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부업권 고객정보 털렸다…금감원 "보안 미흡 땐 엄정 제재" 최근 대부업권에서 해킹사고로 고객정보가 유출되고, 이를 악용한 다크웹 판매·피싱 시도까지 이어지자 금융감독원이 주요 대부업체 최고경영자(CEO)를 소집했다. 금감원은 보안대책 미흡으로 개인신용정보 유출 피해가 발생할 경우 엄정 제재하겠다고 경고했다. 금감원은 13일 대부업권 해킹사고 관련 CEO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금감원과 금융보안원, 대부금융협회 관계자, 상위 20개 대부업체 CEO가 참석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 3월 일부 대부업체에서 해킹사고가 발생해 고객정보가 유출된 데 2026-05-13 15:50 -
상록수SPC 청산 합의했지만…남은 3500억은 어떻게 넘기나 정부와 금융권이 카드대란 당시 설립된 민간 배드뱅크인 상록수제일차유동화전문유한회사(상록수SPC) 청산에 뜻을 모았다. 하지만 실제 청산까지는 새도약기금 요건에서 벗어난 잔여 채권을 어떻게 처리할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전체 채권 중 새도약기금으로 바로 넘길 수 있는 채권 외에 회생채권 등 별도 절차가 필요한 채권이 남아 있어서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상록수SPC가 보유한 장기연체채권 8450억원 가운데 새도약기금으로 이관 가능한 채권은 약 4930억원 수준이다. 나머지 3500억원 안팎은 새도약기금 요 2026-05-13 15:23 -
금융사 年 2800억 부담 '보이스피싱 무과실 배상' 표류 보이스피싱 피해자에게 피해액 일부 또는 전부를 금융사가 과실 여부와 관계없이 배상하도록 하는 법안이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하반기로 미뤄졌다. 법안이 통과되면 금융권이 연간 최대 2800억원대 비용을 부담해야 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은행권은 입법 전부터 사기 예방 시스템 고도화에 사활을 걸고 있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날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통신사기피해환급법 개정안은 논의 대상에 오르지 못했다. 해당 개정안은 강준현·조인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각각 대표 발 2026-05-13 15:21 -
시니어 잡아라…우리은행, 4대연금 '비대면 계좌 변경 서비스' 확대 우리은행이 국민연금에 이어 사학·군인·공무원연금까지 4대 공적연금 수급계좌 비대면 변경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그동안 사학·군인·공무원연금 수급 고객은 영업점 방문이나 해당 기관 전화 연결을 통해 수급계좌를 변경해야 했다. 이번 서비스 확대로 해당 고객들은 '우리WON뱅킹'을 통해 비대면으로 연금 수급계좌를 우리은행으로 변경할 수 있다. 앱에서 본인 인증 후 연금 종류와 변경 계좌를 선택하면 된다. 이처럼 은행권이 시니어 고객에 주력하는 이 2026-05-13 13:44 -
주가가 떠받친 보험사 건전성…손보사는 K-ICS 뒷걸음 보험회사들의 건전성 지표가 지난해 말 소폭 개선됐다. 다만 보험 영업이 좋아져서라기보다는 주가 상승으로 보유 자산 가치가 오른 영향이 컸다. 손해보험사의 지급여력비율은 오히려 하락해 업권별 흐름도 엇갈렸다. 13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5년 12월 말 기준 보험회사 지급여력비율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말 경과조치 적용 후 보험회사의 지급여력비율, 이른바 K-ICS 비율은 212.3%로 전분기보다 1.5%포인트(p) 올랐다. K-ICS는 보험사가 예상치 못한 손실을 감당할 수 있는 자본을 충분히 갖고 있는 2026-05-13 12:00 -
NH농협금융, 그룹 AI 거버넌스 구축 본격 착수 NH농협금융지주가 전사적 인공지능(AI) 거버넌스 체계 정비에 본격 착수했다. 농협금융은 서울 중구 소재 본사에서 'AI 거버넌스 수립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1월 AI 기본법 시행에 이어 금융위원회의 금융분야 AI 가이드라인 발표가 예고돼 있는 만큼 이에 발맞춰 전략 수립에 나선 것이다. 금융당국은 지난해 말 열린 금융권 AI 협의회에서 데이터 활용 기준 정비를 우선 과제로 제시한 바 있다. 농협금융은 약 8개월간 그룹 표준안 마련을 시작으로 은행·보험·증 2026-05-13 10:27 -
하나은행, 퇴직연금 ETF 비대면 서비스 전면 개편 하나은행이 모바일 앱인 하나원큐 내 퇴직연금 비대면 ETF 거래 서비스를 전면 개편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퇴직연금 손님의 투자 편의성과 정보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데 중점을 뒀다. 우선 하나은행은 주식회사 코스콤과의 제휴를 통해 국내 대표 ETF 플랫폼인 'ETF CHECK'를 연계했다. 이를 통해 손님들은 ETF 상품의 실시간 호가와 복잡한 시장 정보를 한눈에 확인하며 신속한 투자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됐다.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도 강화됐다. 손님이 보유한 퇴직연금 ETF가 미리 설 2026-05-13 10:03 -
"입국장에서 바로 수령"…우리銀, 외국인 전용 '놀 월드 카드' 출시 외국인 관광객 결제 수요를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우리은행이 외국인 전용 카드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우리은행은 외국인 관광객 전용 선불카드 '놀 월드 카드'에 대해 인천공항 현장 교부를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놀유니버스, 코나아이와 체결한 3사 간 업무제휴에 따른 후속 조치다. 놀 월드 카드는 외국인 관광객이 입국 직후 카드를 수령해 국내 결제와 환전 서비스를 즉시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그동안 외국인 관광객이 국내에서 카드를 발급 2026-05-13 09:50 -
KB국민은행, 'K-콘텐츠' 육성 앞장…200억 보증대출 지원 KB국민은행이 K콘텐츠 기업 육성을 위해 2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을 추진한다. 기획부터 제작, 사업화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지원해 정부의 K콘텐츠 산업 활성화 정책을 뒷받침한다는 구상이다. KB국민은행은 신용보증기금·한국콘텐츠진흥원과 'K-콘텐츠 생산적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KB금융그룹의 'KB국민행복 성장 프로젝트' 일환이다. KB금융은 지난 3월 KB국민행복 성장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올해 총 20조원 규모의 자금을 생산적금융 분야에 공급하겠 2026-05-13 09:17 -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美 물가 충격에 약세…8만달러선 횡보 비트코인이 8만1000달러선에서 후퇴했다. 다만 심리적 저항선인 8만달러선은 유지하고 있다. 미국 물가 상승 우려가 투자심리를 위축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13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일 대비 1.97% 내린 8만626달러에 거래됐다. 전날 8만2000달러를 돌파하기도 했으나, 상승분을 반납하며 다시 8만달러선으로 내려왔다. 주요 알트코인도 일제히 하락했다. 솔라나(SOL)는 전날 대비 2.98% 하락한 94.70달러, 리플(XRP)은 2.35% 내린 1.44달러를 기 2026-05-13 08:30 -
롯데손보 매각 재시동…몸값 낮춰 '실질적 새 주인' 찾기 본격화 롯데손해보험 매각 절차가 다시 궤도에 올랐다. 앞선 매각 시도에서 무산된 경우가 있는 만큼 가격 눈높이를 현실화해 거래 성사 가능성을 높이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12일 금융업계 따르면 롯데손보 매각 주관사인 삼정KPMG는 최근 잠재적 원매자들에게 매각 티저를 발송했다. 가장 큰 관심사인 몸값은 하향 조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당초 기대치였던 2조원대보다 낮은 1조원 초중반대에서 협상이 진행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롯데손보 대주주인 JKL파트너스가 보유한 지분 77%에 대해 가격 조건 2026-05-12 18:22 -
李 "약탈 금융" 지적에…은행·카드사, 상록수 채권 뒤늦게 매각 이재명 대통령이 2003년 카드대란 당시 설립된 '상록수제일차유동화전문유한회사(상록수)'의 장기 연체채권 추심을 두고 "원시적 약탈 금융"이라고 강하게 비판하자 금융권이 뒤늦게 채권 정리에 나섰다. 겉으로는 서민금융 정책에 적극 협조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정작 장기 연체채권을 20년 넘게 별도 관리해온 사실이 드러나면서 금융권의 이중적 행태라는 지적이 나온다. 하나은행, IBK기업은행, 신한카드, 우리카드 등은 12일 민간 부실채권 처리회사 '상록수'가 보유한 장기연체채권 중 자 2026-05-12 17:00 -
코스피 랠리에 은행권 자금이탈 가속화…커지는 대출금리 인상 압박 중동 리스크가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증시 활황으로 은행 예금 이탈이 가속화되면서 대출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예금이 줄어들면 은행의 자금 조달 비용이 증가해 대출금리 인상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5년 고정형 금리는 이날 기준 4.36~6.96%로 집계됐다. 지난달 중순 연 4.16~6.76% 대비 금리 상·하단이 각각 0.2%포인트 2026-05-12 16:37 -
카카오페이 "내년 오프라인 月사용자 1000만명…카드사 포함 '톱4' 목표" 카카오페이가 내년 오프라인 결제 월간 사용자 수 1000만명을 확보해 카드사를 포함한 국내 결제업계 '톱4'에 진입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카카오톡 기반 플랫폼 생태계와 혜택 경쟁력, 인공지능(AI) 결제 기술을 앞세워 결제시장 대표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오승준 카카오페이 페이먼트그룹장은 12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미디어 세미나 '페이톡'에서 "현재 카카오페이 결제액은 오프라인 결제를 본격화한 2018년 대비 11배 성장했다"며 "월간 결제 사용자 수는 2000 2026-05-12 16:34 -
우리금융에프앤아이, 회사채 1850억원 조달…NPL 투자 실탄 확보 우리금융그룹의 부실채권(NPL) 투자 전문 회사인 우리금융에프앤아이가 1850억원 규모의 회사채 조달에 성공하며 NPL 투자 실탄을 확보했다. 우리금융에프앤아이는 공모회사채 수요예측 흥행으로 총 185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낮은 금리로 조달했다고 12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회사채는 당초 1000억원 규모로 계획됐으나, 수요예측에서 총 1조원대 이상의 자금이 몰려 발행 규모를 1850억원으로 확대했다. 만기는 1년 6개월, 2년, 3년물로 구성됐다. 발행금리는 우리금융에프앤아이 회사채 시장평가금리 평 2026-05-12 16:26 -
한화생명·손보, 1분기 실적 엇갈려…장기 체력은 나란히 키웠다 한화그룹 보험 계열사의 1분기 실적이 엇갈렸다. 한화생명은 순이익이 늘어난 반면 한화손보는 전년 대비 감소했다. 다만 두 회사 모두 고가치 보장성보험 판매와 보험계약마진(CSM) 확대에 집중하며 장기 수익 기반을 강화했다는 점에서는 같은 흐름을 보였다. 1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1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 381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29.0% 증가한 수치다. 별도 기준 순이익은 2478억원으로 103.2% 늘었다. 특히 한화생명의 분기 순이익 상승은 5개 분기 만의 일이다. 보장성보험 중 2026-05-12 16:00 -
신한은행, 땡겨요서 온라인 광역 서울사랑상품권 판매 신한은행이 서울시에서 발행하는 500억원 규모의 '온라인 광역 서울사랑 상품권'을 배달앱 땡겨요 결제 수단으로 추가하고 결제 고객에게 쿠폰 혜택을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온라인 광역 서울사랑상품권은 기존 자치구별 상품권과 달리 서울 전역의 온라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이다. 고객은 10% 선할인된 금액으로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으며 결제금액의 5%를 페이백으로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은 기존 서울 Pay+ 땡겨요상품권 결제 고객을 대상으로 운영해 온 2000원 쿠폰 이벤트를 온라인 2026-05-12 15:48 -
장민영 IBK기업은행장 "코스닥 붐업 약속…신용등급 체계도 개편" 장민영 IBK기업은행이 투자 중심 경영 강화와 코스닥 시장 활성화 지원 방침을 밝혔다. 장 행장은 1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IBK 코스닥 붐업 데이’ 기자간담회에서 “정부의 코스닥 시장 활성화 정책에 발맞춰 중소기업 지원과 생산적 금융 확대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IBK자산운용 대표 출신인 그는 앞으로 투자 부문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특히 코스닥 시장 성장 기반 확대를 위해 전담 태스크포스(TF)를 중심으로 리서치 보고서 발간, 투자자 연계, 기업가치 2026-05-12 15:22