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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證 "삼성물산, 원전·바이오·지배구조 개편으로 밸류 성장 가속…목표가↑" iM증권은 3일 삼성물산에 대해 원전, 바이오, 지배구조 개편이라는 세 가지 성장축을 기반으로 기업가치 상승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기존 18만8000원에서 28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상헌 iM증권 연구원은 "삼성물산은 글로벌 원전 사업 확대, 바이오 부문 분할 상장, 그룹 지배구조 혁신 등 세 가지 요인이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을 이끌 전망"이라며 "성장 기반이 확실히 강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물산은 올해 3월 한국수력 2025-11-03 08:43:38 -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업토버 불발에 박스권…10만9000달러서 거래 ‘업토버(Uptober·10월 상승장)’ 흐름이 깨지며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박스권 횡보를 보이고 있다. 3일 글로벌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일(11만40달러) 대비 0.18% 내린 10만983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한때 11만1134달러까지 올랐던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10만9523달러까지 내려가며 11만 달러에서 등락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박스권에 갇힌 것은 이렇다 할 반등 요인이 없는 영향이 크다. 비트코인은 매년 10월에 가격이 오른다는 이른바 2025-11-03 08:30:01 -
SK證 "효성중공업, 중공업 사업부 수익성 개선 지속…목표가 250만원" SK증권은 효성중공업에 대해 중공업 사업부 수익성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55만원에서 25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나민식 SK증권 연구원은 "올해 3분기 미국 생산법인 가동률이 개선되며 중공업 사업 부문의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며 "중공업 매출액은 1조 1440억원, 영업이익 19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0.9%, 98.8%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생산법인에서 수익성이 높은 변압기 출하량이 증가해 사업 2025-11-03 08:29:33 -
[아주증시포커스] 코스피 4000시대, '큰손 개미'도 돌아왔다…1억원 이상 주문 4년 만에 최대 外 ◆아주경제 주요뉴스 ▷코스피 4000시대, '큰손 개미'도 돌아왔다…1억원 이상 주문 4년 만에 최대 -10월 한 달 동안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투자자의 1억원 이상 대량 주문은 하루 평균 2만8729건을 기록. 일평균 기준으로는 2021년 8월(3만4543건) 이후 4년 2개월 만에 최대치. -개인투자자들의 1억원 이상 주문이 가장 많이 몰린 종목은 삼성전자로, 10월 한 달 동안 총 6만243건의 대량 주문이 집계. -개인은 10월 한 달간 SK하이닉스를 2조3394억원 순매수하며, 반도체 업황 반등 기대를 적극적으로 반영 2025-11-03 07:52:32 -
초강력 대책에 폭등 멈췄지만… 신고가에 비규제지역 풍선효과 '꿈틀' 정부가 서울과 경기 일부 지역을 '삼중 규제'로 묶는 10·15 대책을 내놓은 지 2주가 지난 가운데 한강벨트를 중심으로 이어지던 서울 집값 상승세가 빠르게 식고 있다. 초고강도 대책에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이 한 주 만에 반토막 나는 등 시장 관망세가 심화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일부 지역에서는 여전히 신고가 거래가 이뤄지고 있고, 규제를 피한 수도권 일부 지역은 오히려 상승 폭을 키우는 등 시장 불안 조짐은 동일한 상황이다. 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0월 넷째 주(지난달 27일 기 2025-11-03 06:00:00 -
초강력 규제에 10월 서울 외지인·생애최초 매수 동반 하락...30% 이상 '뚝' 10·15 대책으로 서울이 '3중 규제'로 묶이자 외지인·생애최초 매수가 직전 달에 비해 30%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실거주 의무·대출 규제 등 강도 높은 규제가 시행되면서 투자 수요는 물론 실거주 수요까지 크게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2일 법원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10월 기준 외지인(서울 제외 16개 시도)의 서울 집합건물(아파트·오피스텔·다세대·연립 등) 매수 건수는 총 3277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던 9월 4862건에 비해 2025-11-02 19:00:00 -
中 '한한령 해제' 조짐에 관련주 '들썩' 이재명 대통령이 11년 만에 방한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취임 후 첫 정상회담을 가졌다. 두 정상이 협력과 소통 강화를 약속한 만큼 외교 관계의 해빙 무드가 교류 정상화로 이어질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화장품과 엔터테인먼트 등 '한한령 해제 수혜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방한한 지난달 30일 오가닉티코스메틱은 29.87% 급등한 487원에 마감했으나, 다음날인 31일에는 15.81% 하락한 4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오가닉티코 2025-11-02 18:30:00 -
10·15 대책, 시장 반발 속 '부정 평가' 확산…정책 동력 흔들 정부가 내놓은 10·15 부동산 대책에 시장 신뢰가 떨어지고 있다. 여론조사상 이번 대책이 '효과가 없을 것'이라며 부정적 전망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어서다. 특히 규제 적용 지역에서 부정적 응답 비율이 더 높게 나타나면서 일률적인 규제 적용이 역효과를 낳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책 피로감이 확산되는 가운데 정부의 부동산 정책 동력이 꺾일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2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최근 10·15 대책과 관련한 여론조사 결과, 대책 효과에 의문을 제기하는 응답이 잇따르 2025-11-02 18:30:00 -
3분기 '최대 실적'에도 충당금 쌓는 금융지주...왜? 주요 금융지주가 부실에 대비하기 위해 비용으로 처리하는 대손충당금 적립을 늘리고 있다. 계열사의 부동산 사업과 가계대출 축소가 리스크로 남아있어 충당금을 훗날 이익 여유분으로 활용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정부로부터 이자장사 지적을 거두기 위해 일부 이익을 충당금으로 설정한 것이라는 평가도 있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 등 4대 금융의 3분기까지 대손충당급 적립액은 5조66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2% 증가했다. 최근 지방 경기침체가 커 2025-11-02 18:00:00 -
규제 강화·대출 한파에…10월 은행권 일반 주담대 65%↓, 신용대출은 쑥 지난달 주택 구입을 위한 대출 증가세가 뚜렷하게 둔화했지만, 신용대출은 1조원 넘게 뛰며 가계대출을 끌어올렸다. 대출 규제 강화와 은행의 대출 총량 관리로 문턱이 높아진 주택담보대출 대신 신용대출을 우회로로 택한 결과다. 이러한 자금 수요 쏠림 현상은 연말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30일까지) 은행권의 주택 구입 목적 일반 주담대는 9월 말 대비 7000억원 증가에 그쳤다. 지난 9월 2조원의 상승 폭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65% 줄어든 수준이다. 31일 대출분을 반영한다 2025-11-02 16:01:00 -
"전작은 완판, 이번엔 잠잠"…새마을금고 카드 세대별 소비 성향이 갈라 새마을금고와 하나카드의 다섯 번째 상업자표시전용카드(PLCC) ‘MG+W 하나카드’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출발을 보이고 있다. 전작인 ‘MG+S 하나카드’가 완판 행렬을 기록하며 돌풍을 일으켰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두 카드의 엇갈린 흥행 배경에는 세대별 소비 성향 차이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출시된 MG+W 하나카드는 출시 2주가 지났지만, 발급 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마을금고 한 영업점 관계자는 “발급량이 현저히 적으며, 관련 2025-11-02 15:46:58 -
연말 IPO 대전, 초반부터 대어급 포진…"흥행 속 테마·수요예측 옥석 가리기 중요" 연말 공모주(IPO) 러시로 자본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달 기관 수요예측에서 확인된 흥행 열기가 연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일정이 집중되면서 투자자들의 옥석 가리기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연말까지 총 17여개 기업이 IPO를 위한 일반청약을 앞두고 있다. 이 가운데 11월에만 12개, 12월에도 5개 기업이 출사표를 내놨다. 업종도 반도체, 인공지능(AI), 바이오, 콘텐츠·소비재, 우주항공 등 다양한 데다가 대어급 기업들도 포진 2025-11-02 15:00:00 -
금감원, ATS 시대 맞춰 조사시스템 개편…"신종 불공정거래 차단" 금융감독원이 대체거래소(ATS) 출범 이후 변화한 거래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불공정거래 조사시스템을 전면 개편한다. 복수거래소 체제가 확대되고 신규 거래유형이 등장하면서 시장 구조가 달라진 만큼, 감시·분석 기반을 고도화해 신종 불공정거래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겠다는 취지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대체거래소 적용 등을 위한 불공정거래 조사시스템 개선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사업에는 대체거래소 거래내역 분석 기능 강화, 상습전력자 데이터베이스(DB) 구축, 야 2025-11-02 15:00:00 -
코레일 "철도 수송 총력전으로 APEC 성공 지원" 코레일은 2만여명이 참가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수송지원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코레일은 APEC 정상회의 기간(10월27일~11월2일) 경주역에 정차하는 KTX를 늘리고, 24시간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위해 지난 4월 'APEC 수송지원단TF'를 구성해 이례사항에 대비한 대응체계 구축 등 안전관리와 편안한 철도 이용을 위한 역과 열차 서비스를 강화했다. 또한 코레일은 지난달 23일부터 경주, 서울, 부산 등 주요 역에 자체 비상대응반을 운영했다. 여객·열차&mid 2025-11-02 14:53:34 -
KB금융, 현대백화점과 금융·유통 프리미엄 시장 공략 KB금융그룹이 서울 강남구 종합자산관리센터 KB 골드앤와이즈 더퍼스트 압구정에서 현대백화점그룹과 '고객 경험 혁신 및 금융·유통 시너지 협력 모델 구축'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 박병곤 KB국민은행 영업그룹 부행장, 장호진 현대지에프홀딩스 사장, 정지영 현대백화점 사장이 참석했다. 두 회사는 협약에 따라 △고객 기반 확대·고객 접점 △제휴 상품·서비스 △ESG(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 2025-11-02 13:19:15 -
SH-서대문구, 공공 정비 사업 확대 위한 양해각서 체결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는 서대문구와 관내 공공 정비 사업 확대 및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기업과 자치구가 협력해 도시 정비를 통한 주거 환경 개선과 지역 균형 발전을 함께 도모하기 위해 체결됐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서대문구 내 정비 사업의 활성화와 공공성·효율성 강화를 위해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주요 협력 내용은 △도시 및 주거 환경 정비를 위한 전략 수립·사업 추진 방안 마련 △사업 시 2025-11-02 12:11:33 -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 3년4개월 만에 100% 돌파...'토허제 풍선효과' 서울 전역이 '3중 규제'로 묶인 가운데 경매 시장이 '규제 사각지대'로 떠오르면서 서울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이 3년 4개월 만에 100%를 돌파했다. 경매 시장은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제외돼 실거주 의무가 없고 전세 낀 갭투자가 가능하다. 서울과 함께 3중 규제로 묶인 경기지역 12곳도 토허제 등의 영향으로 고가 낙찰이 이어졌다. 2일 법원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경매에 부쳐진 서울 아파트의 평균 낙찰가율은 102.3%를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 2025-11-02 12:10:30 -
코스피 4000시대, '큰손 개미'도 돌아왔다…1억원 이상 주문 4년 만에 최대 코스피가 4000선을 돌파하며 증시 사상 최고치를 새로 쓴 가운데, 개인 투자자들의 대규모 자금 유입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특히 1억원 이상을 거래하는 이른바 '큰손 개미'들의 활약이 두드러지며, 투자 심리 회복세가 숫자로 확인됐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0월 한 달(1~30일) 동안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 투자자의 1억원 이상 대량 주문은 하루 평균 2만8729건에 달했다. 이는 9월(1만8957건)보다 52% 급증한 수치로, 일평균 기준으로는 2021년 8월(3만4543건) 이후 4년 2개월 만에 최대치다. 올해 2025-11-02 10:4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