보보호책임자) 조직의 독립성과 의사결정권을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연말 임원 인사에서는 CISO 직급 상향이나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와의 겸직 해소가 논의되고 있다. CISO는 해킹· 2025-10-23 18:00:00
  • [10·15 대책 일주일] '정책 신뢰'마저 흔들…초고강도 규제에 시장 반발 확산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이 발표 일주일 만에 후폭풍에 휩싸였다. 특히 고위 당국자들 발언과 과거 아파트 갭투자 이력이 드러나며 정책 신뢰성부터 흔들리고 있다. 서울 전역을 규제지역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는 초강도 조치에 대해서는 실효성과 거리가 멀고 '과한 조치'라는 비판도 커지고 있다. 23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지난 15일 발표한 '10·15 부동산 대책'과 관련해 논란이 커지는 분위기다. 최근엔 신뢰성 문제까지 불거졌다. 특히 정책 실행자들의 과 2025-10-23 17:14:08
  • [10·15 대책 일주일] 은행 가계대출 '뚝'…고강도 규제에 창구 혼란 지속 10·15 부동산 대책을 시행한 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여전히 시장에선 혼란이 지속되고 있다. 발표 직후 명확하지 않은 지침으로 은행이 대출을 취급하지 않는 한편 실수요자도 기존 자금 계획을 급히 틀어야 하기 때문이다. 향후 대출 상담을 중단하거나 내 집 마련 시기를 아예 늦추는 이들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번 대책으로 은행에선 대출 상담을 중단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주택 매입을 위해 세웠던 기존 자금 계획이 틀어졌기 때문이다. 예컨대 주택담보대출로 6억원을 받아 15 2025-10-23 17:00:00
  • 실손 청구 전산화 '지지부진'…처벌 규정 없어 의료계 무관심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가 시행 1년을 맞았지만 참여는 여전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참여 기관에 대한 벌칙이 없어 참여를 유도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금융당국이 EMR(전자의무기록) 업체들을 압박하고 나섰다. 금융위원회는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기관과 회의를 열고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2단계 확대 시행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작년 10월 병원·보건소 약 8000곳을 대상으로 도입된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는 오는 25일부터 의원·약국 등 전체 요양기관(약 10만5000 2025-10-23 17:00:00
  • 캠코 사장 "IMF 부실채권 1조8000억, 새도약기금으로 정리 가능"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1997년 외환위기 당시 인수해 보유 중인 부실채권을 새도약기금에 매각한다. 정정훈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은 23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캠코가 IMF 때 인수한 장기연체 채권을 새도약기금으로 조정할 수 있냐"는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정부는 이달 7년 이상·5000만원 이하 장기 연체채권을 매입하는 배드뱅크인 새도약기금을 출범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캠코가 2000년 인수한 부실채권 22만8293건(채권액 5조1577억원) 중 올해 8 2025-10-23 16:50:40
  • [마감시황] 코스피, 장중 3900선 사상 처음 도달 후 1% 하락…환율 변동·차익 실현 영향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장중 3900선을 돌파했으나 이후 반락해 1% 가까이 마감했다. 이로써 코스피는 장중 기준으로 8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증권가에서는 환율 변동과 차익실현 매물의 영향으로 숨고르기 장세가 나타났으나 견조한 증시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8.12포인트(0.98%) 내린 3845.56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7.89포인트(1.23%) 내린 3835.79에 출발해 오전 11시경 상승 전환했으나 오후 들어 다시 하락폭을 2025-10-23 16:33:30
  • "농·축협 직원, 5년간 금융사고액 961억원 달해" 농·축협 직원의 횡령·사기·개인정보유출 등으로 발생한 금융사고액이 최근 5년여간 96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이 농협중앙회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여간(2020~2025년 9월) 농·축협에서 총 285건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금융 사고액은 961억원이다. 최근 5년여간 지역별 금융사고액은 △경북 318억원(33%) △경기 289억원(30%) △충남 77억원(8%) △전남 66억원(6%) △서울 50억원(5%)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심지어 전체 금융 사고액 중 현재 2025-10-23 16:31:07
  • 가계 막히자 '사업자대출'로 방향 튼 인뱅…불붙은 시장 선점 경쟁 가계대출 문이 좁아지자 인터넷전문은행들이 ‘개인사업자대출’로 눈을 돌리고 있다.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는 신규 상품 출시를 통한 포트폴리오 다변화, 기존 상품의 문턱을 낮추기 위한 고도화 과정을 통해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최근 기존 개인사업자 담보대출 담보 인정 대상에서 제외됐던 한 동짜리 ‘나홀로 아파트’ 등 50가구 미만의 소규모 아파트까지 포함하고, 상가 등 비주거용 부동산까지 담보물 범위를 넓히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를 2025-10-23 16:30:00
  • EB 막히자 '자사주 꼼수' 진화…자사주 맞교환·PRS로 유동성 확보 나선 기업들 자사주 소각 부담을 피하려는 기업들이 새로운 '활로'를 찾고 있다. 금융당국이 교환사채(EB) 발행을 통해 자사주 소각을 회피하는 움직임에 공시 규정 강화로 제동을 걸차, 자사주 맞교환이나 주가수익스와프(PRS) 방식이 EB 대체수단으로 부상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기업들의 자사주 활용 '꼼수'가 점점 더 다양하고 정교해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중 자사주 대상 EB 발행 결정금액은 총 1조4455억원(50건)으로 지난해 총 발행금액인 9863억원(28건)을 넘어섰다 2025-10-23 16:09:42
  • '김치프리미엄'이 빚은 차이…KRX금현물 13%↓·국제금 0.9%↓ 금 가격이 하락하는 가운데 '김치 프리미엄'이 국제 금과 국내 금의 가격 추이에서 차이를 만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 금에 비해 가격이 높게 형성됐던 국내 금의 하락세가 더 가팔랐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금 1㎏ 현물의 그램당 가격은 지난 22일 종가 기준 19만7490원으로 15일 종가인 22만7000원과 비교해 5거래일 동안 13% 급락했다. 반면 같은 기간 국제 금 가격은 온스당 4190.19달러에서 4142.24달러로 1.14% 떨어지는 데에 그쳤다. 이 같은 하락세의 차이는 '김치 프리미엄' 때문이 2025-10-23 16:06:56
  • [단독] 1년 새 DSR 미적용 대출 11조 감소…당국의 고무줄 잣대 올해 상반기 은행권의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미적용 대출이 1년 새 11조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불과 1년 전까지만 해도 금융당국은 집값 상승에도 불구하고 정책대출을 대폭 늘렸지만 올해는 정권 교체 등으로 기조가 180도 바뀌며 정책 신뢰성을 흔들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3일 정무위원회 소속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17개 은행권의 DSR 미적용 대출은 107조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118조원)보다 11조원 감소한 수치다. DSR 미적용 대출에는 정책모기지와 서민금 2025-10-23 16:00:00
  • [속보] 코스피, 38.12p(0.98%) 내린 3845.56 마감 코스피, 38.12p(0.98%) 내린 3845.56 마감 코스닥, 7.12p(0.81%) 내린 872.03 마감 2025-10-23 15:33:37
  • 국토부, 도심 주택 공급 확대 속도전...정비업계와 간담회 개최 국토교통부는 정비사업 활성화를 통한 도심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건설사, 신탁사, 정비사업 전문 관리업체, 유관 협회와 정비사업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국토교통부와 건설사, 신탁사, 정비사업 전문 관리업체, 유관 협회가 참석했다. 국토부는 간담회에서 앞서 9·7 부동산 공급대책에서 밝힌 '정비사업 제도 종합개편'의 상세 내용을 설명하고, 지난달 말 국회에 발의된 도시정비법 개정안의 주요 내용과 입법 추진 일정 등을 공유했다. 9·7 대책에는 정비 2025-10-23 15:08:54
  • 국토부 "부동산원 주간 조사, 공표 안 하는 방법 등 여러 대안 검토"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통계가 취지와 다르게 오히려 시장을 자극해 집값의 변동성을 키우고, 정책 오판까지 부를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국토교통부가 여러 대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규철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은 2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시세 조사·공표 폐지 여부를 묻는 국민의힘 배준영 의원의 질의에 "아직 정리된 부분은 없고, 대안에 대한 검토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김 실장은 "현재 부동산 시장이 어려운 상황에 2025-10-23 14:24:53
  • 하나證, 10년 만의 선택…사옥 우선매수권 행사 여부에 리츠도 '들썩' 하나증권이 여의도 사옥 재매입 여부를 놓고 중대한 결정을 앞두고 있다. 10년 전 코람코자산신탁에 매각한 사옥의 우선매수청구권 행사 시점이 임박하면서 해당 빌딩을 기초자산으로 둔 코람코더원리츠의 주가가 리츠 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상장된 25개 리츠 가운데 코람코더원리츠의 올해 수익률(1월 1일~10월 22일)은 59.33%로 2위(23.25%)를 두 배 이상 앞서며 1위를 기록했다. 이 리츠는 여의도 하나증권빌딩을 단일 자산으로 보유하고 있다. 주가 상승은 하나증권의 매 2025-10-23 13:52:35
  • 한국씨티은행, 제이에이코리아와 청년 고용 앞장…7억 지원 한국씨티은행은 씨티재단이 주최한 ‘2025 글로벌 이노베이션 챌린지’에 제이에이코리아가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글로벌 이노베이션 챌린지는 비영리단체를 지원하는 씨티그룹의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씨티재단은 올해 '청년 고용 역량 강화'를 주제로 공모를 받았으며 제이에이코리아 등 총 50개 단체를 최종 선정했다. 제이에이코리아는 씨티재단으로부터 2년간 총 50만 달러(약 7억원)를 지원받아 보호관찰 청소년 직업 역량 개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진 2025-10-23 13:3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