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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5000'은 없고 '내부통제'만 강조한 금감원장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증권·자산운용사 최고경영자(CEO)들에게 투자자 보호와 내부 통제를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모험자본 공급 필요성도 강조했다. 하지만 금감원의 주요 업무 중 하나인 '증시 활성화'에 대한 언급은 거의 없었다. 특히 이재명 정부 핵심 공약인 '코스피 5000 시대'에 대해선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금융위원회 해체를 골자로 한 금융감독체제 개편안이 확정된 상황에서, 향후 금융정책 기조가 '감시와 통제' 중심으로 바뀔 것임을 예고하는 것이란 분석이다. 이찬진 2025-09-08 18: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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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기준금리 인하 온다…개인투자자, 이차전지 베팅 이달 금리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 투자자들이 성장주인 이차전지 업종을 순매수하고 있다. 일각에선 최근 미국의 '고용 쇼크'에 금리를 한 번에 0.5% 내리는 '빅컷' 전망도 나온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2주간 개인투자자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 중 5개가 이차전지주로 나타났다. 삼성SDI(1775억원), LG에너지솔루션(1751억원), 포스코퓨처엠(1191억원), POSCO홀딩스(1153억원), 엘앤에프(1126억원) 등을 사들였다. 이차전지주가 반등한 뒤 하락하자 추가 상승을 기대하고 저가 매수에 나선 2025-09-08 17:5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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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더레코드] '카더라 소문'에 롤러코스터 타는 네카오 주가 국내 IT 대형주인 네이버와 카카오의 주가 출렁거림이 요즘 부쩍 심합니다. 실적이 그리 나쁘지도 않고, AI 등 대내외적 사업여건도 양호한데 주가 변동 폭이 큽니다. 이유가 뭘까요. 업계에서는 인수·합병(M&A) 관련 루머, 즉 '카더라' 소문이 투자심리를 흔들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먼저 네이버를 볼까요. 이 회사의 최근 주가 변동 배경엔 두나무와의 지분 스와프설이 있습니다. 네이버가 두나무 자회사인 증권플러스 비상장 지분 인수를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는데, 이 소문이 눈덩이처럼 2025-09-08 17:5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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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2025 아주경제 건설대상' 출품작 공모합니다 아주경제신문이 ‘2025 아주경제 건설대상’ 작품을 공모합니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대한민국 최고의 건설기업을 선정해 시상함으로써 우리 건설산업에 새로운 미래 경쟁력과 활력소를 제공하는 데 일조할 것입니다. 출품작은 민관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영예의 종합대상(국토교통부 장관상)과 심사위원 대상, 부문별 대상을 수여합니다.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건설 시상제로 자리매김한 ‘2025 아주경제 건설대상’에 건설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 2025-09-08 17:5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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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되는 금감원·금소원…금융권 예산 향방 '촉각' 금융감독원과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의 공공기관 전환을 앞두고 금융권이 예산 부담을 덜어낼지 관심이 쏠린다. 공공기관으로 지정되면 금융사가 갹출해온 감독분담금이 줄어들 수 있다는 기대가 있는 반면, 금소원 신설로 오히려 부담이 커질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8일 정부에 따르면 내년 1월부터 금감원에서 금소원을 분리해 별도의 공공기관으로 지정하기로 했다. 소비자 보호 기능이 분리돼 독립기관으로 격상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금융당국 조직개편에서 업계의 관심사 중 하나는 분담금 변화다 2025-09-08 17: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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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株 "美 배터리공장 단속에도 부담 제한적" 최근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공장 건설 현장에서 475명에 달하는 불법취업 의심자가 대거 적발되며 국내 건설사들의 부담이 커질 것이란 우려가 나왔다. 그러나 증권가에서는 전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란 분석을 내놓고 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 건설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40포인트(0.91%) 오른 820.27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28일 이후 7거래일 만에 820선을 회복했다. 앞서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 중인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에서 미국 이민세 2025-09-08 17: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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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공기업 이합집산…통폐합·기관장 인사도 '설왕설래' 금융위원회의 금융정책 기능을 재정경제부로 이관하는 내용을 포함한 금융당국 조직개편안이 발표되면서 산하 공공기관 재편 논의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금융권에서는 기관별로 재경부와 신설될 금융감독위원회 중 어떤 부처의 소속이 될지부터 통폐합 가능성까지 언급되고 있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 산하 공공기관의 향후 편제와 관련해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공공기관 특성상 소관 부처가 바뀌면 사내 분위기부터 달라지기 때문이다. 금융위 산하 공공기관은 △서민금융진흥원 △신용보증기금 △예금보험 2025-09-08 16:4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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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산업, 중국 일링 트레이딩과 82억 반도체 검사장비 계약 체결 반도체 후공정 장비 전문기업 미래산업이 중국 일링 트레이딩과 81억8000만원 규모(587만 달러)의 검사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계약 금액은 지난해 매출 270억원의 30.25%에 해당한다. 미래산업 관계자는 "고객사와의 안정적인 공급 계약을 바탕으로 하반기에도 수주가 이어지고 있어 천안 본사 공장이 풀가동 중"이라며 "전년 대비 개선된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9-08 15:5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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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美 고용쇼크·금리인하 기대감에 코스피 3210선 강보합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에 힘입어 강보합 마감했다. 미국의 8월 고용보고서가 예상치를 크게 밑돌면서 경기 둔화 우려와 금리 인하 기대가 동시에 확대된 가운데, 아시아 증시의 상승 흐름이 국내 증시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장 대비 14.47포인트(0.45%) 오른 3219.59에 장 마감했다. 지수는 4.69포인트(0.15%) 오른 3209.81에 개장해 상승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37억원, 1331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4675억원 순매도했다. 시가 2025-09-08 15:5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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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코스피, 14.47p(0.45%) 오른 3219.59 마감 코스피, 14.47p(0.45%) 오른 3219.59 마감 코스닥, 7.20p(0.89%) 오른 818.60 마감 2025-09-08 15:3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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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銀, 165조 자산가 두고 '쩐의 전쟁'…PB 임원확대·센터 통폐합 승부 올해 4분기부터 시중은행들 간 초고액 자산가를 잡기 위한 경쟁에 불이 붙을 전망이다. 예대금리차에 몰두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은행으로서는 자산관리(WM)가 비이자이익 성장의 원천이 될 수 있다. 후발 주자도 잇따라 출사표를 내면서 PB 센터 개편과 통폐합을 준비하는 은행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지역본부장 대우 PB(프라이빗 뱅커)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부점장 대우 PB를 3명 두고 있다. 부점장은 임원은 아니지만 임원 수준의 역할을 부여받고 2025-09-08 14:4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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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건설부문, '외국인 근로자 맞춤형 안전보건교육' 실시 한화 건설부문이 지난 5일 한화포레나 천안아산역 공사현장에서 ‘외국인 근로자 맞춤형 안전보건 교육’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현장 대면교육과 전 현장을 대상으로 화상 교육도 함께 진행해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 의식을 강화했다. 한화 건설부문은 올해부터 한국창직역량개발원과 협력해 외국인 안전문화 지도사를 초빙하고 맞춤형 안전교육을 정례화해 운영 중이다. 이번 교육은 중국, 베트남, 태국 국적 별로 시간을 나눠 진행됐다. 각국 출신 안전문화 지도사가 직접 교육을 맡았다. 한화 건설부문 2025-09-08 14:4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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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위 신설', 정무위 통과 불투명...금감원·금소원 충돌 소지도 금융위원회를 대신해 금융감독 기능을 전담하는 금융감독위원회가 신설되고 금융감독원과 금융소비자보호처가 민간기구에서 공공기관으로 재지정되는 대규모 조직 개편안이 확정됐다. 이번 개편은 내년 1월부터 시행될 예정이지만 세부 조직 구성과 업무 분장 등에 대한 논의는 당분간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정부는 전날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조직개편안을 발표하고 정부조직법, 금감위설치법 개정안을 25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할 계획이다. 사실상 조직개편을 위한 첫 단계인 셈인데 국민 2025-09-08 14: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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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테일·IB 전열 재정비… 존재감 키우는 우리투자증권 출범 1년이 넘은 우리투자증권이 리테일과 IB(기업금융) 사업 영역을 순차적으로 확대하면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우리금융그룹이 지난 7월 동양·ABL생명 편입을 완료하면서 본격적인 종합금융그룹으로 거듭나면서 지주사와 시너지를 낼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우리투자증권은 이달 중 자사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인 우리WON MTS 리뉴얼에 나선다. 기존에는 국내 주식 투자만 가능했으나 이번 리뉴얼을 통해 해외 주식 거래까지 서비스 범위를 확대한다. 미국 주식 주간거 2025-09-08 13: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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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진 금감원장 "금소처 분리, 안타깝게 생각"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금융감독원 산하 금융소비자보호처를 분리하기로 결정된 정부 조직개편 결과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8일 금융감독원 내부 직원들에게 “저를 포함한 경영진과 금감원 대다수 임직원은 감독체계 개편이 합리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며 “결과적으로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국회 논의, 관계기관 협의 과정에 적극적으로 임해 금감원·금융소비자보 2025-09-08 10:5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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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중공업, '홍대입구역 센트럴 아르떼 해모로' 본격 청약 일정 돌입 HJ중공업이 서울 마포구 동교동에 공급하는 ‘홍대입구역 센트럴 아르떼 해모로’가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청약 일정에 돌입한다. 이번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8층, 총 123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52세대다. 전용면적은 △32㎡ 14세대 △47㎡A~D 타입 34세대 △52㎡ 4세대로,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소형 평형 위주로 구성됐다. 청약 일정은 9월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 1순위, 10일 2순위 청약 접수가 이어진다. 당첨자 발표는 16일, 정당 계약은 9월 29일부터 10월 1일 2025-09-08 10:4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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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씨피시스템, '마스가' 참여사와 공급계약 소식에 27%대↑ 씨피시스템이 특수케이블체인 공급 계약 체결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16분 현재 씨피시스템은 전장 대비 505원(27.22%) 오른 2360원에 거래 중이다. 씨피시스템이 국내 조선사와 대형 자동차 운반선(PCTC) 6척에 적용될 선박용 특수케이블체인 공급·시공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회사 측은 계약 상대방이 한국과 미국 정부가 공동 추진하는 '마스가'(MASGA) 프로젝트의 핵심 참여사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공급하는 케이블체인은 PC 2025-09-08 10:2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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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신한·NH금융, 세계 1위 테더와 회동…빗썸과도 면담 국내 주요 금융사와 가상자산 거래소들이 세계 1위 스테이블코인 USDT 발행사 테더의 고위 관계자와 만나 국내외 스테이블코인 동향을 논의했다. 테더는 국내 진출에 앞서 법 개정에 관심을 두고 있는가 하면 금융권은 미국 등 글로벌 업계 흐름을 파악하기 위해 만남을 추진했다는 분석이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신한금융지주 본사에서 테더의 마르코 달 라고 부사장, 퀸 르 아태지역 총괄, 안드레 킴 중남미 매니저 등을 만났다. 이번 만남은 정보 교류와 네트워 2025-09-08 10:2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